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200만원 월급얘기를 듣고...

200만원 월급 조회수 : 8,163
작성일 : 2008-10-10 10:19:43
어제 이혼하시고 싶다는 글을 읽고요..

전 그내용보다 사실 200만원 월급이 적다고 ..어떻게 저축까지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실 놀랐어요

82는 저보다 한층.. 높은 서민 아니 중산층분들이 많이 사시는구나 하구요 ㅎㅎ

저는 외벌이 아이하나, 평균 230정도의 월급을 남편이 가져다 준답니다.

저는 아기 갖기전 유산을 반복하고..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회사를 그만두었구요.. 사실 이게 제일 후회되네요

암튼 각설하고..

그 월급으로 저축 100만원 하구요.. 나머지로 생활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 학원보낼필요는 없어서 저축이 가능한지 몰라도.. 이렇게 생활하거든요

물론 아껴하고.. 아기태어난후는 더 쪼들려서 저도 마이너스 통장 갖고있어요..가끔 급할때 빼쓰고해요 ㅠㅠ 이럼안되는데..

200만원 월급이 그리 적은가요 ?  다들 어찌 사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참 저흰 지방 소도시예요.. 그래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IP : 119.71.xxx.10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만원
    '08.10.10 10:22 AM (121.183.xxx.96)

    월급이 적다기보다
    물가가 워낙 세다보니 기본적인 생활비로 100만원, 150만원

    어제 그분 4인 가족이나 적어도 150만원 이상이 진짜 기본으로 들어가는게 현실이라서 그럴거예요.

  • 2. 그러네요
    '08.10.10 10:22 AM (122.34.xxx.54)

    82에는 좀 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 월급중 100을 저축하시다니 원글님도 참 대단하시네요
    훌륭하세요

  • 3. ㅠㅠ
    '08.10.10 10:24 AM (59.29.xxx.152)

    존경스럽네요..100을 저축하신다니...저희도 수당 합해 평균250..초등 애들 둘..이렇게 네 가족...매달 마이너스 입니다.

  • 4. 집장만하고 학원보내
    '08.10.10 10:24 AM (220.75.xxx.230)

    월급 200만원으로 집장만하고 애들 학원 보내기엔 많이 부족한 금액이죠.
    원글님처럼 아이가 어리다면, 그리고 생활비로만 쓴다면 적은금액 아니지만요.
    대출이자도 내고, 아이들 학원도 보내려면 200만원은 적은 금액입니다.

  • 5. 서울에선..
    '08.10.10 10:26 AM (121.135.xxx.169)

    절대로 저축하면서 못 살 거 같은데요.
    텃밭에서 채소 자급하고 시골에서 쌀이랑 고추장 된장 공수되고 뭐 이러면 모르겠는데
    뭐든 다 사다먹어야 하는 저희같은 집은 진작 파산했을 듯...

  • 6. ..
    '08.10.10 10:27 AM (220.120.xxx.136)

    4식구입니다.
    200만원으로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크니 학원비,대출 차값..크크 정말이지 숨이 막힙니다..
    저희도 200~300만원를 가져다 주는데....저금하기 힘이 듭니다.
    근데 주의분들을 보더라도 저희랑 비슷한 분들은 저금 못하고 사시더라구요...
    3백 후반은 하시구요.....

  • 7. 산사랑
    '08.10.10 10:27 AM (221.160.xxx.185)

    열심히 사시는군요..언젠가 한번 년봉과 차량에 대한 리플들보고 대단하신분들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4~천은 보통이고 억대를 넘기는분들이 많더군요..챙피해서 리플도 못달았습니다.

