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굴더사랑하시오?

남편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8-10-15 21:57:39
남편은 딸아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초3  아이도 아빠가 자길너무 좋아하는지 알고..
아빠에게만 버릇?없이 구네요.
그래도 마냥좋은가봅니다.
어제 짜증나는 일이 있어 남편과 한바탕 싸우고..
오늘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를 사랑하긴 하는거야??
그럼..사랑하지.........................
딸과 나중 누굴더사랑해??
당연 마누라지............................
그런데 왜 딸에게만 잘해주는거야??
..............................................................
그리고 문자답변이 안오고 전화가 오네요.
니네둘이는 똑같다..
딸과싸운후에도 똑같이 문자가 왔는데..마누라도 그렇게 보내냐?
마눌!너를 더 사랑하고 있으니 딸에겐 이사실을 알리지마라...삐진다..
며칠전 아빠랑 약간 다툰후 딸아이가 엄마랑 누굴더사랑하는지 말하라고
문자를 보냈나봅니다.
분명..딸아이에게 또 그렇게 말했겠죠..
너를 더 사랑하니 이사실을 엄마에게 알리지 마라고요..

이런짓하고 있는 제자신이 웃기네요...
IP : 218.145.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15 9:59 PM (121.116.xxx.252)

    아들 하나 낳으셔야겠네요.ㅎ

  • 2. 아빠가 딸 좋아하는
    '08.10.15 10:00 PM (121.176.xxx.95)

    거 너무 부러운데요?ㅎ
    전 아부지한테 찬밥 대접만 받으며 자라서....

  • 3.
    '08.10.15 10:06 PM (221.148.xxx.235)

    저희 아들은 아빠를 유독 따르는데요. 남편도 아들이라면 사죽을 못쓰지요.
    제가 가끔 물어봐요. "나는 사랑하긴 하는거야?"
    별걸 다 가지고 질투한다고 꾸사리 주는데요.
    어쨌든 당장은 아들을 더 사랑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부정(父情)에 대한 그리움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애들 크면 저한테 돌아오겠져..ㅎㅎㅎ

  • 4. 우리
    '08.10.15 10:16 PM (211.212.xxx.61)

    남편은 대놓고 아들이 넘버원이라고 합니다. 둘이 좋아 죽습니다. 그네 그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금도 둘이서 샤워하고서 나란히 누워서 잘 준비 하고 있어요.

  • 5. 우리집
    '08.10.15 11:47 PM (59.12.xxx.19)

    저희는 제가 딸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이 맨날 누가 먼저냐고 물으며 질투해요..
    저는 공공연히 외칩니다. 난 남자건 여자건 젊은게 좋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57 아기를 바닥에서 재울때 어떻게 깔아주는게 좋을까요? 3 아기맘 2008/10/15 787
414756 유두가 간지러워서요.. 3 유두 2008/10/15 1,014
414755 인생 살면서 가장 큰 고난은 뭐가 있었나요? 10 잠못이루는... 2008/10/15 1,684
414754 궁금합니다.. 가을밤 2008/10/15 170
414753 발가락 감각이 없어요.. 4 알려주세요... 2008/10/15 774
414752 그냥 한번 보세요 3 재미 2008/10/15 475
414751 절임배추 1 로라 2008/10/15 573
414750 30대 미혼, 친구 사귈만한 곳이 어딜까요? 7 30대 2008/10/15 2,644
414749 최진실 사망 수수께끼, 진실은? 13 이상해 2008/10/15 6,967
414748 이혼 꿈꾸는 내 인생 7 카라맘 2008/10/15 1,213
414747 밤 9시 이후에 전화하는 시어머니 많나요? 19 궁금 2008/10/15 1,894
414746 코렐그릇 사고파여.. 12 코렐맘 2008/10/15 785
414745 삼성역부근 알려주세요 4 como 2008/10/15 352
414744 갑상선암이랍니다 11 갑상선암수술.. 2008/10/15 2,241
414743 입금 or 물건배송 어느 쪽이 먼저인가요? 9 벼룩할때 2008/10/15 517
414742 너무 신기해요 6 너무 2008/10/15 1,202
414741 친구의 결혼소식.... 6 가을 바람 2008/10/15 1,260
414740 분당 카센터 추천부탁드립니다. 10 분당댁 2008/10/15 1,320
414739 애키우기 1 자매.. 2008/10/15 296
414738 요요가 오더라도....다이어트 7 절박 2008/10/15 956
414737 누굴더사랑하시오? 5 남편 2008/10/15 921
414736 아이 항생제 시럽을 깜빡하고 실온에 4시간정도 두었는데 약효가 없어졌을까요? 2 아이쿠 2008/10/15 1,066
414735 반포래미안 청약했는데 미달이라면... 9 아파트 2008/10/15 1,833
414734 아들이 "다크서클생겼네~" 저보고 2 웃겨서 2008/10/15 530
414733 매실주...담글 소주 도수요.. 3 알려주세요 2008/10/15 426
414732 역류성 식도염 앓고 계신 분 있나요? 이거 완치 안되나요? 14 괴로워요 2008/10/15 2,784
414731 뉴스킨화장품어떤가요? 5 돼지엄마 2008/10/15 1,454
414730 급질문이요, 열무김치가 짜요 9 열무 2008/10/15 429
414729 왜 남자들이 쓴 글이 싫을까요? 54 그냥요 2008/10/15 1,697
414728 82외에 괜찮은 경제싸이트 알려주세요. 3 * 2008/10/15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