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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영화 볼때 초등학생들 산만한거~
근데 요즘 초등학생들 집중하는게 많이 힘든가봐요.
영화 시작하고 10분 정도 지나니. 문자 보내는 학생.. (계속 보냅니다) - 보아하니 5~6학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휴대폰 게임도 합니다.
제 옆자리 학생은 앞자리 비었다고 신발벗고 발을 척 하니 걸쳐놓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온 몸을 뒤틉니다. 옆에 앉은 뒤에 앉은 친구들과 계속 말도 합니다~
이글아이라고 영화가 지루하진 않는 거였는데..
게임하던 아이는 휴대폰 꺼달라고 얘기하니 나갈때 저더러 왕재수라고 ㅠㅠ
에고 에고.. 신발벗고 있던 애는 옆에 엄마가 있어 암말도 안했는데.
그 엄마분은 신경 안쓰시는듯 놔두시더라구요..
1. 그건
'08.10.14 4:19 PM (222.234.xxx.118)집중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의 문제고 예의 문제라고 봅니다.
정말 자식교육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새록 새록 듭니다..2. 그래도
'08.10.14 4:31 PM (116.37.xxx.3)애들은 애들이라고 치는데요
조조 보러가면 아줌마들 떼로 몰려와서 수다떨면서 영화보는거..정말 싫어요
요즘은 그래서 조조 다음프로 봅니다.
2000원 더 내고 조용하게 보려구요..3. ^^;;
'08.10.14 4:32 PM (121.169.xxx.197)며칠전 이글아이 보는데.. 왠 아이 울음소리.. ㅠㅠ
거기에 대각선으로 있는 여자분 문자질~~(사심 많습니다~~)
몇번 참다 가서 톡톡 한후, 방해돼요~ 했더니 바로 옆에 앉은 남자분에게 말씀하시는 센스!!
그후론 좀 가리고서 문자하시더만요..
영화 끝난후 좀 천천히 나가는데, 왠 가족들이 애 들 델고 오셔서(애들 잠드니 업느랴~)보시고
나가는데. 그 아이들 나이또래가 4-8살 사이, ㅠㅠ
저도 돌쟁이 아기 있지만, 4살돼서 델고올 생각 없다구요.. ~~
저도 제돈내고 보는데, 최소한 방해는 받고 싶지 않은데요.. (그 분들 오랜만에 외출이고 하니
애들 조용히 보면 되겟다 싶겠지만, 이글아이는 4살 관람가가 아닙니다~)4. 쿵푸팬더
'08.10.14 4:40 PM (220.78.xxx.253)보러갔다가..
다시는 애들 볼만한건 극장에서 안 보겠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나왔습니다.
더 이해 안가는건 같이 온 엄마는 왜 애를 걍 떠들게 냅두는지..5. 윗님
'08.10.14 5:09 PM (221.139.xxx.171)전체관람가는 꼭 자막으로 보세요... 더빙은 애들 수두룩해서 시끄러워요... 글고 애들과 함께 보시는 분들은 꼭 더빙으로 보는게 예의같아요... 더빙은 애들과 그 부모님들이니 애가 좀 떠들어도 이해하는데 자막은 거의 애 없이 오는 사람들인데 거기에 애 데리고가서 애 칭얼데고, 또 그거 말리는 엄마 목소리도 다 들리고,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저두 스피드레이서는 4살 아들 데리고 갔었는데요... 다짐한게 전체관람가 더빙아니면 절대 데리고 가지말자입니다. 울 아들 영화관에서 떠드는 스타일은 아닌데 좀 지루한 부분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면 놀더라구요. 그거 말리는데 큰소리도 못내고...T,.T6. 그래서..
'08.10.14 5:12 PM (58.239.xxx.144)왠만해선 전체 관람가 영화는 안 봅니다.
몇 년전, 너무나도 자식 사랑이 넘쳐나, 주위사람에 대한 배려는 아예 쌈 싸먹은 듯한 모자들 옆에 앉은 댓가를 톡톡히 치뤘네요.
초등 4~5학년 되는 남자아이와 그 엄마...
영화 시작부터 쏟아붓는 아이의 질문 공세에 주변 상황은 절대 개념치 않는
그 엄마의 자상한 답변들..
2시간 내내 반경 3미터 내외 앉은 모든 사람의 힐끗힐끗한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수퍼울트라급 낯 두꺼움에 기가 질려 정말 미쳐 버리는 줄 알았답니다.
영화 내용 기억은 아예 없고, 앉아 있는 내내 올라버린 혈압 진정 시키느라 힘들었어요.
극장 분위기는 다들 누가 먼저 말을 하겠지..하고 서로 미루는 분위기..ㅠㅠ
그러다 두 시간 다 흘러 버리고..
"아~정말 어느 정도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어 치가 다 떨리더군요.7. 조조할인..
'08.10.14 5:20 PM (116.34.xxx.83)몇천원 아끼려다가 정신병원 가겠더라구요..
제남편 뒤에 앉은 남자아이는 영화가 심심한지 계속 의자를 발로 차는 겁니다..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수십번 (2초에 한번씩 차는듯..) 발로 차길래..
살짝 뒤로 돌아서 의자 차지 말라고 살짝 얘기해줫는데 바로 옆에 있는 엄마는
아무 말도 안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1분쯤 가만히 있었을까.. 또 미친듯이 발로 차더군요..
남편이 좀 무섭게 생겼는데요 ㅋㅋㅋ 정말 뒤로 돌아서 아이를 똑바로
3분은 아무말없이 조용히 무섭게 쳐다봤을 거에요.. 아마 무서웠을거에요 저도 무서워보였으니까 ;;
그러고 나서 다시 뒤돌으니 5분만에 다시 발로 차기 시작.. 이제서야 엄마도 뭐라고 한마디 하더만..
그 뒤로 영화 끝날때까지 아이가 계속 발로 차는데.. 옆에 앉은 저까지 의자가 떨리더라구요..
오죽하면 제가 아이랑 자리를 바꿔서 의자를 발로 차주고 너도 한번 당해봐라 어떤 기분인지.. 라고 해주고 싶은거.. 다른 사람들 영화보는거 방해할까봐 참았습니다..
정말 다리를 분질러 놓고 싶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