  • 8. 슬픈게
    '08.10.10 10:29 AM (58.120.xxx.245)

    4인가족 공부시키며 살기엔 200이 참 버거운 금액인데
    사실 돈벌어보면 그것도 쉬운게 아니거든요
    자영업 해도 적자나 안나면 다행인 사람들 많고 중소기업 다니면 월급 그것보다 그다지 많지도 않죠
    그나마 회사 안망하고 다니는것만도 다행인 경우 많구요
    자기만 바라보며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과
    그돈이라도 알뜰살뜰 살림하며 그래도 이번달 우리 얼마 저축했어 즐거운 아내를 보며
    가장의 자리가 얼마나 고단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큰돈이든 작은돈이든 꾸준히 돈벌어오는 남편은 무조건 고마운거라고생각해요
    규칙적으로 돈이 들어온다는것만도 정말 안정적이고 맘편한 일이거든요

  • 9. 저희도
    '08.10.10 10:33 AM (222.101.xxx.61)

    초1하고 다섯살하고 둘이에요
    초1아이는 학습지는 안하고 영어학원 축구
    다섯살은 유치원만 보내고 간간히 블럭방 끊어주는데 둘이 70만원 넘게 들어가요
    학교내는 급식비나 책값 옷값 간식비 이런거 빼고 순수하게 들어가는 돈이요..
    수입에 맞게 생활해야하지만 200만원이 4인가족이 생활하기에 넉넉하진않아요

  • 10. 여기 싸이트 출발이
    '08.10.10 10:35 AM (122.203.xxx.194)

    맛과 멋을 위한 분들이 오시는곳이니 아무래도
    일단 어느정도 안정되고 윤택하신분들이 많으신것같더라구요.

    200만원정도 ..제 수입으로 우리 전가족이 생활하는 형편이라
    여기 올라오는 글들보면 어떨땐 소외감을 느낄때도 많은데
    세상이...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

    우리 힘내자구요~~~

  • 11.
    '08.10.10 10:43 AM (218.147.xxx.115)

    비교해봐야 아무 소용 없어요.^^;
    이곳 82는 연륜도 있으시고 또 생활에 여유도 있으신 분들이
    많으니 수입을 비교하는 건 결국 박탈감에 빠지는 거 같아요.

    저는 맞벌이고 수도권에 사는데
    수입은 작아요. 집없이 전세고요. 다만 아직 아이가 없어서
    수입이 작아도 열심히 모으려고 하고요.

    그냥 내 현실에서 열심히 사는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최고의 행복인거 같아요.

  • 12. 이상해
    '08.10.10 10:45 AM (59.5.xxx.126)

    나 사는걸 수입에 맞추는게 아니라 남들 사는 모습에 맞추시나봐요.
    200에 교육비 70, 주변 사교육비 200에 기준을 두고 적네 많네 하는것은 아니라고 보네요.
    또 대출 40씩 갚아나가면서 저축 못한다 하는것도 엄살인것 같고요.
    왜 수입보다 큰 욕심을 내면서 월급 적어 살기 힘들다고 스스로 깍아내리시는지 모르겠어요.

  • 13. 근데
    '08.10.10 10:46 AM (222.108.xxx.69)

    200만원으로는 진짜 딱먹고살만큼의 수준..
    대출이자에 보험에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적으면 모를까
    저희는 대출이자에 시댁생활비에 보험에 공과금에 그것만하고 옷하나 사입기 힘든데
    어디갔는지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집니다.

  • 14. 정말로~
    '08.10.10 10:47 AM (203.247.xxx.172)

    예쁘신 분들이 여기 다 계시네효~

    감동의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 15. 솔이아빠
    '08.10.10 10:49 AM (121.162.xxx.94)

    님 대단하시고
    잘 살림하시네요

    우리집은 - 100만원씩 부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의 3년째
    내년쯤은 어찌 수지균형을 맞추지 싶은데
    돈주는 사람과 연봉 협상에 성공한다면....
    부채를 다 줄일려면 앞으로 몇년은 더...

