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야동보다 들킨 기분이 이럴까요?

[완소연우]

여러 드라마를 보진 않지만 필꽂히는 드라마 한편 만나면 완전 푹 빠지는 스타일이지요...

네멋대로 해라, 하얀 거탑, 그리고..

완전 강적을 만났네요...

어제 본방보고 애재우고 신랑재우고 몰래 컴으로 재방보며 다시금 혼자만의 감동에 빠져있는데,

대사가 잘 안들려 밤중에 볼륨 높일순 없고 이어폰도 안보이고 해서 스피커에다 귀 바짝 대고 보던중

신랑 벌컥 문열고 들어오더군요.....   신랑 왈  " 침 닦아라..."

스피커에 귀 대고 있는 상태로 눈 마주치는데, 어찌나 부끄럽고 민망하던지....

연장 방송 안 했음 좋겠어요...

요새 내생활이 정상이 아니어요...

베바 클래식 OST 하루종일 끼고앉아 베바 홈피랑 김명민 이미지 화보 보면서 넋읽고.,..

그나저나 연말대상 지켜볼테다....

또다시 작년에 이어 엉뚱한 놈 주면 정말 아줌마의 주책을 제대로 보여줘보릴테다...

[세우실]

하얀거탑은 외주에다가 너무 상반기여서 사실상 모두들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지요. ^^

[그 pd가...]

베토벤 바이러스 pd가 다모 감독했던 이재규pd잖아요.
전 김명민도 역시... 했지만... 이재규 pd도 역시... 하고 있어요. ㅎㅎㅎ
다모로 폐인 시대를 열더니...
태왕사신기에 끼워팔기로 편성됐다고 하던데, 태왕사신기보다 더 주목받게 만든 거 같아요.
완전 명품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