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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에 미용기술 배우는거 어떨까요..

돈벌고파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8-10-15 12:22:00
죽으나 사나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애 키우며 살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뭐..  박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풍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감사하며 한달한달 살아가죠..
근데..  집안에 경조사가 많은 가을 봄..   현금이 모자랄땐..  나도 돈 좀 벌어봤으면...  이런 생각이 간절하네요..
지난 주말에 남동생 결혼식이 있어 미용실에서 올림머리를 했는데..
잠깐 한 삼십분 올려주더니.. 오만원 받더군요
참 이런 기술 하나 있어도 몇만원 버는구나..  머리 한번 자르러 오면 가위질 쓱쓱 해주고..
2~3만원 받고.. 물론 동네 미용실은 만 이천원 받지만..
사실 이십대 후반부터 미용기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좀 늦은 나이같고..
미용실 가보면 왜 스텝들도 다 어린애들이잖아요..
배워놓으면 아이 머리 잘라주고 하다가 나중에 내가 창업해도 될것 같지만..
요즘 미용실 너무 넘쳐나는데..  괜한 짓하는건가 생각도 들고..
미용기술 배워놓으면 좋은가요.. 용기 좀 주세요...
IP : 211.222.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용
    '08.10.15 12:29 PM (218.238.xxx.226)

    저도 하다 말았습니다..나이가 ...
    그리고 무지 힘들어요..남의 머리 만질정도면 수년은 지나야할듯..배울때는 월급도 제대로 못받는다고 들었습니다..말리고 싶은데

  • 2. 내동생도
    '08.10.15 12:33 PM (121.131.xxx.70)

    젊은나이에 배우다가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보기엔 쉽게 돈버는것 같아도 참 어려운거 같아요

  • 3. 본인하기나름
    '08.10.15 12:58 PM (61.104.xxx.69)

    33살 이시면 늦은 나이 아닌 것 같아요.
    저의 시누이도 35세에 미용시작 했는데요. 어연 10년이 흘렀네요.
    한 2년 정도 남의 밑에서 일하다가 변두리에서 미용실차려 실력 괜찮은 직원 채용해서
    한 2년 더 갈고 닦아서 지금은 혼자서 경영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월급장이 보다 낫습니다.
    일 배울때도 월급받던데요.
    저의 시누이 미용일 배운다고 할때 너무 늦은 나이라고 주변에서 말렸는데
    본인이 관심있고 적성도 맞으니 빨리 배우더군요!

  • 4. 이준근
    '08.10.15 1:06 PM (121.180.xxx.115)

    지금은 늦었다고 생각되시지만 5-10년이 지났을때는 ....
    잘했다는 생각이 ...

  • 5. 저랑 동갑
    '08.10.15 1:44 PM (219.248.xxx.12)

    저는 지금 애기를 키우는데요 동갑이거든요
    얼마전에 우연히 여성지원센터 이런데를 들를기회가 있는데
    거기 국비교육중에 미용이 있길래 전 당장 내년꺼 나오면 교육받으려구요
    꼭 돈벌러 한단기보다는 당장 내 식구 머리는 해줄수있을꺼같아서요
    우리 같이 배워요~ 이제 인생 33% 왔잖아요

  • 6. 시작해도 될 듯
    '08.10.15 1:51 PM (222.236.xxx.94)

    제 친구는 더 늦은 나이에 시작했는데
    미용실 보조 좀 하더니 그만 두고
    양로원 자원봉사 나가더군요.
    미용 기술은 좋은 기술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 7. ..
    '08.10.15 7:48 PM (218.145.xxx.246)

    피부미용쪽도 함 알아보세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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