    딸셋까지 5식구 도저히 줄여지지가 않네요

  • 16. ...
    '08.10.10 10:52 AM (122.34.xxx.91)

    수입보다 큰욕심이라....인간이 그렇지 않나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딱 만족하면서 그만큼만 기대하고 행하면서 사는사람이 많나요?
    대출40씩 갚아나가면서 저축도 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기때문에 하는 소리구요...휴....

  • 17. 저도 어제
    '08.10.10 11:04 AM (121.140.xxx.90)

    200만원 갖고 딱 먹고 살 만큼만 된다고 하기에 좀 의아...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르겠지만
    저희도 신랑 250만원 외벌이 입니다. 초등학생 아들 둘
    저희생활에 시댁,친정 매달 고정으로 용돈 얼마씩 들이구요..
    순수한 저축만 매달70만원하고 3개월에 한번씩 100만원 목돈으로 따로 들어가구요.
    글을 읽어보니 빚이 없어 가능한것 같네요.
    전 서울과 바로 붙은 수도권에 살아요

  • 18. 아주
    '08.10.10 11:31 AM (125.252.xxx.71)

    전 얘기긴 하지만...
    imf...시절 결혼 했거든요. 전 일을 그만 두었고요.
    그 때 남편 월급이 구십몇만원이던 달도 있었어요.
    속으로 이게 월급이야 용돈이야 하는 생각들었던 게 생생히 기억나거든요. 그 혼돈 가운데 튼실한(?) 직장에 다닌다는 거엔 감사했지만요.
    그래도 그거 가지고 오십만원 적금 넣고, 보험도 들고, 문화 생활도 하고...돈이 남았습니다.

    물론 아이가 없었으니, 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동네(소시민 동네) 다른 엄마들은 자기네는 카드값만 백만원이 넘어가는데, 저보고 어떻게 사느냐고들 했지만, 잘 지냈습니다.
    저 결혼 전에 알뜰한 스타일도 아니었고, 오히려 사치하면서 사는 스타일이었거든요.
    하지만, 결혼 후 상황이 그리 되니, 또 그에 맞춰 살아야지...그런 생각으로 지금껏 살았습니다.

    지금은 연봉이 몇 배가 됐지만, 소비는 그 때와 비교해 크게 늘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훌쩍 컸지만, 소비 안 늘리고도 다 살아지네요.
    아이가 입이 짧아 말라서 먹거리에 신경 쓰는 편인데도 요령이 생기니 생활비가 그리 크게 늘 일이 없네요.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19. 대단하세요..
    '08.10.10 11:38 AM (221.139.xxx.141)

    원글님이나 댓글다신 분들 모두 대단하시네요...
    저도 남편 외벌이 지난달까지는 매달 200만원씩 대출금 갚아나갔구요... 이번달부터는 대출 다 갚아서 그돈 저축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전 항상 남편한테 이렇게 많이 대출금 갚으면 난 뭐갖고 쓰냐... 하고 투정했는데 요새 대출금리 오르는거 보면 남편말 따른게 그렇게 고맙고 감사할 수가 없어요...
    200가지고도 100저축하고 사시는데 저도 더이상 투정말고 살림 잘해야 겠네요...
    요즘 이런저런 문제로 외식없이 삼시세끼 집에서 해먹어보니 생활비 100만원도 안들겠다 싶네요...
    저와 친한언니가 저희집카드값보고 자기 남편 월급이 그정도인데 너는 어떻게 다하고 사냐고 신기하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그언니가 저보다 옷도 더 잘입고 집도 더 잘 꾸며 놓고 해서 어떻게 그러지 했는데 알고보니 외식이 돈먹는 하마인 겁니다.
    외식만 안하면 200가지고도 저축하고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 20. 댓글달고 싶은 경우
    '08.10.10 11:50 AM (211.54.xxx.204)

    원글님 너무 기죽지도 마시고
    쉽진 않겠지만 힘 팍!팍! 내세요.

    저도 결코 님보다 낫지 않은 경우라 그런지
    꼭 댓글 달고 싶어 말씀드립니다.

