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석회같이..

[챙피해요]

시멘트같이 붙어서 칼로 긁어내도 자꾸만 또생기고 또생기네요...
찌든때 수준이 아니고 완전 시멘트 발라놓은거 같아요...

한번 생기더니 없어지질 않아요...

손님 올때마다 챙피해요..욕실청소해도 그것때문에....
게으른 여자처럼...
(집을 한달가량 비울때 물을 안내린듯 해요....)
변기를 뿌세고 바꿔야 하나요...

[그거..참..]

떼내기 힘들어요.. 색이 누렇죠?
저희집도 그랬어요..입주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청소해도 그것땜에.. 누구오면 참 민망하더라구요.. 저희도 별짓 다했는데..세제며, 청소솔이며.. 돈도 많이 썼는데 안됐었거든요..
그때 저도..변기를 바꿔야 하나.. 고민했었죠^^;;

일단..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놔서 불립니다. 한 두어번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고무장갑끼시고.. 못으로 박박 긁어야 합니다. 아주 센힘으로..
남편분이 하셔야 해요~~ 울남편두 30분넘게 땀삐질삐질 흘리며 씨름했어요..
잘 안되고..구석구석 잘 안때어져서리.. 다 떼고 나서 락스 좀 부어서 소독하고 다시 뜨건물로 열탕 소독까지 했답니다.. 저희가 썼던 방법이 도움되셨음 해요~~

[이것쓰면]

뭐라하실분도 계실텐데...
저도 철수세미까지 다 해보고
변기갈 결심까지했던터라 남일같지 않아서 ...
약국에 염산 팔거든요
그거한통 다들이붓고 하루밤 재우고 닦으니 잘닦이더라구요
염산이 독하긴 정말 독한것 같아요

[나무]

하픽이던가? 변기세정제 있어요. 너무 독해서 극약 처방이긴 합니다만. -__-;;

[jk]

하픽이나 염산 부으시고..(둘다 그게 그거임.. 하픽이 염산 성분이라서)

부을때 최대한 변기의 물은 빼낸다음 변기 물 다 퍼내시고 버릴 걸레로 변기내의 물 완전히 다 흡수시킨 다음(물을 최소로 만들어서) 하픽이나 염산 부은후 자고나서 일어나면 됩니다.
다만 환기 주의하셔야 할듯..

[근데요]

물을 다 빼고 하픽을 부으면 변기 테두리에 누렇게 낀 것 까지 딱으려면 하픽을 몇개나 부어요?

[고게터요~]

제가 그랬는데 검색창에 고게터 쳐보세요 강한염산(?)인지 뭔지 직빵입니다.
윗님 말씀대로 물 최대한 없게 급수되지 않게 변기밑에 벨브잠그신후 걸레로 물기 제거하시고 고게터 부어놓아보세요 깨끗해집니다. 배송비가 있어서 그렇지 5,800원이었던가... 가물가물...^^
강추입니다

[사포]

댓글달려고 오랫만에 로그인했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이사간 집이 그래서 이것 저것 다해봤다가 고무장갑끼고 사포로 문질러 봤더니 싹 떨어지던데요.
변기가 도기라서 스크레치도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