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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앓고 계신 분 있나요? 이거 완치 안되나요?

괴로워요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08-10-15 21:44:49

제가 올 해 초 위내시경에서 역류성 식도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전 증상은
목 이물감, 가슴 답답함, 속 메쓰꺼움, 뜬금없는 쉰 목소리, 목마름 등이었구요
한 3개월 괴로워하다 내시경을 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라 하더군요.

살 안 빼면 절대 낫지 않는다해서 열심히 체중 감량 중이구요
약도 근 1-2개월 먹었나봐요.
커피,녹차 다 끊고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다 끊고
소식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살았더니 그 괴로움이 싸악 사라지더군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

늦여름 즈음 부터 밀가루 음식 다시 먹고 과자도 먹고, 라면도 먹고
과식도 하고
가끔 녹차도 마시고

그랬더니 2주 정도 전부터 목에 이물감 바로 느껴집니다.

오늘은 점심부터 밥 먹고 나면
명치 끝에서 2센티 정도 위 쪽이 답답한 느낌에 콕콕 쑤시는 것도 같고
(약간의 건강염려증 환자)

40대 들어섰습니다.
아직도 좀 뚱뚱합니다.

내일 다시 내과 가서 내시경 해야 하나..고민고민고민 입니다.


아, 괴로워요.

저같은 분 있는지요?

IP : 125.184.xxx.1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8.10.15 9:46 PM (121.183.xxx.96)

    음식 먹고 바로 눕지 말라고 했더것 같아요.
    그러니까 식도와 위 사이가 음식이 들어가는게 끝나면 쪼여진다고 하는데, 그게 잘 안쪼여져서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요. 과식도 아마 안되는것 같고...커피도 안되는것 같고...

    어쨋든 전 커피 끊었는데, 속이 정말 편해요.

  • 2. 아마
    '08.10.15 9:47 PM (121.183.xxx.96)

    아...내시경 검사가 기계가 검사하고 나오면서 뒤집어 놓는다 그러던데요. 그래서 그거 하고나면 속이 안좋은 사람도 있다고...

  • 3. 무엇보다도
    '08.10.15 9:50 PM (116.121.xxx.45)

    카페인 들어 있는 녹차나 커피 절대로 마시지 마세요...

  • 4. @@
    '08.10.15 9:52 PM (218.54.xxx.214)

    올초 내시경 하셨고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 받으셨으면 음식관리만 열심히 하면 안되나요?
    제가 올초 위궤양 판정받고 양약이 별로라서 한약 먹고 양배추 먹고 해서 괜찮다가 올 8월쯤 한번의 엄청난 과식이후 속도 불편하고 해서 다시 한약먹고 양배추 열심히 먹고 해서 증상은 많이 괜찮은 것 같은데 위궤양 판정후 다시 내시경을 못해봐서 불안해서 며칠전 다시 일반내시경으로다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님도 음식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 지금 두달가까이 밀가루 입에도 안 됩니다.
    인절미를 간식삼아 조절하니깐 참을만 하네요.
    근데 위가 우리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저도 항상 찜찜하고 불안하더라구요.
    하여튼 저를 포함해서 위 약한 분들....참 안타까워요....ㅠㅠㅠ

  • 5. @@
    '08.10.15 9:54 PM (218.54.xxx.214)

    맞아요....저도 커피 몇잔 얻어마시고 속 쓰렸어요.
    저 1년에 마시는 커피 몇 잔 되지도 않는데,,,, 그 몇모금이 위를 뒤집어 놓네요....
    그래서 전 분위기도 못 잡습니다....--:;

  • 6. 저도
    '08.10.15 9:56 PM (125.131.xxx.165)

    역류성식도염이 재발이 잘되는 병이래요. 식후 1시가30분이전엔 정대 누으시면 안되고..카페인도 안좋구요...여튼 저도 2달동안 꼬박 약먹고 좋아졌다가 슬슬 안좋길래 다시 내시경했는데 다행이 위염진단 나왔네요. 목구멍부터 식도까지 타는듯한 작열감이 있으면 좀 위험하니까 다시 병원 가보세요.

