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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너무 태평한거 같아요

300만원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08-10-10 12:24:30
82쿡을 통하여 미네르바님 글을 읽었으며

82쿡을 통하여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있는 저

펀드 환매할까 말까 -24%정도 되니깐 원금이라도 될때 환매하자 했는데

오늘 드뎌 환매신청했어요

인터넷뱅킹 가입자라서 은행 안가도 되고 택시비는 줄여주네요

원금대비 300만원정도 손실 보는거 같아요

여기 많이 손해보시는 분들에 비하면 적은 돈일 수 있으나

적립식펀드라 그마나 이만하다 싶어요

거치식으로 넣으신 분덜~~~~~ 정말  뭐                   라


지금 아고라 보면 10년전 imf나기 열흘전 조선일보 기사가 베스트게시물에
등록되어 있던뎅

외국언론들의 한국 죽이기~~~~

물론 우리나라가 당장 그렇게 되는건 아니더라도

제 주변사람들 보면 모두들 너무 태평해요

몇일쨰 아고라 경제방에 죽치고 있는걸 본 신랑은 그렇게 고민하면
뭐가 해결되냐구 밥 안 굶길테니깐 걱정말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대출이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떨어진 집도 없다는게 지금은 마음 편한데

지금 전세집이 대출이 많아서 걱정이예요.............................

모두들 너무 태평하세요~~~~ 곧 종말이 올거 같은 분위기들인뎅
IP : 121.158.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루
    '08.10.10 12:28 PM (221.140.xxx.148)

    억대 넘게 까먹은 사람들 많아요..그냥 생각해봐야 해결 안나니 다른 생각 하는거죠.. ㅠ.ㅠ

  • 2. 정말...
    '08.10.10 12:36 PM (211.35.xxx.123)

    그렇죠?
    예전 IMF때, 증권객장에 갔다가 온통 파란색화살표를 보면서, 금방이라도 나라가 망할것같아서
    가슴 두근거리며 떨리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그에반해 바깥풍경은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평화로와서 마음속으로 너무나 황망스럽던...
    그때 생각이 나네요.

    요즘 82게시판과 아고라 경방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건너편 대학교에서는 축제랍시고 뚱땅거리고
    밤새 흥청망청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참....

  • 3.
    '08.10.10 12:45 PM (211.187.xxx.247)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태평한게 아니라 imf를 지내고 나니 .... 다행히 대출없고 주식 안하니
    좀 덜해서 그런지 모르지만....위기를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떨어지는 집값보면 한숨나오지
    만....... 그렇다고 뭘해야 한다는건지요? 종말이 ......아래에도 글썼지만 불경기인가 싶게 넘처나는
    인파들로 식당과 술집들...... 이나라만 이런가요?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건 실감하지만...
    아직 잘모르겠네요. 주말에 부산가는데..원하는 호텔에 방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돈이
    넘처나는 사람아닙니다. 현실과 많이 달라서 그러는 겁니다. 종말이온다는 표현을 쓰셔서....

  • 4. 종말
    '08.10.10 12:49 PM (121.131.xxx.70)

    종말이라뇨?
    지금 경제가 휘청거리고 어렵긴 하지만 태평하다는건
    지금 뭘 우리가 크게 할수 있을까요
    종말론을 거론하시기엔 좀 그렇네요
    시국을 좀 지켜보는거지요

  • 5. ㅇㅇ
    '08.10.10 12:58 PM (220.118.xxx.150)

    뭐가 있어야 조바심을 내던지 말던지 하지요. 없으니 잃을것도 없고 태평스러울수밖에요.
    여기서 경제전문가인양 인터넷 여기저기서 짜집기 해서 자기 생각인양 올리는
    일부 선무당들에게 너무 푹 빠지시지 마시길 종말론까지 거론하시다니 핫하하...

  • 6. ㅎㅎ
    '08.10.10 1:20 PM (122.100.xxx.69)

    뭐가 있어야 조바심을 내던지 말던지 하지요.2222222

  • 7. 주식
    '08.10.10 1:28 PM (218.153.xxx.229)

    펀드는 안하니까 그런가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살고있는 이 나라 경제가 왕창 흔들리니 불안하긴 하네요
    아는 아짐한테 요즘 경제가 불안해서 큰일이다 그랬더니 그 아짐 왈 ' 그래요 ? ' ....황당 ...
    어제 은행 가서 외환 상담하는데 담당직원 둘이 그냥 웃길래 저만 바보된듯 .....멍 ...