    얼마..얼마..
    이정도, 그정도면 어떻다 하는 생각은
    개개인의 여건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진다 생각해요.

    가족수, 펼쳐진 살림의 모양새,
    소비성향이나, 심지어는 사교육의 형태까지...

    저는 그저 이 곳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읽어 가면서

    아~ 이렇게들 사는구나
    (물론 처음엔 상대적인 박탈감, 허무...뭐 이런 감정이었겠지만)

    결론은 그 감정에 너무 몰입하지 말자!

    결국 나를 기운나게 하는 일은
    다른 어떤 사람이 해 줄 수 없는 것

    (그리고 비록 짧은 댓글 한 줄이지만...두세번 음미해 가며 따뜻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1. 적으면..
    '08.10.10 11:54 AM (210.91.xxx.151)

    적은대로 그 규모대로 살아야지요
    200만원 받으면서 남들 4,500받는 사람 보내는 애들 학원 다 보내고 외식할거 다하면 당연히 부족하죠...
    예전에 공무원들이 그 박봉에도 꾸준하게 빚없이 살수 있었던게... 급여 자체가 작으니까 그 규모로 쓸 수 밖에 없다보니까 크게 아쉰소리 할 것도 없고... 크게 일을 저지를 일도 없으니 안정적으로 살았지요... 하지만 크든 작든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잘될때면 무쟈게 쓰고 다니고 또 안되면 월세방 살고.... 그리 살면서도 씀씀이는 못줄이고.... 그래서 세월이 지나보면 오히려 월급쟁이가 집 지니고 살고 저축하고 살고 있드라구요...
    지방에서 200이면 집 장만 하는 시기가 훨씬 빨라질거고... 서울이면 좀 늦어지는거 외에는 항상 수입에 맞춰서 지출을 정해야 맞는거죠... 남들 따라하다가는 신불자 되기 쉽상이고....불만만 가득이겠죠
    그 200이라도 실직해서 없어봐요... 그게 얼마나 큰돈인가.... 감사해야죠...
    자긴 어디 나가서 돈100도 벌어올 재주도 없으면서 남편 작게 번다고만 불평하지 마세요...

  • 22. 82
    '08.10.10 11:59 AM (59.19.xxx.204)

    82는 모두 부자들만 오셔서 기죽어요 외국여행에다 비싼 그릇들 ㅠㅠ

  • 23. 돈 이백 벌기
    '08.10.10 12:32 PM (222.236.xxx.94)

    제가 혼자 벌고요.
    250만원
    차 없앴습니다.
    아이들 학원 안 보내고
    엄마표 과외 합니다.
    옆집 엄마가
    애들 끼고 있으면 사이가 나빠진다고
    충고하지요.
    돈 없으니 어쩔 수 없지요.
    200이면 정말 많이 힘들지요.

    하지만 이 돈 벌기도 정말 힘듭니다.

  • 24. 저희랑
    '08.10.10 3:30 PM (117.20.xxx.41)

    비슷하시네요.

    신랑 외벌이, 저 결혼전 건강 문제로 퇴사(어쩜 이것까지
    똑같으십니까..ㅎㅎ) 아이 하나, 지방 소도시...월급 200 가량..^^

    우린 솔직히 빡빡해요.

    딴게 아니라 빚이 있어서..한달에 100만원씩은 빚 갚는다고 나가거든요.
    그러다보니 빡빡하네요..그리고 남의집 살구요..

    여튼 전 빚 없이 월급 고스란히 다 받음..저축 50만원 이상씩 하면서
    알뜰하게 잘 살 수 있는데..ㅎㅎ

    82에 고소득분들이 많으신건 사실이에요.

    그런분들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될꺼다! 다잡습니다. 아자!!!

