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굴더사랑하시오?

남편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8-10-15 21:57:39
남편은 딸아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초3  아이도 아빠가 자길너무 좋아하는지 알고..
아빠에게만 버릇?없이 구네요.
그래도 마냥좋은가봅니다.
어제 짜증나는 일이 있어 남편과 한바탕 싸우고..
오늘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를 사랑하긴 하는거야??
그럼..사랑하지.........................
딸과 나중 누굴더사랑해??
당연 마누라지............................
그런데 왜 딸에게만 잘해주는거야??
..............................................................
그리고 문자답변이 안오고 전화가 오네요.
니네둘이는 똑같다..
딸과싸운후에도 똑같이 문자가 왔는데..마누라도 그렇게 보내냐?
마눌!너를 더 사랑하고 있으니 딸에겐 이사실을 알리지마라...삐진다..
며칠전 아빠랑 약간 다툰후 딸아이가 엄마랑 누굴더사랑하는지 말하라고
문자를 보냈나봅니다.
분명..딸아이에게 또 그렇게 말했겠죠..
너를 더 사랑하니 이사실을 엄마에게 알리지 마라고요..

이런짓하고 있는 제자신이 웃기네요...
IP : 218.145.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15 9:59 PM (121.116.xxx.252)

    아들 하나 낳으셔야겠네요.ㅎ

  • 2. 아빠가 딸 좋아하는
    '08.10.15 10:00 PM (121.176.xxx.95)

    거 너무 부러운데요?ㅎ
    전 아부지한테 찬밥 대접만 받으며 자라서....

  • 3.
    '08.10.15 10:06 PM (221.148.xxx.235)

    저희 아들은 아빠를 유독 따르는데요. 남편도 아들이라면 사죽을 못쓰지요.
    제가 가끔 물어봐요. "나는 사랑하긴 하는거야?"
    별걸 다 가지고 질투한다고 꾸사리 주는데요.
    어쨌든 당장은 아들을 더 사랑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부정(父情)에 대한 그리움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애들 크면 저한테 돌아오겠져..ㅎㅎㅎ

  • 4. 우리
    '08.10.15 10:16 PM (211.212.xxx.61)

    남편은 대놓고 아들이 넘버원이라고 합니다. 둘이 좋아 죽습니다. 그네 그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금도 둘이서 샤워하고서 나란히 누워서 잘 준비 하고 있어요.

  • 5. 우리집
    '08.10.15 11:47 PM (59.12.xxx.19)

    저희는 제가 딸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이 맨날 누가 먼저냐고 물으며 질투해요..
    저는 공공연히 외칩니다. 난 남자건 여자건 젊은게 좋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45 요요가 오더라도....다이어트 7 절박 2008/10/15 952
414744 누굴더사랑하시오? 5 남편 2008/10/15 919
414743 아이 항생제 시럽을 깜빡하고 실온에 4시간정도 두었는데 약효가 없어졌을까요? 2 아이쿠 2008/10/15 1,028
414742 반포래미안 청약했는데 미달이라면... 9 아파트 2008/10/15 1,830
414741 아들이 "다크서클생겼네~" 저보고 2 웃겨서 2008/10/15 529
414740 매실주...담글 소주 도수요.. 3 알려주세요 2008/10/15 404
414739 역류성 식도염 앓고 계신 분 있나요? 이거 완치 안되나요? 14 괴로워요 2008/10/15 2,764
414738 뉴스킨화장품어떤가요? 5 돼지엄마 2008/10/15 1,449
414737 급질문이요, 열무김치가 짜요 9 열무 2008/10/15 428
414736 왜 남자들이 쓴 글이 싫을까요? 54 그냥요 2008/10/15 1,693
414735 82외에 괜찮은 경제싸이트 알려주세요. 3 * 2008/10/15 788
414734 옛날생각나네요..^^ 6 레이첼 2008/10/15 472
414733 왜 집사람이 좋을까요? 41 저도 2008/10/15 5,668
414732 위*의 주부들, 어디서 보세요? 7 보고싶다 2008/10/15 676
414731 아기랑 여행.. 원래 이렇게 짐이 많은가요? 9 짐싸기 2008/10/15 494
414730 속옷을 어떻게 삶으면 되나요? 10 부끄럽다; 2008/10/15 2,744
414729 동창회 갈까말까 망설이던 이에요.. 동창회 2008/10/15 481
414728 미싱 문화센타 1 궁금 2008/10/15 278
414727 시아버지 생신 (분당 식당 추천해주세요). 5 분당댁 2008/10/15 778
414726 티눈 제거법 도와주세요.. 13 3주째 2008/10/15 898
414725 애견 예방접종에 대해서~? 10 궁금이 2008/10/15 607
414724 최진실 책 논란...쯔쯧 3 .. 2008/10/15 1,578
414723 노다메 칸타빌레 22 궁금 2008/10/15 1,647
414722 중학생 경제공부 2 오드리햇반 2008/10/15 322
414721 오늘 저녁 뭐 드셨어요? 21 끼니마다 고.. 2008/10/15 1,378
414720 밤 껍질을 다 까야 하는데 8 알밤 2008/10/15 882
414719 남편과 아이교육에 대한 입장차이 3 초1맘 2008/10/15 440
414718 아이들(중학생)영양제 어떤걸 먹이시나요? 2 궁금이 2008/10/15 786
414717 조립컴퓨터 용산 직접가는게 날까요? 인터넷이 날까요? 3 .. 2008/10/15 398
414716 여러분이 먹는 생선이.. 2 생선 2008/10/15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