  • 8. ㅋㅋ
    '08.10.10 2:02 PM (220.75.xxx.15)

    다 역사에 경제 불황은 언제든 있었고 늘 윅기다 종말설은 다 있었죠.
    그런나 살아가기 위해 슪임 없이 노력하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는한 그런 날이 오기는 쉽지않죠.
    자연재해나 핵 터지면 몰라도.
    10년 기다리세요.

  • 9. ......
    '08.10.10 2:06 PM (125.184.xxx.223)

    저도 속 무쟈게 끓이는중입니다만.... 저같은 서민축이나 그리 속 끓이는것 같은 소외감마저 들어요... 일전에 모네타 베스트 게시판 보니 30,40대 월수입이 하나같이 엄청나더군요... 이 나라에 생각보다 중산층이 꽤 두텁구나 싶었습니다. 700~1000만원의 월수의 가정도 우리가 아는것보다 은근히 많고요..

    그런 사람들이야 마트도 가고 백화점도 가고 놀러도 가고 해도 타격없겠지요.. 전 태평한 사람이 부럽습니다. 그들이 설마 뭘 몰라서, 무지해서 태평하겠습니까.... 믿는 구석이 있으니 태평한거죠..ㅠㅠ

  • 10. 모처럼
    '08.10.10 2:27 PM (211.255.xxx.144)

    시간이 나 어제 동대문 제평갔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밤보다 더 많던데요. 저도 신발하나 사러갔었지만, 제평보니 아직 실물경제에는 타격이 없나보네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11. 나름 준비
    '08.10.10 2:43 PM (220.75.xxx.230)

    나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맘에 준비부터 하고요.
    정말 세계 대 공황이 온다면 한 삼년 남편이 돈 안벌어다 줘도, 그리고 급격히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도 버틸수 있을까 계산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imf 끝을 그 누가 알리요.
    총성 없는 전쟁이고 개인이 스스로 목숨 부지하고 살아야하는 시점인것 같습니다.

  • 12. ....
    '08.10.10 3:25 PM (125.177.xxx.36)

    종말이니 ..너무 위기를 크게 확대해서 불신을 주는것도 문제네요
    있는 펀드 해약하는거 말고 뭘 어쩌겠어요 우리같은 사람들이 집 하나 잇는거 다들 팔아야 하나요

    아님 먹거리 하나도 안사고 집에만 있으면서 굶어야 하나요
    먹을건 먹어야 하고 애들 공부는 시켜야 하는거죠 평소에도 먹고 사는거 말고 그밖에 뭐 사치한것도 아니니 줄일것도 없고요

    30년대 공황도 언젠가는 지나갔고 아이엠에프도 이겨냈으니 이번 힘든것도 버텨내면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하고 나름 열심히 사는거죠

  • 13. ..
    '08.10.10 4:41 PM (125.136.xxx.161)

    뭐.. 큰일이긴 큰일이구나 싶어도.. 막상 대처할만한 뾰족한 수가 없으니 그냥 한숨만 쉬고있죠.. ㅜ.ㅜ.. 라면박스 몇개 쌓두고 그나마 안심?하고 있는 소시민이에요.. 펀드도 최소금액 10만원짜리라 걍 어찌되나 두고보자 싶어서 걍 내비뒀는데..그래서 그런지 경제쪽에 한번더 보게되구요.. ㅜ.ㅜ 몇천잃으신분들에 비하면 싸게 주고 공부한다 싶어서요 ㅜ.ㅜ

  • 14. ??
    '08.10.11 10:43 AM (218.237.xxx.231)

    전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서 더 조바심나는데요???
    가진사람들은 가진거 날라가기만 하겠지만
    저같이 가진거 없는사람은 날릴게 없을뿐더러
    빚만 늘어나겠죠...
    소득은 줄고 지출은 늘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밑바닥부터 충격이 올텐데....

  • 15. 어제..
    '08.10.11 11:11 AM (125.132.xxx.124)

    주식 1억 가까이 손해보고 모두 정리한 아줌마입니다.
    아쉬워서 손절을 미루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은 파란숫자 안보니 오히려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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