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곧 동생보는 42개월 아이 어린이집 계속 보내야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8-10-17 23:53:46
다음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지난 9월부터 큰 애를 집 근처 어린이집 반일반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큰 애는 지금 42개월인데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해요.

워낙에 예민하고 내성적인 편이라
적응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은 했는데....

밤마다 엄마...걱정되요...몇 번이나 이야기하면서 잠들고,
아침에 제가 매일 데려다 주는데 지금까지 매일 울면서 들어갑니다.
선생님 말씀으로 일과중에도 매일 한 두번씩 엄마 보고 싶다며 운대요.
그리고,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하고.....

제가 매일 데려주고 데릴러 가고 하면서 지켜본 봐
어린이집 분위기나, 담임 선생님 면에서는 여러모로 믿고 맡겨도 될 것 같았구요..

제가 출산 후 전혀 도움 받을 곳도 없고,
또 아이가 42개월이나 되기도 했고 그래서,
모질게 맘 먹고, 지금껏, 어린이집은 마음대로 가다 말다 하는 곳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왔는데,
아직도 많이 힘들어 하니 제 마음도 흔들립니다.

저렇게 힘들어 하는데 그냥 데리고 있을까 싶다가도,
체력이 약한 편이라 둘째 태어나면 자신도 없고,
또, 어차피 내년 3월에 5세가 되면 유치원에 안 보낼 것도 아니고
지금 그만두면 오히려 안 좋은 경험만 남기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정말 고민됩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면,
엄마가 없어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하고요.
어린이집 재미없다고 합니다.

제가 영어 수업은? 하고 물으면 그건 재밌어...그러구,
체육 수업은? 하고 물으면 그건 재밌어... 이거는? 그건 재미없어...이거는? 그건 재미있어...
하는 걸로 봐서 전부 재미없는 것 같진 않아요.

선생님은 잘해주셔? 물으면 그렇다고 하고,
괴롭히는 친구도 없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요...
IP : 219.248.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8.10.17 11:56 PM (211.108.xxx.50)

    안 보내던 아이도 동생 보면 보내시는 게 서로 좋아요.
    9월이면 아직 적응단계에요. 조금만 참고 보내세요..
    저도 큰아이 고맘때 동생을 봐서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원이 좋은 곳이라면, 그냥 보내세요..

  • 2. .......
    '08.10.18 12:02 AM (61.253.xxx.97)

    동생이 태어난 후에 내년 3월에 다시 보내기 시작하면 더 힘들어지실 수도 잇어요
    안그래도 동생 생겨서 스트레스가 큰데 동생은 엄마랑 같이 있고 동생 때문에 내가, 나혼자 유치원에 보내진다고 생각하게 된데요
    보통 두달 세달 지나면 좀 나아지기도 하는데....
    아예 1,2년 더 집에 데리고 있을 계획이 아니라 내년 3월에 다시 보낼꺼면 지금 힘들더라도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3. ...
    '08.10.18 1:40 AM (121.166.xxx.71)

    저희 아이 처음 어린이집 보낼때 원장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갔다오면 "아이구~ 우리xx 오늘도 씩씩하게 어린이집에서 잘 놀았니? 엄마도 쬐~~~금 보고싶었지?친구들이랑 노는건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친구중에 누가 밥 제일 많이 먹니?" 이런식으로 엄마가 어린이집 생활에 관심 많다는걸 보여주래요. 그리고 엄마가 힘든것 덜려고 보내는게 아니라는걸 강요하지 않되 알려주라고... 어린이집 갔다오면 저녁에는 엄마 좀 힘들더라도 열심히 놀아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둘째 나으면 더 힘드실테니 지금 씩씩하게 어린이집 잘 가는 우리 xx 많이 안아주고 칭찬해주세요. 언제 그랬냐는듯 적응해서 엄마랑 뒹굴뒹굴하는것보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잼있게 노는게 더 좋다고 말할꺼에요^^

  • 4. 웅이원이맘
    '08.10.18 2:19 AM (221.146.xxx.68)

    님, 담 달에 출산 하시고 예쁜 동생 데리고 집에 갈때 절대 엄마가 애기 안고 들어가지 마세요. 아기는 아빠나 다른분께 맡기시고 엄마는 빈손으로 들어가시거나 가방 들고 가시구요. 큰애한테 동생이 생기는 기분은 남편이 부인보다 젊고 예쁜 여잘 데려오는 것과 같은 충격이랍니다. ^^ 그냥 큰애가 다른 아이 보다도 엄말 좋아하고 예민한거 같아 잘 하실거 알면서도 노파심에 댓글 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502 김형경소설가 12 알고싶어요 2008/10/17 2,147
241501 아이책 빌려주시나요 19 ...급궁금.. 2008/10/17 1,080
241500 시골 아낙네~~ 아낙네 2008/10/17 485
241499 요즘은 50넘은 아줌마들도 참 이쁘네요 32 연예인들도 2008/10/17 7,700
241498 아파트 특별할인가.. 7 아파트.. 2008/10/17 1,424
241497 대학입학 2 .. 2008/10/17 385
241496 난 증말 나쁜엄마야... ㄲ쓰 3 쓰... 허.. 2008/10/17 1,622
241495 지금 채팅방엔... 4 어서오세요 2008/10/17 603
241494 생물 오징어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6 어쩐다.. 2008/10/17 2,333
241493 호박고구마... 어떻게 드세요? 14 그리스 2008/10/17 1,520
241492 아발론영어학원어떤가요? 2 고민 2008/10/17 1,210
241491 홍시만 먹으면 설사를 해요..ㅠㅠ 3 설사.. 2008/10/17 2,277
241490 요즘도 결혼하는데 이렇게 큰아들, 작은 아들 서열이 중요하나요? 12 부담감 2008/10/17 1,488
241489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1 늘청년 2008/10/17 291
241488 생협과 한살림 같이 이용하시는분 계세요? 14 ^^ 2008/10/17 1,410
241487 오늘 홈플러스에서 만난 아주머니.. 11 엄마생각 2008/10/17 3,837
241486 유모차 엄마들의 수난에 눈물이 흐르더라 4 하늘이 2008/10/17 567
241485 중학생딸이 검정고시를 보겠다는데요. 20 속이 탑니다.. 2008/10/17 3,713
241484 여행짐을 잃어버렸습니다. 1 아기엄마 2008/10/17 642
241483 침 맞다가 구안와사가 왔는데요 7 조언 절실 2008/10/17 929
241482 조그만가게 혼자 페인트칠 할려구요 4 페인트칠 2008/10/17 346
241481 일본의 부동산이 동경지역은 어느정도 무너졌었나요. 6 궁금해서요... 2008/10/17 1,258
241480 친정엄마랑 갈등 어떻게 하나요? 22 2008/10/17 2,386
241479 사당동이 그리워,,,, 10 사당동에살다.. 2008/10/17 1,804
241478 유가환급신청에 대해 알고 계세요 2 나빌레라 2008/10/17 710
241477 정말...불황인가보네요 7 dd 2008/10/17 1,691
241476 ♠♠ 오늘 채팅방을 엽니다,♠♠ 2 phua 2008/10/17 700
241475 사당동 유치원좀 알려주세요 3 이사가는이 2008/10/17 762
241474 도시락에 싸주기 적당한 요즘과일..어떤게 있을까요? 11 산후조리중 2008/10/17 1,195
241473 에르고 아기띠에 대해 질문좀요.. 두번째라 죄송^^ 14 잠오나공주 2008/10/17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