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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향에 민감하신 분~

아이고 머리야~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08-10-14 15:40:17
저 지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ㅠ.ㅠ
저는 인공향에 좀 예민해요.
향수, 방향제, 섬유유연제의 향 같은 거요.

아무리 은은한 향이라도 잠깐 스치듯 지나면서 맡아지는게 아닌 이상
계속 맡고 있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울렁거리고 그래요.
은은한 향이 그럴 정도니
진한 향은 아주 죽음이죠.

예전에 지하철 타고 다닐때  향수때문에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울렁거리고..
또는 화장품 냄새가 좀 심한 거 있죠?
그런 냄새 맡아도 너무 힘들고요.


그래서 저는 향수를 안쓰고.  못쓰는거죠. ^^;
섬유유연제도 향 있는 건 못쓰고요.  또 그런 제품은 왠만하면 안쓰지만요.
방향제도 안써요.


그런데 아까전에 사무실에 왠 영업사원이  아로마 향 자동 분출 되는거요.
시범으로 며칠 사용해 보시라고  그 후에 괜찮으면 계속 이용하면 되고
별 필요없음 그냥 수거해 간다고 하면서  놓고 갔네요.
그전에도 그렇게 해서 며칠 고생했는데 깜빡했어요. ㅠ.ㅠ


아이고 머리야.. 울렁거리네요. 휴.
저처럼 향에 좀 민감한 분들 계신가요?
IP : 218.147.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4 3:43 PM (116.39.xxx.70)

    접니다... 향수냄새나 화장품냄새.. 엘리베이터안에서 맡으면..... 토할것 같습니다.(죄송 --;)
    아로마 향 자동 분출.. 그것처럼 머리아프고 속 울렁거리게 하는거 없더군요..

  • 2.
    '08.10.14 3:43 PM (125.131.xxx.54)

    완전 개코입니다
    눈 좋고 귀 잘들리면 인생이 참 편한데요..
    냄새 잘맡는 거..이건 차라리 저주네요
    -_-

  • 3. 저요..
    '08.10.14 3:45 PM (221.155.xxx.32)

    저랑 똑같으시네요.
    처녀적엔 향수도 조금씩 뿌리고...그렇게 냄새에 민감하지 않았는데...
    어느때부턴가 향에 민감해졌네요.
    향수뿌린여자 곁에 지나가기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거려요.
    방향제,섬유유연제..심하구요.
    남편 스킨도 전 가장 향기 약한걸루 골라줍니다. 아저씨 스킨냄새도 진짜
    괴로워요.
    향수 진하게 뿌린사람...이런말하면 뭣하지만 욕나올 정도예요. 그만큼 괴로워요.

  • 4.
    '08.10.14 3:46 PM (165.243.xxx.127)

    저도 냄새 민감해요.
    특히 화장품, 방향제 등 인공향에 더 민감합니다.
    향수 한번 뿌렸다가 하루종일 울렁거려 밥도 못먹은 적도 있네요...

  • 5. 원글
    '08.10.14 3:49 PM (218.147.xxx.115)

    저말고도 있으시네요.^^;
    전 예전부터 그랬거든요. 그래서 지하철타고 출퇴근 할때 얼마나 힘들었던지요.

    너무 울렁거려서 안돼겠어요.
    저 아로마 향인가 뭐신가 자리 옮김을 해버려야겠네요..으..

  • 6. 자동차
    '08.10.14 3:52 PM (211.187.xxx.247)

    에 향나는거 전부 머리 무지 아픕니다. 왜 좁은 자동차에 그런걸 두시는지원..... 예전에 다른차
    얻어타고 용인까지 가는데 멀미 해서 죽을뻔했습니다. 멀미 안하는 체질인데....

  • 7. Oi
    '08.10.14 3:54 PM (58.77.xxx.8)

    남편 차안 방향제도 싫고
    언니네 현관 방향제도 싫고
    직원들 향수도 싫고
    ...
    남동생 결혼식때 머리 하면서 뿌려준
    스프레이향때문에 죙일 머리 지끈거렸어요.
    향 울렁거림으로 끝나면 좋은데
    머리 아프고 토나와서......ㅠㅠ

  • 8. ..
    '08.10.14 3:56 PM (211.40.xxx.226)

    냄새 많이나는 바디로션도 싫어라 합니다.ㅠ.ㅠ

  • 9. 저요~~
    '08.10.14 4:01 PM (222.234.xxx.118)

    동지들이 많으니 반가워요^^
    저는 샴푸 냄새가 지독해도 머리가 하루종일 아파요.. 남들은 그 향이 좋다고 하는데..ㅡㅡ;;

    저더러 유난스럽다고 하는데 동지들 만나니 반가워요~~

  • 10. 저두요~
    '08.10.14 4:05 PM (220.117.xxx.106)

    저만 유난스러운줄 알았더니...
    저도 향수뿌린 사람들 옆에 가면 머리가 지끈지끈~

  • 11. 원글
    '08.10.14 4:11 PM (218.147.xxx.115)

    맞다!!
    스프레이향, 바디제품 향..ㅋㅋ 저도그래요.
    전 둘다 사용을 안하지만..^^;

  • 12. 저도요!!!
    '08.10.14 4:22 PM (118.44.xxx.188)

    술 냄새에 먹은 사람보다 더 취하고

    방향제 이런 거 절대 싫어합니다.

    화장품 냄새 때문에 하루 종일 멀미한 적도 있습니다.

    향수병에 빠졌다 나온 듯한 여자분들 어떻게 멀쩡한지 제일 궁금한 사람입니다.

    저만 유난한 줄 알았는데 동지분들을 보니 반갑습니다.

    아 저만 예민한 사람이 아니였군요....

