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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원복, 길이넣어달랬더니 아예 잘라버렸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8-10-13 12:08:15
아이 원복을 내년까지 입히려고 한치수 큰걸로 샀는데.. 긴게 보기싫어 수선을 맡겼어요.
g*리테일건물에 있는 크린에이드라고 체인같아요.
드라이 맡기러 갔다가 수선도 같이 한다고 하길래 들어갔더니(데스크 옆에 따로 문이 있어 들어가니 수선하는 아저씨가 있었음. 내부는 드라이하는곳과 한곳) 말투가 어눌하다싶은 아저씨에게
내년에도 입히려고 큰거 샀는데 나중에 다시 내입힐거니 넣어달라 하고는 찾으러 갔더니..
수선이 한눈에 봐도 엉망인거에요..  엉성하고, 다림질도 안되어있었고요.
데스크에서 아주머니가 수선실가서 이야기해보라고 하기에 들어가보니 아저씨가 눈알이 벌개가지고 있는데
순간 잘못맡긴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쨌든.. 엉성해보이는건 다림질 하면 괜찮겠지 싶어.. 다림질 해달라고 하니.. 술에 취해서 약간 횡설수설..
다리미를 켰는데.. 한 2분 기다렸나 따로 코드를 꼽아야 하는데.. 그걸 까먹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더랬죠.. 그제서야 코드 꼽는걸 보고 저러다 술김에 태우겠다 싶어 내일 찾아갈거니까 내일 하시라고 하고 다리미 끄는걸 확인하고 나왔어요. 그 시간이 5시였어요..
담날 다시 가니.. 세상에 그시간이 6시도 채 안되었는데.. 또 눈이 빨개갖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다림질이라고 해놨는데 그래도 엉성.. 안을 뒤집어보니.. 세상에.. 길이를 잘라서 아예 수선을 해버렸지 뭐에요..
10만원이나 주고 산 원복을 내년까지 입히려고 일부러 긴걸 샀는데.. 잘라버리다니...
변상해달라고 했더니 해준다고 할리가 없죠.
아저씨는 취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얼마나 잘랐는지 원래 원복을 보여달래요.. 그래서 아침에 아이어린이집 가서 원래 호수 원복을 빌려다 놨어요. 아직 세탁소에는 가지 않았구요..

이거 그냥 입혀야하는건가요? 지금상태도 제가 원한 길이가 아니라 짱뚱해졌고 엉성한게 한눈에 봐도 이상해요..

이걸 어째야 하는건가요.... 갑갑하네요. 별게 다 속을 썩여요..
IP : 121.152.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꼬
    '08.10.13 12:50 PM (125.177.xxx.145)

    전 청바지 수선을 맡겼는데 그렇게 잘라놨더라구요. 다행히 맡길 때 입던 바지길이 참조하시라고 드린 게 있어 재보시더니 미안하다하시고 방법이 있다고 다음날 오라고 하시더니 감쪽같이 수선해 놓으셨던데요.
    수선이 전문이시라면 재수선해서 아쉽게나마 처리해 주실겁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 2. mimi
    '08.10.13 1:39 PM (61.253.xxx.30)

    나중에 간단한 장식할만한 천이나 레이스 꼬매주세요...레이스소매에다 꼬매주기만해도 괜찮을꺼에요....바지같은경우는 비슷한천 색깔로 어케해야할꺼같고요

  • 3. ...
    '08.10.13 3:22 PM (125.177.xxx.36)

    체인점에 맡기지 마세요 다림질도 제대로 못해요
    싼게 비지떡이라고..
    나중에 개달까시 치는 수밖에요 지금 시접만큼은 낼수 있어요 근데 직접 하는게 아니라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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