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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과 비교...

...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8-10-16 16:06:08
저희 큰엄마가 전화로 친정엄마한테 자기 자식들 자랑에 기가 팍 죽었습니다... 어떤자식은 전교에서1~2등하고

어떤자식은 결혼을 너무 잘했고, 어떤자식은 아주 넓은 평수로 이사갔다고 늘어지게 자랑을 하신데요...

엄마가 저희 집은 딱히 내세울것도 없고 듣고만 있었다고 그러는데 좀 마음은 안 좋네요...

다 거기서 거기고 남들과 비교해봐야 자존심 상하고 그냥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 버렸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나봐요... 결혼 안한 사촌이 요번 연말에 날 잡았는데 또 집안은 어떻고 남자 능력있고

집이 몇채고....똑같은 내용들.... 지겹습니다...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런 얘기들을때면 남편이 불쌍해지네요...

다 갖추고 살면 좋기야 하겠죠... 나름 열심히 사는데 그렇게 내세우고 싶은지... 그냥 엄마 푸념만 듣고

있었요...



IP : 222.10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8.10.16 4:23 PM (150.150.xxx.114)

    전 그렇게 비교하며 자랑하는 이모들을 몇명 두고있습니다.. 다들 어찌나 시샘이 많고, 자랑들을 하시는지... 별 내세울것 없을때엔 다들 연락도 없이 그냥저냥 지내다가 자랑할거 있음 전화해요~ 하도 어릴때부터 그런걸 봐와서 ... 이젠 그런가보다..하게 되네요..

  • 2. .
    '08.10.16 4:36 PM (123.212.xxx.247)

    한 귀로 흘릴 수 밖에요..연락 끊고 살 수도 없고 사촌지간이라는 게 그렇더라구요

  • 3. 이히
    '08.10.16 5:04 PM (122.37.xxx.57)

    제 친정엄마도 그러십니다.
    저보다 두살많은 이종사촌이 의사랑 결혼, 병원짓고 빵빵하게 살면서
    제 친정엄마한테도 잘한답니다. 물론 이모한테도 잘하고 사업 망한 오빠한테도 생활비 보내주고..
    가끔 그 이야기 하시는 의도는 무엇인지 알고 싶지도 않지만 참다참다 한마디 했습니다.
    걔(사촌언니죠)가 결혼할때 가져간 재산이 얼만데... 지금 있는 병원 부지가 제 사촌언니 꺼랍니다.
    이모네가 워낙 어마어마하게 살았었구요.

  • 4. ㅇㅇㅇ
    '08.10.16 7:52 PM (211.204.xxx.180)

    그래도 사촌이라 지지리 못살고 나한테 돈꾸러 오는것 보다 낫다 뭐 이렇게 믿고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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