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 올해 9살입니다.
7살 늦가을 부터 혼자서 방을 쓰고 잠을 자다가 가끔 무섭다고 할 때 안방에서 네식구가 같이 자곤 했어요
저희 부부는 6살 아들과 같이 잡니다.
그런데 이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온 후 부터 딸아이가 혼자 자면서 꿈에 귀신이 나온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울면서 자다가 나올때가 서너번 되는것 같아요
딸아이 방이 복도쪽에 있거는요.
귀신, 저는 안 믿는데 온 집안이 다 성당에 다니는데 한 두번은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횟수가 반복되다 보니 슬쩍 걱정이 되네요
딸아이에게는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귀신이 보이는거다
귀신이 있다고 믿으면 보이는 거다
뭐 이렇게 안심을 시키고 했는데..
어제 밤에도 1시쯤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더군요
제가 좀 늦게 자는 편이라 거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나오길래 또 무서운 꿈을 꿔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혼자서 뭐라 뭐라 하더이다.
그래서 안 무서우면 다시 들어가 자라고 말하고 마무리 되었지요.
오늘 아침에 물어보니 기억에 없다고 하네요
요 맘때 아이들 자다가 자주 깨나요?
울 딸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혼자 책을 보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기가 허해서 그럴까요?
걱정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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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꾸 깨는 딸
커피러버 조회수 : 365
작성일 : 2008-10-14 19:13:03
IP : 59.21.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경증?
'08.10.14 9:03 PM (119.193.xxx.200)아동기때 종종 나타난다는 증상 이에요.
11살 울딸도 가끔자다 예비 동작도 없이 벌떡일어나 방문열고 나가요,
제가 급히 누구누구야 어디가니? 얼른 침대다시 올라가서 자~하면
다시 올라와 자고는 다음날은 기억을 못해요.ㅠㅠ
크면 나아지는것 아닐까요..
잠자다 딸 잃어버릴까봐 쬐금 걱정은 됩니다ㅠㅠ2. 초등5학년
'08.10.14 10:39 PM (61.78.xxx.206)우리딸은 2학년때부터 입구방에서 잘 잤거든요.
그런데 올봄부터 갑자기 무서움을 타기 시작하더니 요즘 안방 침대 아래에 이불깔고 잡니다.
자기전 안아줘야하고 새벽에 일어나기도 하구요.
언제까지 이럴지 저도 걱정돼요.
덩치는 산만한데 언제까지 이럴지.......3. 울
'08.10.15 8:28 AM (211.106.xxx.75)딸은 새벽마다 잠자는채로 걸어서 안방침대로 와서 가운데 비집고 잡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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