  • 25. 예전부터
    '08.10.10 3:52 PM (220.86.xxx.148)

    생각하기에 이곳에 고소득자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여기 출발이 < 일하면서 밥해먹기> 이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어요. 제목부터 맞벌이 주부가 타겟이잖아요. 아무래도 맞벌이는 외벌이보다 여유있을테니까요. 그런면에서 또 다른 요리책으로 시작한 커뮤니티.. x물이네는 여기보다 좀 소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는 처음 낸 책 이름부터 저렴하잖아요. ㅎㅎ 그 책 타겟은 아무래도 자취생이나 초보 주부 대상이었던같고 .. 암튼 여기 들어와서 저도 별천지 세상이 있구나 싶어요.

  • 26. ....
    '08.10.10 4:55 PM (210.117.xxx.137)

    애들이 어릴때 아껴쓰세요 알뜰이 하셔서 저축을 많이 해놔야
    애들이 커지면 돈들어갈일 많습니다 모두 절약해서 살아요

  • 27. 저.
    '08.10.10 7:55 PM (220.75.xxx.143)

    한달 200갖고 삽니다,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이렇게 살게된게 얼마안되었어요.
    딸까지 대학들어가고 그놈의 학원비가 없어지니까 살겠더라는...
    하지만, 저금은 못하고 삽니다, 그냥저냥 사는게지요.

  • 28. 서울에도
    '08.10.10 8:00 PM (58.229.xxx.63)

    저희도 남편혼자 이백사십가지고 옵니다. 저희 남편하고 저 고3아들 이렇게 사는데 그돈으로 적금붓고 보험붓고 잘 꾸려나가면서 삽니다. 그리 윤택하지는 않지만 나름 아껴서 잘 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직 남한테 손 한번 빌려 본적없구요 마이너스 통장 자체도 없답니다. 다른거 없더라구요 열심히 아끼면 다 삽니다.. 그리고 마음도 넉넉하게 살고 있구요. 가끔 아들한테는 미안합니다. 좋은거 흔히들 말하는 명품 하나 못사주고 핸폰도 거의 고물 수준이고 그래도 싫은내색안하는 울 아들 이쁩니다. 거기다 제가 미안해하면 그럽니다. 자기다 명품이니깐 따로 명품없어도 된다구. 그런 울아들 너무 이쁩니다.

  • 29. 질문요
    '08.10.10 8:33 PM (220.75.xxx.134)

    근데,....원글님, 저축에 보험도 포함하신건가요? 아니면 보험은 지출에 포함하신건가요?

  • 30. //
    '08.10.10 9:19 PM (124.61.xxx.207)

    비교가 안되는것같아요.
    여기서 월1000만원 수입 되신다는분도 보았으니깐요.
    전 외벌이에 겨우 160가져오는데 80저축하고 나머진 식비 생활비...
    양가에 드리는용돈이 없으니 가능한것 같아요.
    물론 자가용도 없습니다.

  • 31. ..
    '08.10.10 9:51 PM (211.229.xxx.53)

    차없고 신랑이 용돈을 많이 안써야 생활이 가능하겠지요?
    울신랑은 차 기름값이 50에 차 할부가 다달이 50이에요....거기다가 옷사입고 품위유지비와 용돈까지...지가번돈 지가 다쓰지 싶네요...--;;;;

  • 32. 천안새댁
    '08.10.11 12:18 AM (211.247.xxx.35)

    저희도 외벌이예요 ~ 서울에서 출퇴근하다가 포기하고 남편 혼자 벌어요 월급도 230정도 되구요;;
    작년에 탈탈 털어서 아파트 사서 이사해서 저축을 전혀 할수가 없었어요;; 남는것도 우선 틈틈이 대출금 갚는게 목표거든요.. 1년만에 500 갚았구요.. 더 아껴서 3년안에 없애는게 목표예요;;
    다달이 대출 25만원 기름값10만원 보험 30정도 나가구 다달이 50만원씩 나가는게 이번에 끝나서.. 다행이 여유가 있을것같기도 한데 이번추석과 부모님들 생신과 각종 경조사에 ;; 어떤일이 생길지 몰라 통장에 300정도 남겨 놓는데;; 이번엔 아예 잔고가 남아 나지 않네요..

