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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도 안주시네요

제수씨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08-10-17 17:34:39
시어머님이 혼자 계시고 (70대중반) 어머님댁에서 제사나 명절을 지내고 있는데 저희는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밖에 안 모시지요.

제삿장을 볼때는 어머님이 가까운곳에서 좀 봐놓으시고 나머진 제가 봐가지고 가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올추석엔 어머님이 돈이 많이 쪼들리신다 하여 제가 모조리 장을 봐가지고 갔습니다.

앞으로도 물론 그럴테구요

저희는 어머님과 30분 거리에 살고 있지만 아주버님은 다른곳에 계시구요 현재는 혼자세요

어쩄던 이번 추석에 장을 다 봐갔더니 어머님이 수고햇다 그러시며 돈 많이 썼겠구나 하시더군요

저희는 아버님 차례밖에 안지내니 돈은 그리 많이 들진 않았어요.  가족도 많지 않아 음식도 종류별로 조금씩만

하니깐요.

아주버님이 오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님 쓰시라고 어머니께 30만원을 드렸었나봐요

그런데 제게는 한푼도 주시지 않으셨어요

아주버님도 빠듯하게 살고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 차례지내는데 적으면 적은대로 5만원이라도 주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꼭 그 돈을 받고싶어서가 아니라 설사 받더라도 어머님 손에 들어가지 제가 가질 마음은 없습니다

이삼년 후엔 아마도 저희가 제사를 가져가야 할듯 싶은데 아주버님이 벌써부터 당연한듯  부모 제사나 차렜상에

돈 한푼 안보탠다는건 아니라고 보거던요

지금까지는 아주버님이 주셨는지 안주셨는지는 저는 잘 모르구요  저를 통해 주신거는 2년전에 한번 받았네요

추석때도 어머님께 쓰시라고 30주셨으면 어머님이 제게 단돈 몇만원이라도 챙겨주셨으면 좋으련만 어머님은

입으로만 인사를 닦으시고 암말 없으시고요.

저희는 아마도 제사도 저희가 가져가야하고 어머님이 더 연로해지면 어머님도 저희가 모셔야 할텐데 벌써부터

아주버님이나 어머님이 당연한듯 생각하시는것 같아 미운 마음이 듭니다.

더구나 이번달엔 어머님 용돈까지 올려드려야 하는데 (저희만요)  심통나네요,
IP : 121.151.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08.10.17 5:42 PM (218.147.xxx.115)

    아주버님은 제사재료를 원글님이 모두 준비하는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남자들은 그런거 잘 신경안쓰거든요.
    형님이 있었다면 말하기 더 편하고 신경 썼을텐데 ..좀 어렵겠네요.

    아주버님이 어머니 주신건 아마 용돈 개념으로 드린게 더 클지 몰라요.
    제사라고 차례비용 따로 드릴 생각 하는 남자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거의다 아내들이 그런거 신경써서 차례비 모아 드리거나 분담하거나 하지.
    그러고보면 남자들은 참.. 나이들어도 어리죠.. 에혀.

  • 2. ...
    '08.10.17 5:54 PM (58.226.xxx.22)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
    남자들, 제사비용 잘 모르고 님께서 님 돈으로 다 장만했는지도 모를 겁니다.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자기 아들이 준 돈이니까 자기가 다 챙기는 걸꺼고요.

    상황이 님이 좀 짜증나시겠어요.
    누굴 특별히 원망할 수도 없고...

    남편이 님한테 잘 하는 것뿐이 없는데... 남자들한테 어느 세월에 그걸 바라나요...

    여기다 신경질 다 쏟아내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 3. 제생각도
    '08.10.17 6:20 PM (211.53.xxx.253)

    아마 어머니께 다 포함해서 드렸을거에요..
    제수씨가 준비한거 까지는 생각못할겁니다.. 하더라도 어머님이 주셨을거라고 생각할테고...

  • 4. 원글
    '08.10.17 6:25 PM (121.151.xxx.206)

    아주버님도 아세요. 시댁에 오시기전까지는 물론 모르시겠지만 차례지내시면서 어머님이 몇번
    00 애미가 이번엔 차례장 다봐서 준비햇다 재료도 좋은것만 사서 좋다고 몇번이나 가족들앞에서
    그러셨어요. 근데 저도 아주버님이 다 챙기실거라는 기대보다 어머님이 더 싫어요
    아주버님께 어쨋던 용돈으로 라도 받으셨으니 제게 단 몇푼이라도 챙겨주시면서 아주버님 낯을
    내주실수도 있는데 그리고 그돈 도로 어머니 주머니로 들어갈텐데.

    어머니는 항상 말로만 인사를 다 닦으시니까 더 짜증납니다. 작던 크던 돈드는건 저희가 나서야하고
    저희가 아주버님보다 약간 형펀이 낫긴 하지만 문제는 그런일을 이제는 당연시한다는게 더 화가
    납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나서서 그러시죠.

  • 5. 원글
    '08.10.17 6:28 PM (121.151.xxx.206)

    그럼 앞으로도 막내혼자(저희) 부모 차례상 다 봐야 하는건가요?
    물론 조금 모자란 자식이 더 손이 가는게 부모맘이지만 저희 어머니는 예전부터 아주버님을 엄청
    챙기셨어요
    아주버님이 혼자되시고 부턴 아예 어린애 얼리듯 하십니다.
    ...님처럼 여기다 모두 쏟아낼까봐요. 너무 화납니다.

  • 6. 어휴 그럼
    '08.10.17 6:35 PM (121.161.xxx.32)

    달라구 하세요.
    제사비용 자식들까리 나누는게 도리에 맞지 않냐구

    어 휴 제사얘기만 나오면 속이 답답해 지는데 오늘은 2개나 올라와 있네요.

    불쌍한 며느리 들

    힘들게 일하는것도 억울한데
    이게 뭐래요..

  • 7. 달라고,,
    '08.10.17 7:21 PM (119.201.xxx.6)

    하세요,,,처음부터 잡으셔야되요,,
    참으시다가 말씀하시면 쫀쫀한 사람되시는거 아시죠?
    당장 말하세요,,
    뭐땜에 속끓이고사세요,,, 그리지마세요,,
    제가 다 안타까워요,,

  • 8. 저도
    '08.10.17 8:33 PM (121.134.xxx.98)

    막내며느리인데, 혼자서 다 합니다.
    아주버님과 형님은 미국에서 사는데 가끔 다니러 올때마다 시부모님이 다 챙겨주시죠.
    도움은 커녕 혼자 하느라 힘들겠다는 공치사 한마디도 없습니다.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없느니 못해요.

  • 9. 만약
    '08.10.17 9:10 PM (121.131.xxx.127)

    원글님께서
    제수준비를 하시고
    대신 어머님께 인사를 안하셨다면
    그쪽에서는
    어머님 노고에 관한 인사는
    자기가 하고
    준비는 님 댁에서 했다고 생각하셨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라면
    좀 억울하지만
    좀 더 후일에 제사를 가져오신 뒤
    달라고 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 함께 부담하자고 하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내내 혼자 부담하는 거
    길어지면 속이 멍들더군요
    제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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