  • 7. ...
    '08.10.15 10:15 PM (125.177.xxx.36)

    남편이 몇년째 안 낫네요
    밥 먹으면 한동안 앉아있고요 조금만 신경 안쓰면 또 그렇대요
    완치가 안되나봐요

  • 8. 일각
    '08.10.15 10:17 PM (121.144.xxx.91)

    역류성식도염을 찾아낸 의사분 대단 하네요...내과의사는 잘 못찾음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금방 낮습니다

  • 9. 원글
    '08.10.15 10:25 PM (125.184.xxx.108)

    윗님...이비인후과요?
    이비인후과에선 식도까지 다 보지는 않고 후두까지만 보는게 아닌지요?

    소화기내과 전문의도 잘 못찾나요?

    다른 분들도 모두 위내시경으로 역류성식도염 진단 받으신게 아닌가 싶은데..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왜냐하면 귀에 염증이 있어서
    이비인후과를 얼마전에 갔었는데
    식도암 앓는 다는 분이 오셨더라구요.
    근데 의사샘이 내과로 가라고 하시던데요.

  • 10. 엥?
    '08.10.15 10:29 PM (125.131.xxx.165)

    이비인후과라뇨? 쌩뚱맞아요....
    저도 당연히 내과에서 내시경하고 진단받은건데요.
    역류성식도염은 식도부터 위장상관에 문제가 생긴건데..당연히 소화기내과아닌가요?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은 내시경하면 한눈에 보이는데요...

  • 11. ㅠㅠ
    '08.10.15 11:12 PM (221.158.xxx.145)

    저도 지금 치료중이어요 아침 공복에 먹는 약하고 식사후 세번 먹는 약 처방받고 먹던 중에 유즙이 분비돼서 아침 공복에 먹는 약만 먹고 있는데 며칠 내내 속이 안 좋아요 약 먹은지 한달 됐어요 요즘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큰 숨이 안 쉬어지고 답답...무엇보다 괴로운건 목에 이물감이 있어 끙끙 거리는 거예요 ㅠㅠ 저는 약을 좀 더 먹고 나아지지 않으면 한방 치료받으려고 해요 정말 괴로워요

  • 12. 함박눈
    '08.10.16 1:51 AM (121.151.xxx.206)

    이비인후과는 좀 아닌것 같구요. 저도 2년전에 역류성식도염 처음 앓아봤는데 처음엔 혼자 끙끙거리다가 증세만 보고는 (명치부분이 답답.목에 이물감. 숨이 잘 안쉬어지고등등) 심장검사.폐검사까지
    해봤었는데 결국은 동네 내과에 가서 진료받았는데 내시경 안해보시고도 금방 식도염이라고 맞추시더군요. 그래서 식도염에 대해서 처음 알았네요
    조심할것은 윗분들의 말씀들이 맞구요.
    처음 얼마동안은 한번씩 재발 되었는데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과식을 자주 햇거던요) 요즘은
    일년넘게 괜찮게 지내고 있어요
    현재는 특별히 조심하는건 없고 그냥 평상시처럼 지냅니다.
    치료받으시고 음식량을 조절하시고 식후에 바로드시지 않으시면 좋아지실거예요.

  • 13. 그게
    '08.10.16 10:37 AM (211.51.xxx.95)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저도 역류성 식도염인데
    무엇보다 절대 과식하면 안되구요. 자기 양 보다 좀 적게
    먹는듯해야 해요. 그리고 2시간 이내에는 절대 누우면 안되구요.
    커피 안좋고, 밀가루음식 안좋다는데, 그것보단 위의 2가지를
    지키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음식 먹을 때 빨리 씹지
    마시고 되도록 천천히 먹는게 좋구요.
    사실 역류성 식도염은 침대 머리맡쪽 아래 다리에 벽돌 한개씩을
    괴어 놓아 약간 경사진 상태에서 자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면 저절로 낳는다고 하는데, 집에서 그렇게 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못하고 있어요.

  • 14. 원글이
    '08.10.16 4:05 PM (125.184.xxx.108)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득달같이 달려서 내과 가서 내시경 했어요.
    올초보단 나아졌고 그래도 식도에 염증 있고 위에도 염증 있답니다.
    또 약 받아왔어요.

    약 먹는게 좋을리 만무하지만 (몸에도)
    어쨌건 2주만 먹어보고 (2주 후에 보자시네요)
    괜찮으면..가서 약 안먹고 식이요법 하겠다 말씀드려야겠어요.

    어제 저녁부터(콕콕 쑤셔서)
    오늘아침,점심 못먹었더니 1킬로 넘게 빠져서 놀랬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식이요법 할 생각하니.....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웃으며 살라고 의사샘이 신신당부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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