  • 13. .
    '08.10.14 4:23 PM (125.247.xxx.130)

    전 화장품 냄새는 좋은데 방향제는 정말 못참겠어요;;;

  • 14. ..
    '08.10.14 4:36 PM (125.181.xxx.77)

    인공적인향이 넘 싫고 머리아파서 영업점 아로마분사기 이런거 있는곳 가면 짜증까지 나요...
    향수쪽은 특정향이 들어간거 맡음 오바이트 올라와서 힘든향 뿌린사람과 오래 같이 대화하면 대화 내용보다 향기때문에 힘들고요...ㅠㅠ
    윗분 말씀처럼 남 술먹은 냄새에도 제가 취한답니다...

  • 15. 향때문에
    '08.10.14 4:38 PM (121.166.xxx.60)

    향 때문에 생기는 두통증세도 있어요.

    저는 육포 냄새 맡으면 띵~하고 머리가 도는데요,
    두통때문에 병원갔더니 향으로 인한 일종의 두통 증세래요.

    저는 옛날 고속버스 처음 탔을때 나는 묵은 냄새랑 방향제 냄새가 섞인...그 냄새를 못견뎌서
    한동안 고속버스 못탄 적도 있어요...

  • 16. 여기도...
    '08.10.14 4:39 PM (58.73.xxx.180)

    원래도 인공향은 엄청 싫어했었구요
    속이 막 울렁울렁....
    심지어 둘째 가졌을땐 사람냄새(?)도 싫던데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자동분사 방향제는 쥐약입니다
    기침하고 난리나지요

  • 17. 저도
    '08.10.14 4:55 PM (125.187.xxx.189)

    인공향에 무척 약합니다.
    차안에 방향제 놓고 다니는 사람 보면 머리 안아프냐고 물어보게 되요.
    섬유유연제도 사용 못하고 요즘 소다로 대용하니 참 좋네요.
    화장품 냄새도 싫어해서 저 자신도 화장 잘 못해요.

  • 18. 저요!!
    '08.10.14 5:30 PM (116.34.xxx.83)

    향수냄새.. 인공향.. 넘 싫어요...
    집에 냄새 잡는다고 항상 티라이트만 켜놨었는데.. 마트에 1000원 샵에서 예쁜 초들 싸게 팔길래
    몇개 집어 와서 켜놨더니 향초네요.. 며칠간 왜이리 머리가 아픈지 봤더니 그 초들때문이어썽요 ㅠ.ㅠ
    지금도 머리아픈데.. 이걸 버려 말아.. 하고 있네요..

  • 19. 저요
    '08.10.14 5:50 PM (218.209.xxx.162)

    어렸을때 이모가 쓰던 샤넬 넘버 5..정말 싫었어요. -_-;;; 결혼 전에 동생이 뿌려대던 헤어 스프레이도 몹시 싫어해서 제 방 앞에서 뿌리는 것도 짜증냈구요. 담배 연기는 광적으로 싫어해서, 같은 공간 내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면 머릿속에 담배가 떠오르기 전부터 반사적으로 쾍쾍 거렸구요. 섬유유연제 향도 싫어해서 결혼 후에는 제가 조절가능하니 식초로 대체하고(섬유유연제는 정말 조금만..), 신랑이 진한 향수 뿌리는 것도 안좋아해서 결국 안뿌리고 살게 만들고, 저도 정말 연한 향이나 가끔 쓰는 정도로..화장품 냄새 진한 것도 싫어하구요. 차안 방향제도 안좋아하고, 공공화장실에서 뿜어내는 자동방향제 너무 싫어요. 파마약 냄새도 싫고, 화장실용 세제 냄새도 몹시 싫어합니다. -_-;;; 원래 향 별로 안좋아했는데, 전공이 실험이라 독한 화학약품 많이 맡으면서 더 싫어진 것 같아요. 임신 했더니 아기 낳을 때까지 냄새 입덧하고..-_-;;; 신랑이 화장실을 좀 지저분하게 쓰는데, 그래서 화장실 문 열어놓고 있으면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그래서 안방 화장실을 제 전용으로 써요.

  • 20. 저도..ㅋ
    '08.10.14 6:40 PM (211.33.xxx.75)

    이리도 많았군요 ㅠㅠ
    향수 제가 뿌리곤 하루종일 표정 찌뿌리고 다녀요.. ㅋㅋㅋ

  • 21. 동지들 많네요
    '08.10.15 9:41 AM (121.152.xxx.143)

    사람들 몸에서 나는 향은 그럭저럭 버틸만한데, 저는 백화점 화장품 코너가 제일 고역입니다.
    수십가지 브랜드에서 쏟아내는 향이 완전히 잡탕이 되어서 한마디로 토할 것 같아요.
    하필이면 모두 1층에 있어서 피하지도 못하니, 그저 백화점 현관문 열기 전에 숨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미친듯이 에스컬레이터로 돌진합니다

    한번은 결혼선물로 핸디청소기 사준다던 후배가 몇개월 동안 소식이 없다가
    뒤늦게 전화와서
    '언니,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청소기가 별로인 것 같아서 향수 사 보냈어요' 하는데
    ....전화기 부셔버릴 뻔 했네요. -.,-

  • 22. 남자 화장품
    '08.10.15 9:48 AM (211.115.xxx.133)

    그 냄새가 싫어
    신랑, 못 바르게 합니다

  • 23. 요조숙녀
    '08.10.15 10:46 AM (219.250.xxx.43)

    나 뿐이 아니였군요. 인공향도 남편화장품도 제가 향을 맡아보고
    구입하구요. 특히 버스 에어컨에서 나는 먼지냄새를 맡으면
    멀미를 하기도 합니다. 비위가 약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겨울이 되면 택시에서 나는 모과냄새 정말 죽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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