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험 불완전 거래 계약해지하려하는데 혹시 판매한 설계사한테 불이익 갈까요?

...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8-10-13 08:31:26
저희집이 이모가 보험일 하셔서 근 20여년간을 이모한테 보험 가입을 했어요.
저는 어련히 이모가 알아서 잘 챙겨주셨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리 4가족의 보험을 체크하다보니
이건 뭐...고지위반에 본인 서명위반 등등...
정말 뒷수습이 안되네요.
보험사에게 책임을 물어 정리할건 정리하려고 하는데
이모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이 되네요.(지금은 그만두신 상태)
이모랑 멀리 떨어져 살아서 모든 보험 가입이 엉망이에요...
보험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진실이란 책을 살펴보고 책에 나온대로 하려고 하거든요...

1. 엄마의 류머티스 관절염 고지 안한 종신보험
보험사에 해지요청 했는데 원금만 돌려주겠다 하네요.
(책이나 인터넷에는 이자도 받을 수 있다 나오고...)
5년이상 넣은거라 원금만 근 천만원돈이에요.
더 괘씸한건 우리는 보험 가입당시 그러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해서 알지 못했다 얘기했는데
이자도 돌려달라 그러니 우리가 숨기고 가입했으니 해지하겠다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고 하네요.
이건 이모가 청약서에 체크 맘대로 하시고 이런식으로 가입해서 이런일이...ㅡ.ㅡ;;;

2. 동생의 1년전 수술 사실 말 안하고 가입한 건강보험
이것도 이모가 청약서에 모두 예라고 체크해서 가입한거라서...
(저희가 체크 안해본 불찰도 크네요..ㅡ.ㅡ;)
이건 이제 몇년만 더 납부하면 납부 완료되는거라..
보험사에 지금 다시 고지하는걸로 해서 청약서 다시 썼어요.
이렇게 하면 혹시 나중에 꼬투리 잡힐 일 없을까요?

3. 이모가 서명한 온갖 보험들....
저희가 직접 서명 안하고 대신 이모가 대신 서명한 보험들이 몇개 있는데..
제 동신보험도 이모가 저한테 보험회사에서 전화오면 제가 서명했다 그러라고 시키셔서..
이것도 나중에 보험금 지급 못받을 사유가 되더라구요.
가입한지 시간이 좀 오래 됐는데
불완전 판매로 원금과 이자 모두 달라고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혹시 이렇게 보험사에 요청했다가...
저희 이모에게 불이익이 있을까요?
다음부터 보험은 절대 아는 사람에게 가입 안해야겠어요.
4인 가족 온갖 보험들이 원금만 1억돈인데..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당이 안되네요.
IP : 211.174.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3 8:46 AM (220.78.xxx.82)

    어차피 보험회사 그만두셨으면 별 상관 없을 듯 한데요..보험은 정말 아는 사람에게 들었다가
    뒤늦게 수년간을 헛돈 나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저도 이왕이면 아는 사람이 믿을만하게 알아서
    설계해주겠지..하고 절친한 친구 언니에게 항상 보험 들어왔다가 10년만에 검증 해보니..이건 뭐..
    최소한 월 20은 쓸데 없이 비싼 보험료를 지불하고 살았더라구요.보험사와 설계사 수당이 많이
    나오게 설계된 구조라는거지요.배신감도 느껴지고..한편으로 살림에 보태고자 하는 아줌마 설계사
    분들은 아무래도 본인 수입 위주로 일을 하고 전문성에 있어서 뒤쳐지는 부분이 많아 그런게 당연
    한 듯 하기도 하지만..장기적으로 봤을때 언젠가는 계약자가 뒤돌아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군요.보험 들때는 그냥 자기가 한두달 머리싸매고 좀 알아보고 전혀 모르는 여러 설계사에게
    동시에 견적 받아보고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오는 듯 하더라구요.아는 사람..무서워요 정말.

  • 2. 그만둬도
    '08.10.13 9:13 AM (221.145.xxx.242)

    구상권 청구 들어갑니다.

