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중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08-10-20 14:51:30
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지요. 총각입니다.이전에 같이 근무해서 나이가 같아 서로 그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처럼 띄엄띄엄 연락하는데 제 결혼하고는 같이 근무할때 동갑내기들 한번씩 모일때만 얼굴보는 정도입니다. 한달에 한번 안부 문자 정도..

이친구가 올해 초부터 사귄 여자가 있는데.. 이전에 같이근무했던 여자 후배입니다.
참 이쁘고 참합니다. 많은 총각들이 눈독 들였던~

그 친구 싸이에 가보면 여친이랑 나란히 찍은 사진도 올리고.. 우리 동갑내기 모임에도 같이 오고
결혼할 사이라고 말해서 그런갑다 하고 우리도 그렇게 대해줬습니다.

근데 며칠전 역시 같이 근무하던 친구(여자)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그 여친이 2년째 다른남자랑 동거중이라는 겁니다.

정확한 정보인지 몇번 물어보니..
그 여친과 동거하고 있는 동거남이 연락온 친구(여자)와 대학동기라네요... 그래서 직접 들었다는
동거남은 이래저래 스펙이 괜찮다고 합니다...결혼할 계획도 있고..
서울에서 동거하고 있고 대구에는 여친 집이 있는데 한달에 1~2주씩 놀다 오도록 한답니다.

어쩐지 대구에서 사귀는 남자친구에게는 서울에서 장사한다고 속여서 1~2주씩 시간을 비우더니..

모든 정황상 여친이 대구에 현지남 정도로 친구를 만나는것 같은데..
지난달에도 자기는 결혼하고 싶은데 여친이 미적거린다며 고민하던 친구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말해 해줘야 될까 말까.. 아직 고민중입니다.
IP : 210.94.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0 2:55 PM (211.210.xxx.30)

    양다리라면....
    슬쩍 흘려도 좋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남의 연애사에 끼어들어 좋은일 없으니... 에휴. 그 아가씨 왜 그런데요.

  • 2. ...
    '08.10.20 3:00 PM (58.102.xxx.38)

    직접들었다는 그 동기분이 말하시는게 어떨른지....

  • 3. 별일이 다~
    '08.10.20 3:08 PM (99.7.xxx.39)

    그친구가 동거남에게 말하고 회사남자분 싸이도 알려주는게 더 확실할것 같아요.

  • 4. 그러네요.
    '08.10.20 3:23 PM (211.108.xxx.50)

    위에 별이이 다~님 의견이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에게 알려주신 그 친구가 그 여친의 동거남에게 말해주고
    그 사진이 올라온 싸이주소도 알려주라고 하세요.
    근데 그랬다가 그 여자가 동거남이랑 깨지고, 원글님 친구분께
    들러붙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진짜 왜 그러고 사는지...
    동거가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개념이 없네요..

  • 5. 원글
    '08.10.20 3:29 PM (210.94.xxx.1)

    다음주 모임이라 같이 나올건데 참 우째 얼굴을 볼지.. 저랑 친구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 부류라..

  • 6. 별일이 다~
    '08.10.20 3:36 PM (99.7.xxx.39)

    아! 그리고 그 동거남에게 회사 남자분과 얘기해보라고
    전화번호도 알려 주세요.
    그럼 3명이서 알아서 해결하겠네요.

  • 7. 원글
    '08.10.20 3:48 PM (210.94.xxx.1)

    별일이다~ 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05 한 아이에 대한 경험(제3글) 1 사랑이여 2008/10/20 691
242004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7 고민중 2008/10/20 1,507
242003 자진삭제하신님께(악플아님) 7 ^^ 2008/10/20 737
242002 미아삼거리역 상권 관련... 7 궁금이 2008/10/20 527
242001 성수역 근처 좋은 교회 추천해주세요 1 교회 2008/10/20 255
242000 요즘 세탁소 정말 배튕기며 장사하네요 7 세탁소 2008/10/20 1,343
241999 (부인과수술)수술비 얼마정도인가요? 3 고민2 2008/10/20 570
241998 한 찌질이를 추억함 11 분하다 2008/10/20 1,824
241997 피부질환전문 피부과 추천바래요.. 직장인 2008/10/20 217
241996 최일순 오지여행 가려해요... 1 여행 2008/10/20 371
241995 초등위인전문의드림 4 2008/10/20 355
241994 정선희 “세상이 나를 괴물로 만든다” 5 ..... 2008/10/20 9,662
241993 하나님의 교회, 혹시 아시는지요? 19 ^^ 2008/10/20 1,457
241992 어떻게 말을 해드릴까요? 7 며느리 2008/10/20 954
241991 초등학교 임원 엄마들에게 문자 보내면 실례인가요? 22 핸드폰 문자.. 2008/10/20 1,596
241990 살.돋 이요~ 3 뭔가요.. 2008/10/20 1,907
241989 변기에 물을 나중에 내려도 될까요?? 16 궁금해요.... 2008/10/20 4,818
241988 궁극의 밥맛을 찾았습니다 ㅎㅎ 11 식신 2008/10/20 1,925
241987 연애하다 속 다 버리겠어요...ㅜㅜ 36 답답이 2008/10/20 6,790
241986 미 제국: 패권 몰락의 속도 리치코바 2008/10/20 305
241985 역대 대통령중에 누가 제일많이 돈을 챙겼을까요????? 31 역사에 길이.. 2008/10/20 1,377
241984 입주청소 안하면 후회할까요? 11 올리부 2008/10/20 1,455
241983 급)법칙금과 벌점 2 범칙금 2008/10/20 172
241982 제빵기,오븐 공구하는곳 없나요? 2 알고싶어요 2008/10/20 519
241981 아이공부습관잡아주기&탈색된 잠바 1 두가지 질문.. 2008/10/20 564
241980 자진 삭제했습니다. 50 정말 궁금 2008/10/20 4,443
241979 런닝머신 1 peace 2008/10/20 308
241978 디지털피아노 알아보고 있어요 1 피아노 2008/10/20 315
241977 보험을 대신 내준다는데요.... 5 ans 2008/10/20 731
241976 초등때 관악부 시켜보고 싶은데 어떨까요? 2 초2 2008/10/20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