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통장을 CMA로 바꾸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 차이가 얼마나 나겠나 싶어 안 바꾸다가
작년 가을부터 통장개설해놓고 쓰고 있었어요.
그때 즈음이 가계부도 막 적기 시작할 때고, 하여간 평소 경제개념 없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정신 좀 차리려고 했죠.
근 1년 가까이 되니까 이제서야 가계부 쓰는 것이 좀 자리잡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미래에셋 CMA인터넷으로는 잔액조회가 힘들다는 거에요.
제가 뭘 잘 못 알고 있는지...
보통 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예금들은
입금이나 출금이나 거래를 하면 그 결과가 옆에 나오잖아요.
CMA통장은 그걸 알 수가 없어요.
항상 현재의 총액만 나옵니다.
그것도 처리과정의 복잡함 때문에, 예를 들어 계좌이체를 해도 바로 적용이 안 되어서
현재의 총액이라는 것도 정확하지가 않아요.
제가 계산이 빠른 사람이 아니고 지출내역 적는 것만으로도 벅찬 무개념이라서
도대체 이 CMA통장이 적응이 안됩니다.
게다가 지난번에 어쩌다 '수익률'어쩌구를 눌러봤더니
CMA통장인데도 마이너스 수익률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큰 숫자는 아니었고 이 통장이 들어왔다 적금, 보험, 각종 이체 등 금방 빠져나가는 통장이라
뭐 큰 손해야 없었겠지만서도
일반 은행보다 하루라도 이자가 더 높다고 해서 만든 통장인데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네요.
제가 인터넷 뱅킹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건지...
CMA계좌의 특성이 그런건지...
미래에셋 인터넷뱅킹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때 함께 가입한 적립식 국내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임에도
'노후연금'으로 생각하고 푹 묵히려고 마음 다스리느라 요며칠간 혼났는데
오늘 가계부 정리하다가 신경질이 나서 못참겠는 거에요.
CMA통장을 주거래로 월급이체며 각종 처리하시는 분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참고로 저는 신용카드는 전혀 안 쓰고 체크카드 되는 CMA를 쓰고 있습니다.
모든 지출은 적은 액수라도 이 체크카드로 결제하려고 하지요.
그래서 인터넷 뱅킹에서 통장정리하면서 지갑에 모아둔 영수증과 비교하며
가계부에 옮겨적곤 했거든요.
맹리 가계부를 적긴 힘들어서요...
작은 금액 차이는 늘 있지만, 금액 차이가 클 때는 그때그때의 거래후 금액 표시가 없어
문제점을 유추하기가 힘드네요.
CMA통장으로 가계부 정리하시는 분들,
경제개념 10% 상승이 목표인 제게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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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CMA통장 이용하시는 분들~!
경제무개념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08-10-18 22:36:39
IP : 117.123.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급해요
'08.10.18 10:51 PM (122.34.xxx.192)- 라니 이 무신소린지 ????????????
거기다 1600 넣어두고 꺼네쓰는디
예금보호는 아닌거 알지만
아시는분 싸게 싸게 답 해주세요 속시원하게2. ...
'08.10.19 1:57 PM (220.73.xxx.139)동양종금 CMA만 예금자 보호가 되요.
3. 어설프게
'08.10.19 3:30 PM (125.188.xxx.39)아는 걸로 말씀드리자면 cma, mmf(단기금융펀드), 펀드, 변액유니버셜...
다들 국공채나 기업어음에 투자해서 올린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즉 다른 상품에 비해 주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원금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금보장과 예금자보호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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