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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고구마 좋은가요? 나쁜가요?

자료마다 달라요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08-10-16 09:13:52

맞벌이에 제가 일찍 출근하다보니 아침은 각자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워낙 빵순이라 출근해서 빵 종류만 매일 바꿔먹어도 커피랑 한끼 맛있게 해결하는데
문제는 남편이네요

삼절 반찬 접시에 반찬 담아놓고 현미밥 해놔도 입맛이 까끌까끌한지 잘 안먹어서
(원래 또 국을 안먹는 스탈이에요)
요며칠 아침마다 고구마를 먹었어요
어디서 당뇨에 고구마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대요

시댁에 당뇨 가족력이 있어서 음식에 신경쓰고픈데 정보도 부족하고
그래도 곡기가 들어가야 허기를 면할텐데 싶어 식사대용도 가능해야 할거같구요

아침 대용으로 먹을만한 당뇨에 좋은 음식 좀 추천해주세요
고구마는 당뇨에 나쁘겠지요? 달달한 것이

IP : 211.189.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ㄴ
    '08.10.16 9:21 AM (219.255.xxx.167)

    고구마 감자에 들어있는 전분이 쌀에 들어있는 것보다 분해가 빨라서 혈당을 급격히 오르내리게 해서 당뇨에는 차라리 쌀밥이 더 낫대요.

  • 2. 그레게요
    '08.10.16 9:30 AM (58.120.xxx.232)

    저희 아버지도 당뇨신데.. 오히려 감자가 당뇨에 나쁘다고 하시던데..
    고구마는 드시더라구요.
    저도 단맛이 있는 고구마보다 감자가 더 안좋다고 해서 뜻밖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저도 가족력이라.. 조심해야 하는 경우인데.. 섬유질도 많고 해서,고구마는 안심하고 먹으려는데..
    윗 글을 보니.. 좀 걱정이..

  • 3. 고구마가
    '08.10.16 9:35 AM (220.71.xxx.216)

    혈당지수라 불리는 GI지수가 고구마보다 감자가 더 높다고 합니다.
    고구마가 단맛은 있지만 감자가 더 혈당을 올리나 봅니다.

    무슨 식품이든 적당히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
    '08.10.16 9:35 AM (210.180.xxx.126)

    GI 지수때문에 고구마가 더 낫다던데요.

  • 5. 당뇨환자
    '08.10.16 9:39 AM (210.121.xxx.54)

    감자 먹을때와 고구마 먹었을때 혈당자체가 다릅니다.
    고구마를 먹고 혈당을 쟀을때 거의 정상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전 고구마는 즐겨 먹고 있습니다.

  • 6. GI
    '08.10.16 9:42 AM (121.131.xxx.162)

    감자는 높고 고구마는 낮아요...

  • 7. 주부짱
    '08.10.16 9:42 AM (125.180.xxx.165)

    당뇨에 야손이 좋다고 하던데... 대신 야손은 져서 먹으면 안되고 쥬스나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고 하덴데요... 야손이 고구마처럼 비슷하게 생겼어요...

  • 8. .
    '08.10.16 9:45 AM (119.203.xxx.201)

    주부짱님 야콘아닌가요?

  • 9. 탄수화물
    '08.10.16 10:16 AM (124.54.xxx.14)

    나빠요. 당있으신분들 감자, 고구마 특히 과일- 할머니들 좋아하시는 감 이거 특히 나쁘답니다.

    많이드심 약드셔도 소용없어요. 오이로 허기 달래는게 좋대요.

  • 10. ....
    '08.10.16 10:37 AM (211.117.xxx.73)

    당뇨가 있는 상태면 식단에 엄청난 관심을 기울여야하던데 고구마 하나로 아침 대용이라 ?상당히 위험한 식단 아닌가요 ?당뇨를 소홀히 하다가 워낙 처참한 합병증을 봐온터라

  • 11. ...
    '08.10.16 2:22 PM (211.209.xxx.137)

    당뇨에 적고구마가 좋아요.
    아침에 토마토와 고구마, 둥굴레차나 구기차 마시면 좋아요.

  • 12. 딴 소리 같지만
    '08.10.16 3:12 PM (147.6.xxx.61)

    요새 새롭게 알게 된 게 있어서요.
    친정부모님이 초여름쯤 캄보디아 여행 가셨다가 상황버섯을 사오셨어요.
    시아버지께서 암 수술을 두 번 받으셨는데 좋다 했다고 달여서 물 대신 마시라고 주셨거든요.
    항암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눈에 보이는게 아니라서) 당뇨에는 확실히 효과 있나보더라구요.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두 분 다 당이 있으셔서 친정아버지는 정기적으로 안과검진 받으시고(합병증 올까봐) 시아버지도 당 약을 드시거든요.
    그런데 친정아버지 담당의가 이제 당 잡혀서 더이상 안과진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했대요.
    시아버지도 정기검진때 당수치가 80정도로 나왔구요.
    같이 여행 가셨던 모임의 한 분이 당뇨가 심하셔서 인슐린 맞으시는 수준인데 그거 드시니까 당이 정상으로 유지되더라는 말 듣고 설마 했는데 요새는 두 아버지들도 효과를 보고 계시네요.
    참, 같은 모임의 분은 상황버섯 제일 싼 거 사셨고 엄마는 젤 비싼거 사셨대요.
    둘 다 효과 있는거 보면 싼 거 사도 상관없을 것 같아서 지금것 다 먹으면 싼 걸로 사서 계속 물처럼 마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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