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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들 혼자인 걸..
그리고 그 때마다 없는 당신.
그래 누구 말대로 주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는 애정 구걸하지 말자.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그렇게 각자 버티며 사는 게 편할지도 모르지.
꼭 서로 기댈 수 있어야 부부겠니.
혹 의지할 수 있더라도 그게 허울뿐인 게 아니라고 어찌 말할 수 있겠어.
그러니 나 이제 너한테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마.
그냥 글자 그대로 동거인이라고만 생각하마.
마음을 접으면 기대도 없어지고
그러면 오랫동안 익숙했던 혼자.라는 것에 다시 익숙해질 게야.
1. 원글님
'08.10.12 9:46 PM (211.177.xxx.21)얘기 아니시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에게도 마음을 못 기대면 너무 외롭잖아요.
물론 어떤 때는 남편에게도 할 수 없는 얘기들이 있지만 그래도 내게 가장 큰 힘이자 울타리가 되어줄 사람은 남편아닌가요?
원글님의 얘기시라면 토닥토닥~ 안쓰러워서 안아드리고 싶어요.2. ㅠㅠ
'08.10.12 9:51 PM (114.29.xxx.51)원글님 맘 다는 모르겠지만...그 한켠 마음은 저도 알것 같아요..
님 글을 보니...
저도 같이 마음이 닫히는 기분이예요..
아니 이미 닫혔지요...
이 깨진 믿음...외로움....어 찌 견뎌야할지....무서워요3. ㅠ
'08.10.12 9:57 PM (211.115.xxx.213)사랑을구걸하지말자 라고생각하네요 어차피세상은외로운것이니까라고생각합니다 외롭게사는것이내팔자고생각합니다
4. 마음을
'08.10.12 10:48 PM (121.188.xxx.77)고쳐 다시 먹으세요..세상사 마음 먹은대로 흘러가니..사랑 구걸은 아니고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시고 즐겁게 기쁘게 사는 것이 내 팔자 려니 생각하세요
5. 휴
'08.10.12 10:50 PM (121.151.xxx.149)그렇게 생각하기도햇고 난 사랑받을 자격있다라고 생각할때도잇었지요 하지만 꿈쩍안하는사람을 보면서 내가 가진것이 이것밖에안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들 그렇게 생각하고싶지않겟습니까?
다들 그런생각으로 살았지만 아니라는것을 알때 더 아픈것이겟지요6. ...
'08.10.13 8:49 AM (203.236.xxx.21)힘내세요
7. 저도
'08.10.13 9:16 AM (210.92.xxx.10)몸과 맘이 외롭고 아플때 남편에게 실망할줄 알면서도 기대게 됩니다.
그대마다 돌아오는 비수들,,,,
다시금 다집합니다.
너에게 내맘을 조금이라도 주면 내가 개돼지다.
그치만 어쩔수 없어요
늘 보는 사람이고 부부니까
그래도 원글님처럼 혼자서도 씩씩해지자 자주 다짐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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