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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외 겹치기로도 하시나요?
그런데, 가끔씩 저희 아이들 하는 시간에 다른 방에도 학생들이 있다네요.
방학 때는 휴가땜에 보충하시느라 그런가보다 ~ 했는데, (방학 때 많으면 세 팀까지도 있었다네요, 각 방과 거실에)
개학 이후에도 종종 겹친단 얘길 들으니까, 심난합니다..
과외하는 이유가 내 아이에게 집중해주길 바라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한데요,
선생님에게 살짝 건의를 해도 되는건지, 아님, 걍 선생님 스타일인가보다,, 생각하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걍 쿨하게 그만둬야 하는건지 갈피를 못잡고 있어요.
참고로, 선생님 말씀하시길, 본인은 원래 한명은 80, 둘은 50씩 했었는데,,
저흰 특별히 35만원에 저렴하게(??) 해 주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두번 두시간씩)
처음엔 그저 황송한 마음이었는데, 점점 헷갈리네요..
지금 맘 같아선, 차라리 학원이 낫겠다 싶은 마음도 들구요...
과외 경험 있으신 분들~~~ 한 말씀좀 해주셔요~~~
1. 가을
'08.10.22 8:51 AM (211.196.xxx.204)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선생님의 열정과 성의 실력 이런것들이 아닐까합니다.
수학이라서 기본적인 개념 설명해주고 혼자 풀어보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한시간이걸리더라도 혼자서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옆에서 조금만 못해도 힌트주고... 이건 선생님이 푸는거죠.
근데 과외비가 장난이 아니죠!!
저도 (대치동) 학원보내는데 선생님이 다른 방에가서 다른 학생들 봐주는가보더라구요.애들이
시간을 지키지 않았을때요.
전 불만 없습니다. 선생님이 훌륭(?)하시니까요..
우린 일주일에 3번 25만인데 ...거기에 비하면 무지싸네요.
현명한 결정하세요2. 우리애
'08.10.22 8:52 AM (121.145.xxx.173)경우를 보니 유명 선생님께는 과외 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선생님 욕심에 겹치기를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우리 작은애도 문제 풀라고 하고 다른방에 가서 죽 설명해주고 문제 풀라고 하고 왔다갔다 하시는데 그러다 보니 우리아이의 문젯점이라고 할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등 전혀 지적이 안된 상태로 계속 넘어가 성적은 제자리 걸음 선행은 한듯 안한듯 효과도 없었던것 같고 해서 결국은 그만뒀어요. 사실 1:1로 집으로 오셔서 하는 과외이외에는 한아이에게 집중해달라고 하는것도 좀 무리가 있는것 같긴 합니다만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특히 수학이 좀 그런것 같습니다.
3. 옥수수
'08.10.22 9:01 AM (125.241.xxx.196)말슴하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학생수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는건데 임의로 학생수를 그렇듯 늘리면 안 되죠. 처음부터 깍아주겠단 말을 하지 말던가...
4. 움..
'08.10.22 9:06 AM (118.32.xxx.241)혹시 다른방에도 수업을 하는건가요?
아님 다른방은 자습하는건가요?
만약에 수업이라면 아이가 이선생님 아니면 안된다하는거 아니면 그만 두시는게 낫을거 같아요..
저 과외방 할 때.. 교실 2개로 돌렸는데.. 하나는 자습실 하나는 교실이었거든요..
자습실에 늘 아이들이 있었는데.. 미리와서 공부하거나.. 대부분은 남겨서 그 날 숙제 다하고 가게끔했거든요..
그런건 한 아이에게 집중이 되지만.. 왔다갔다 수업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애들이 문제 푸는걸 지켜보면.. 틀렸다 맞았다가 아니라.. 아이가 푸는 방식등을 지켜볼 수 있거든요..5. 궁금맘
'08.10.22 9:24 AM (58.227.xxx.198)분당, 중 1입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은 숙제 채점은 엄마가 하고, 선생님은 질문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합니다.
제 생각도 선생님이 저희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아님,,, 선생님의 그런 수업방식을 미리 설명해 주시던가...
사실,,, 어쩌면 이번 시험을 잘 봤으면 걍 지나갔을지도 모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점수를 받아와서 더 신경쓰이는 것 같습니다..
(선행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수학을 즐기고 스스로 잘한다 여기는 아이예요)
제가 어제 숙제 채점하다 보니까,, 저희 아이 잘못 푼 도형 문제를 맞다 하고 그냥 지나가셨네요..ㅠㅠ
아이는 엄마가 틀리고 자기가 맞다 하니, 대략 난감...
사교육 관리하기도 힘들어요...6. 궁금맘
'08.10.22 9:30 AM (58.227.xxx.198)움님, 그러면, 선생님께 여쭤봐도 큰 실례가 안될까요??