    이모님 그만 두셨다고 책임을 피하지는 못 할겁니다...

    흐미...

  • 3. 그런일을
    '08.10.13 9:15 AM (221.145.xxx.242)

    본 적이 있는데요...

    불완전판매 되서 없던 계약으로 하게 된다면...

    그 동안 받은 수당 등을 몽땅 반납 해야 합니다.

    그만 뒀어도 구상권 청구 들어가구요...

  • 4. ..
    '08.10.13 9:17 AM (220.78.xxx.82)

    그만둬도 상관 있군요! 그래도 보험료가 평생 나가는거니..바로잡아야 될 듯..역시 아는 사이에
    돈 끼는거 안좋게 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945 학원이야기 하니까 생각나서.. 10 아까워 2008/10/13 1,152
239944 누가 맞는 걸까? 2 허리사이즈 2008/10/13 364
239943 아기핑계로 자꾸 오시는 어머니 10 아기핑계 2008/10/13 2,749
239942 보험 불완전 거래 계약해지하려하는데 혹시 판매한 설계사한테 불이익 갈까요? 4 ... 2008/10/13 344
239941 이 경우도 1가구 2주택이겠지요? 4 급해서요.... 2008/10/13 371
239940 마트 PB상품 중에 괜찮은거 어떤것들이죠? 9 알뜰하게 2008/10/13 726
239939 사과로 다이어트 가능한지요? 5 다이어트 조.. 2008/10/13 737
239938 모유수유중인데 유방암검사 할 수 있나요? 3 맘마 2008/10/13 245
239937 홈매트 리퀴드 효과좋나요? 아기있는집들 모기 어떻게 하세요? 9 . 2008/10/13 4,413
239936 접시물에 코박고 죽고싶어요 25 오늘 저 2008/10/13 6,841
239935 쿠쿠 전기압력밥솥을 사용하거든요. 김이 두 번 빠지는데 왜 그럴까요? 3 쿠쿠 2008/10/13 375
239934 미국으로 보낼 반찬 뭐가 좋을까요? 6 조언부탁 2008/10/13 572
239933 공부하면 될까요? 3 무식한 아짐.. 2008/10/13 615
239932 전세 6개월만엔 주인이 집을 판다네요.. 12 궁금해요 2008/10/13 1,270
239931 미국 살다가 한국으로 가신분들 읽어보시와용.. 14 귀국이 2008/10/13 1,379
239930 엠씨엠가방 마모가 됬는데 a/s받을수 있을까요? 2 가방a/s 2008/10/13 457
239929 리얼스토리묘 보신분?? 7 수리성명학 2008/10/13 1,512
239928 아기봐주시는 문제로 신랑과 시부모님간의 갈등 16 초보 직장맘.. 2008/10/13 1,273
239927 학원강사지만 도대체 비싼 과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10 .. 2008/10/13 3,110
239926 사기 전화를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요? 2 보이스 피칭.. 2008/10/13 290
239925 최진실씨 이영자 같은 성격의 남자를 ..??? 7 $$ 2008/10/13 5,195
239924 오늘.. 아니 어제인가.. 일요일 글이 많이 올라왔네요..?? @.@ 3 어머.. 2008/10/13 544
239923 귀에서 귀지소리 2 트림 2008/10/13 906
239922 일용직써서 이사집 청소하신분 계시나요? 5 코코샤넬 2008/10/13 942
239921 키센와플그릴 어떤가요? 3 스토어에서 .. 2008/10/13 732
239920 헌가전 팔수있을까요? 4 한푼이라도... 2008/10/13 510
239919 발바닥 앞쪽이 아픈데요-급 4 2008/10/13 449
239918 수도 계량기 보온하실 때.. 2 .... 2008/10/13 224
239917 군납 썩은닭 제조과정 보세요ㅜㅜ 너무하네요 10 2008/10/13 819
239916 마트 장보러 갔다하면 12 아우.. 2008/10/13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