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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또다른 불도저

빨간문어 조회수 : 772
작성일 : 2008-10-16 14:33:41
서울시교육청, 국제중 내년 개교 추진 강행

기사입력 2008-10-16 14:02 김수희 suheelove@asiaeconomy.co.kr
서울시교육청은 16일 국제중 설립 추진과 관련 "우리 교육청은 국제중 지정, 운영에 대해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그 필요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회 서울시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국제중 지정 동의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부교육감은 "그동안 국제중 진학을 준비해 온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당초 계획대로 2009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교육감은 "다만 심의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책을 마련해 제출하겠다"며 "시교육위원회의 10월 정례회에서 이를 심의, 의결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5일 시교육청이 제출한 대원중과 영훈중에 대한 '특성화중(국제중) 지정 동의안'의 처리를 무기한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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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16일 "국제중 지정, 운영에 대해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그 필요성을 인정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대로 2009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회 서울시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위가 국제중 지정 동의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즉시 보완책을 마련해 지정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어 "이달 말에 열리는 정례회에서 이를 심의 의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시교육청의 국제중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김 부교육감과의 일문일답.

◆내년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이유.
-당초 국제중 설립 계획을 2009학년도 3월에 개교한다고 발표했었고, 계획대로 순항을 이뤄왔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지원 문제라든지, 수용 계획, 사교육비 문제, 교사 수급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다시 한 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보완하겠다.

◆향후 추진일정은.
-10월말까지 시교육위가 동의해 주면 일정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사회적 성숙이 미완성됐다는 시교육위의 지적이 있었는데.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찬반 양측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겠다.

◆동의안 처리가 안 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어제 교육위원회에서 국제중 설립의 진정성과 필요성을 이해하시면 동의안을 처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심중이나, 부산국제중은 이런 과정이 없었다. 동의안이 처리가 안되도 강행할 것인가.
-사회적 관심사이니까, 시교육위의 동의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보완책 어떻게 마련하는가.
-주말에 작업을 해서 늦어도 주초까지는 내려고 한다.

◆입시안에서 면접, 토론 빠지는가.
-아직까지 그 부분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적됐던 문제들이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특히 재정 운영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겠는가.
-보완이 잘 됐는지, 안됐는지의 문제는 시교육위에서 판단할 문제다.

◆무엇을 보완할 것인가.
-시교육위가 보류 사유로 밝힌 것들을 보완할 것이다.

◆내년 개교 강행하겠다는 결정은 언제 이뤄졌는가.
-어제 7시쯤 보류 결정이 났는데, 간부들이 계속 고민했는데 갑론을박이 있었고 여러가지 안이 있었다.

교육위원들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어제 저녁부터 논의가 되서 오늘 오전에 결정이 난 것이다.

◆교과부랑 청와대랑 상의했나.
-교과부에만 이 입장을 보냈다.

◆시교육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표명했나.
-그것은 밝힐 수 없다.

◆시교육위의 입장이 뒤집어 질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나. 이렇게 발표를 강행하면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운 것 아

닌가.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고 문제다.

◆보류를 사실상의 부결이라고 보진 않는지.
-저희들은 2009년 3월에 개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교육위에서 설립의 필요성은 인정했다는 게 더 중요하다.

◆개교 1년 연기안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
-생각해 본 적 없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

◆시교육위가 왜 동의하지 않은 것이라고 보는지.
-반대 여론을 의식한 것 같기도 하고, 열 다섯분의 교육위원의 생각이 다 다르신 것 같다.

IP : 118.32.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08.10.16 2:35 PM (211.217.xxx.244)

    벌써 누군가가 로비를 엄청 받아 잡수신것이여..ㅜㅜㅜㅜㅜ 우쨜꼬

  • 2. -_-;;;;
    '08.10.16 2:39 PM (125.178.xxx.80)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네요.
    위원회는 왜 있는 거랍니까???

  • 3. 사랑이여
    '08.10.16 2:44 PM (210.111.xxx.130)

    헌법소원도 냈으니 조만간 결정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검찰수사도 시작됐으니 현재 밝혀진 것만 보더라도 그동안의 사례에 비춰 재선거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땐 교육위원회의 보류결정이 '샌드위치'가 되지 않을 테지요.
    만일 그대로 시행한다면 2010년 6월에 지자체 선거가 있거든요.
    그때 시민들의 심판이 가해질 것으로 보는데요.

  • 4. 아꼬
    '08.10.16 2:58 PM (125.177.xxx.145)

    서울교육청은 공교육감의 정서를 그대로 이행하는 사조직인가 봅니다.
    공적택은 교육감으로서 이리도 먼지가 많으신 분이 사퇴를 결정하지 않은 걸 보면 면상이 상당히 도톰하고 딴딴한가 봅니다. 부끄러움과 수치를 모르게 심장을 개선하신 모양입니다.

  • 5. 청라
    '08.10.16 3:08 PM (218.150.xxx.41)

    공직 중에서 교육계의 비리가 제일 심각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급식에서부터 교사 전출입의 뒷돈까지...
    가장 정직 해야 할 교육자부터 이 모양이니 정치판은 가늠 할 수도 없겠지요.
    충남은 교육감이 사직했습니다.
    홀로 출마하여 혈세 낭비하며 투표까지 하더니..

  • 6. 솔이아빠
    '08.10.16 3:13 PM (121.162.xxx.94)

    이건 뭐.....
    사회적으로 견제장치를 다 무시하는 군요.
    삼권 분립이 얼마나 중요하니 새삼 느낍니다.

    그런 면에서 노대통령의 소신있는 권력분산은
    참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그걸 도루묵으로 만든 이명박은 뭐...

  • 7. 이걸 보니
    '08.10.16 3:17 PM (58.141.xxx.39)

    진짜 의심스러워지네요. 이번에 임기도 짧던데 10억을 2년 내로 갚을 수 있나요?

  • 8. 어제그뉴스보면서도
    '08.10.16 5:00 PM (116.40.xxx.143)

    정말 안하게 된거란 느낌이 도통 안오더만요
    10월말까지 무지무지 극심하게 막후조정과 로비를 비롯하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군요
    뭐........... 그렇게 가나보네요

  • 9. caffreys
    '08.10.16 5:22 PM (203.237.xxx.223)

    아니... 교육위원회의 결정은 뭐로 아는 거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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