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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생신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10-20 11:20:49
곧...시할머니 생신이 다가옵니다
내년이 90이세요
시할머니는..어머님이 모시고 계십니다...
어머님이 사업을 하셨죠...
할머니께서 약 30년은 살림을 해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튼...문제는...
이번 생신때 작은 아버님 식구포함 약 40명 정도가 됩니다...
이럴경우 생신을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남편이 저만 볶습니다...
하지만...저는...
어머님과 작은어머님 아래서...열심히 보조만 하겠다는 신념(?)입니다...
근데 남편은....첨엔 우리집에서 하자는걸 제가 팔팔 뛰니까
겨우 어머님댁에서 하는걸로 맘을 돌린것 같고요...
이제는 장소를 물색하라고 난리입니다
저는..죽이되던 밥이되던 어머님께 맡겨버리고 싶어요...
하지만...어머님...자꾸 저한테 미룰려고 하시네요...
사업만 하셨던분이라 살림에 취미가 없으시고...
이제 만사가 귀찮으신듯 합니다...-->돌아다니시다 집에 계시니 답답하겠지요...
손님오는거 엄청 싫어라 하십니다
어머님은 65세정도 되셨고...
저는 장애가 있는 3살짜리애를 데리고 있습니다...

남편이 저만 볶아요...ㅡ,.ㅡ
IP : 118.42.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0 11:22 AM (118.221.xxx.57)

    외식은 안 되나요?

    원글님네 경제 사정에 따라
    밖에서 외식하는게 가장 좋겠네요.

    물론 어른들과 다함께 돈 나눠 내구요.

  • 2. 생신
    '08.10.20 11:24 AM (118.42.xxx.56)

    전례로 보건데...식대는 무조건 큰집(우리 시댁)이 내는것입니다...
    외식을 한다해도 토욜저녁 일욜 아침은 집에서 먹어야 겠죠?
    이상황에서 제가 몰라라 하면 나쁜 며느리로 찍힐까요?

  • 3. 어렵네요.
    '08.10.20 11:41 AM (221.139.xxx.171)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힘드실거란 생각에 댓글 남기고 갑니다.
    40명이라면 정말 손님 초대하기 좋아하는 저도 못할거 같아 선뜻 총대 메시라고 하지도 못하겠어요..
    토욜저녁을 외식하면 안되나요? 토욜 점심 지나서 손님들 오시도록....
    그리고 밤에 과일이랑 떡 차만 준비하고 일요일 아침은 근처에 아침 해장국 되는 집 있다면 미리 예약해두고 거기 가서 먹어도 될거 같은데... 어차피 다 저의 생각일 뿐이죠...
    힘들실텐데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는 방향으로 잘해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90되신 어르신 생신을 기쁜맘으로 차려드릴 수 없는 상황이 참...
    40명이나 되는 가족이면 일할 사람들 많을텐데 며느리에게만 떠넘기는 상황이신지...

  • 4. 그렇지뭐
    '08.10.20 11:48 AM (118.91.xxx.33)

    토욜 저녁에 외식하시고, 어머님 댁에서 다들 주무시게 하구요.

    음식은 윗분 말씀대로 해장국이나 육개장 같은거 미리 끓여놓으셨다가
    밥이랑 간단히 반찬해서 대접해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국이랑 반찬은 좀 사면 되니까.

    근데 친척분들이 오셨다 주무시고 가시나봐요.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주무시고 가시진 않는거 같던데요.

    남편분이 그리 자기가 하고싶다고 하니 돈이나 턱턱 내놓으라 그러세요.
    돈으로 해결하는 문제가 가장 쉽다지요? ^^ 잘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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