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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장관] 쌀 직불금 옆집 사람이 대신 받아가

...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8-10-17 19:15:49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쌀 소득보전 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상속 받은 논이 두 마지기 있지만 친척 되는 옆집 사람이 농사를 지으면서 대신 직불금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강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직불금을 신청한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관보에 게재된 공직자 재산공개자료를 종합한 결과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 장관 등 고위공직자 16명이 논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쌀 직불금 수령여부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장관은 “상속 받은 논이 두 마지기 정도 되는데 형님이 나도 모르게 내 이름으로 해 놓아서 재산등록에 올라 있는데도 인식을 못하고 있었다”며 “확인해 보니 우리가 (농사를) 안 하니까 옆집에 사는 유씨가 직접 농사 지어서 직불금도 본인이 받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필요할 경우 (참여연대를) 고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장관은 “우리도 필요하다면 미국의 금융시장 기본조치인 금융기관 증자, 은행 간 대출거래 지급보장, 예금보장 한도 확대 등의 문제에 대해서 필요한 기관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위기 대응책과 관련해 “금융을 포함한 재정정책에 대해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며 “세계경제가 위축되면 저소득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직장이 있는 사람을 위해서는 감세가 필요하고 직장이 없는 경우에는 사회보장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거시경제 차원에서는 수출 감소를 내수가 막아줘야 고용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7%에서 3.0%로 낮추고, 미국은 스스로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내년을 전망하기는 어렵다”면서 “당초 내년 예산을 짤 때 4%대는 되지 않을까 했는데 4%가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이루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다. 상황은 최악을 전망하고 일은 자신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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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무 담당하는 분은 틀리네요. 옆집 사람에게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까지..
IP : 61.99.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가
    '08.10.17 9:10 PM (122.34.xxx.192)

    음~~~~~~~~~~메하고 안 웃을까?

  • 2. 미적미적
    '08.10.18 1:01 AM (203.90.xxx.245)

    옆집사람에게 사기를 당하신건가요? 장관님!!!
    이런~ 바로 신고하시고 챙기싶숏!!!!!

  • 3. 솔이아빠
    '08.10.18 1:02 AM (59.25.xxx.21)

    오늘 무디스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2.2% 로 예상하더이다.

    강만수 며출 후엔 3% 도 어려울 수 있다....뭐 이러지 않나 싶네요..

  • 4. 빤한 거짓말
    '08.10.18 2:44 AM (121.147.xxx.151)

    그렇게 하고 싶은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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