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콘도 변산반도 여행팁 좀 주세요 ^^

[미리감사]

다음주 월요일날 대명콘도 변산반도에 놀러갑니다.
1박하고 올건데요.
가는 사람은 친정엄마랑 동생네3식구, 저랑 울 아들 이렇게 6명이네요.
아이들은 4살과 3살 남자아이들이구요.
예정은 월요일날 아침 일찍 출발해 체크인하고 오후에는 아쿠아월드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먹고
다음날 아침 먹고 나와서 주변 관광 좀 하고 오후에 돌아올 계획이에요.
변산콘도 다녀오신 분 계시면 콘도안 물놀이 시설이 어떤지 아이들 놀기 좋은지 알려주세요.
또 다음날 주변 어디를 돌아보고 맛있는 집은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참고할게요.
친정식구들이랑 정말 몇년만에 여행이라 짧지만 알차게 보내고 싶네요 ㅎㅎ
다녀오신 분들의 생생한 정보 부탁드려요 ^^

[..]

저 여름 끝물에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야외풀(파도풀 등)들이 열려 있어서 놀게 많았는데 지금은 좀 적을지도 모르겠네요. 적벽이랑 채석강은 저녁무렵에 보는 게 좋더라구요. 수선당이라는 작은 사당, 단청이 다 낡아서 가슴아픈 개암사, 대웅전 불상뒤켠으로 그려진 눈길이 따라오는 부처그림 뭐 이런 거 쏠쏠히 볼게 많더라구요. 드라이브 코스도 좋고 낙조도 이쁘고... 맛집은 바지락죽이 유명한데 원조 찾으시려면 온천산장 바지락죽인가 하는 곳이더라구요. 이건 검색 많이 해야 어디가 원조인지 알수 있어요. 해변가 식당은 여기서 어느분이 추천해준 곳이 좋았는데 이름이... 에구... 군산식당이던가..?

[..]

눈길이 따라오는 부처는 내소사예요. 잼난 전설도 있고... 변산으로 검색하시면 제가 올린 질문에 대답해주신 것들이 나올 거예요.

[변산에서 2박]

주변 검색을 해보니 채석강이 차로 1-2분 거리라 아이들도 있고 해서 차 가지고 갔는데
주차 요금이 5천원이였어요. 주차하고 채석강에 가니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었던 곳이였네요.
너무 억울했지요. ^^
채석강 한번 올라갔다와서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고 저는 석양을 보면서 참 좋았습니다.
아쿠아월드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구여, 특히 파도풀이 넘넘 약해서 6살, 4살 꼬맹이들이
나오지두 않고 잘 놀았습니다.
원숭이 학교는 다들 실망했다는 분위기여서 내소사 갔다가 곰소항에 들려서 맛난 새우구이와
전어구이, 전어회 먹고 집에 왔습니다.
서울에서 너무 멀어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미리감사]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참고할게요... 대충 계획이 잡혀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