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둘이 지내고 있는데 동생회사가 요즘 무척 바쁩니다.
지난밤에도 한시가 넘은 시각에 들어왔는데
일요일인 오늘 아침 여섯이 이십분까지 회사에 도착해야 한다면서.
둘 다 여섯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동생 튀어나가는 것 보고
택시타고 거의 도착했다는 것 연락해서 확인하고나서야
82쿡에 들어 와 앉으니..목도 잠기고 아랫배부터 명치까지의 소화기 전체가 다 부글부글 끓는 느낌입니다.
원래 잘 챙겨주진 않는데 요즘 녀석이 간신히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들어 올 때
나갈 때라도 확인하려다보니..저도 컨디션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남매 공부시키느라 새벽에 잠드시고고 새벽에 일어나셨던 어머니가 새삼 또 대단하게 느껴지고요...
자식들 뒷바라지하고계신 어머님들도 존경스럽습니다.
에휴...아침 거르는 것도 모자라 오늘은 미숫가루와 과일도 못먹고 나갔네요.
저만먹을 아침 짓는게 참..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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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동생
누나 조회수 : 375
작성일 : 2008-10-12 06:41:32
IP : 219.255.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08.10.12 11:28 AM (121.152.xxx.137)다정한 누님이세요.
저도 그런 언니 두었으면 좋겠어요..^^
혼자드실아침이라도 꼭 챙겨 드시고
다른사람도 챙겨야하지만 원글님도건강먼저 챙기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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