그만 둘때 그만두더라도 감정의 골이 안 남았으면 싶은데요,, (아는 분의 소개인지라..)
선생님께 어찌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7. 필히
'08.10.22 9:37 AM (125.178.xxx.31)궁금맘님 저라면 필히 선생님에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틀린것을 맞다고 하다니...
우리 아이도 과외를 하는데 가끔 수업이 겹칠때 있어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습니다.
그 선생님이 수학과목 이지만 인성 부분의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기 때문에 만족하구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것이
그 선생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8. 움
'08.10.22 9:58 AM (118.32.xxx.241)저라면 어머니가 이유를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선생님 나름대로의 변도 있을것이니까요..
저는 보통 한 아이를 가르치게 되면.. 제가 맡을 수 있는 학년까지 배우고.. 졸업하듯이 애들이 나가거나.. 학원으로 옮기게 해서 제가 학원도 알아봐주고 그렇게 관두는데..
엄마들이 뭔가 불만이 있으면 얘기를 해주셨어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예를들어 아이는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같이 풀기를 원하는데 숙제로 내줬다. 그 반대가 될 수도 있구요.. 100%제가 수용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바꿔주기도 하고 그렇게 수업을 했는데요..
이번의 경우..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기는하는데.. 결국 이건 돈과 관련된거 같아요..
같은 시간에 여러명을 받게 되는경우 선생님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게다가 특별히 싸게 해준다는 말씀도 하셨다니..
저도 애매하네요..
아무튼 저같으면 얘기라도 해보겠습니다..9. 델몬트
'08.10.22 10:13 AM (211.57.xxx.114)저도 두명에 40씩 80만원 주면서 수학과외 받았던 사람인데요. 수학같은 경우 과목특성상 혼자서 과외 받는것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두명이나 세명씩 받게 된다면 틀리는 문제가 거의 틀릴경우 그거 설명만 하다가 시간이 다 끝날 수 있거든요. 저같은 경운 선생님으로 가서 수업을 받았는데 수시로 들락거리고 아이에게 신경쓰고 쓸데없는 말이 많아서 그만두었어요. 알차게 수업만 해도 따라가기 힘든 과목인데 왔다갔다 하면서 하는 수업방식은 정말 안돼죠. 말씀을 하시고 안된다면 혼자 과외 시키는 편이 아이에게 이득이에요.
10. 분당수학과외
'08.10.22 11:22 AM (168.126.xxx.36)궁금맘님!! 같은 수학과외 선생으로서 제가 다 죄송하네요..
그건 선생님의 여건으로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좀 잘못하신 것 같아요.. 과외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교육인데..
혹시 분당이시라면 제가 상담 한번 해 드리겠습니다. 쪽지나 전화 한번 주세요...010-4813-1161
mkacademy-joo@hanamail.net11. 저도 델몬트님 찬성
'08.10.22 12:54 PM (121.131.xxx.127)저희 아이는
중딩때 늘 홀로 과외했습니다.
그 비용이 많이 들어서
다른 과목은 혼자 했지요
선생님이 문제 힌트 주시고 이런 건
일절 없습니다.
선생님이 설명하시고
문제 푸는 동안 숙제 체점하시고
틀린 문제 푸는 동안
다시 풀어놓은 문제 채점하시고
마직막으로 혼자 또 틀린 문제만 점검하는 방식으로 했답니다(우리 딸 말)
집중도가 높아서 아주 좋았다고 하고
실제로도 아주 성과있는 수업이였습니다.
지금 고딩인데
별도 수학 과외없이
모의 1등급 안정되게 유지하고 있어요.12. 힌트 주는게 나쁜
'08.10.22 2:34 PM (116.127.xxx.23)가요? 글타고 실제로 두시간 수업시간인데 두문제풀고 있을순없잖아요 일단 개념이야 다 설명해주고 문제풀이 들어가서 아주 기본적인 유형은 푸는거보여주고 비슷한 유형 내앞에서 제대로 푸는지 시켜보고 시간을 줬는데도 못풀경우에는 보조선이라던가 살짝 힌트를 주는거죠 그럼 그 상황부터라도 다시 생각해보면서 혼자 푸는거구요 그 담에 시간이 흐른후 또다시 그 애가 못풀었던 유형 비슷한 문제 제시하면서 혼자 풀수있는지 점검하고 그런식으로 수업하죠 또 그것도 잘하면 더 어려운 거 숙제로 내주구 숙제중에 틀린거 같이 풀어보구요 머리좋은 애들 몇몇빼고는 첨보는 유형 척척 푸는애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저는 겹치기로 하는건 별로인거같아요 무슨 피아노레슨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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