  • 33. 어떻게
    '08.10.11 1:38 AM (119.67.xxx.41)

    사시는 지 비결 좀 알려주세요.남편 수입이 300
    빚은 없지만 전세금 올려줘야 해서 저축 100씩 했구요.
    각종 공과금 차량 유지비,보험등 포함 남편이 쓰는 돈이한달에 100
    생활비 90중에 40은 양쪽 부모님 용돈이나 경조사 등으로 매달 나가구요
    50으로 의.식,아이 도서구입비 등 하구요.
    둘 째 낳은 후로는 생활비가 훨씬 더들어서 저축이 줄었어요.
    70정도로 마트 장보는 비용이 30정도,분유, 기저귀 등 20
    도서 구입 10 그외 잡비가 10정도
    일년에 미장원 2번 커트 하러가고, 아이 옷은 계절당 5~6만원정도
    외식은 한 달에 2번 정도 치킨시켜먹기
    여름 휴가 한 번 다녀오기
    아이 사교육 하나 시키지 않고, 제 옷도 전혀 못사는데
    300가지고 모자랍니다.
    물론 서울이긴 하지만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청약통장 때문에 사지도 못했답니다)
    정말 궁색하게 사는데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기 바쁩니다.

  • 34. ㅜ.ㅜ
    '08.10.11 3:43 AM (121.185.xxx.240)

    그 월급중 100을 저축하시다니 원글님 참 훌륭하세요

  • 35. ...
    '08.10.11 8:03 AM (211.208.xxx.122)

    님보다 조금 많은 250인데요
    정말 대단하세요 100저축이시라
    맘 다잡고 한번 해 볼랍니다

  • 36. .
    '08.10.11 8:42 AM (119.203.xxx.70)

    신발 두 켤레 일때, 아이들 어릴때 돈 모으라는 말
    진리입니다.
    200으로 생활이 빠듯하고 안빠듯하고는
    아이들 나이 교육비 비율
    자동차나 소비적인 것들이 다달이 얼마나 드느냐에 따라 다를것
    같고 각자의 생호라 수준에 맞추어야 하지요.
    다만 수입이 얼마인가 보다 지출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미래가 달려 있구요.
    우리집은 중고등 있어도 작은 아이 수학 25만원
    들었는데 그나마 이달로 그만두고 20인 영어로 바꿀려구요.
    아이들이 크면 정말 사교육비 외에도 많이 들어요.
    우린 지방이라 큰아이 대학가면 다달이 지출할 비용이 크네요.
    기본이 100만원라는데 지금 나라 경제상황으로는 그돈으로 어림도
    없을것 같네요.

    님 열심히 사셔서 예뻐요.
    그래도 현재의 작은 행복도 누려가며 저축하세요.^^

  • 37. 동감
    '08.10.11 9:05 AM (125.176.xxx.29)

    알뜰하게 생활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200만원 적은돈 절대 아니예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 반가지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 38. ;
    '08.10.11 9:18 AM (211.108.xxx.239)

    그 정도면 아껴서 생활하시는 것 같아요. 씀씀이의 규모를 조정하지 않으면 200만원을 벌든 500만원을 벌든 저축하는 건 똑같더군요.
    결혼하기 전 아가씨 적에 200만원 월급이 얼마나 적던지..
    화장품 사는 데 20만원, 마사지 10만원, 옷 80만원, 친구들 저녁마다 만나서 영화보고 외식하고 술마시고 하느라 돈 모을 수가 없더군요. 쓰기 나름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23 학습지진아 일까요? 13 초등 2학년.. 2008/10/10 1,107
239322 아! 뿔난다 모두사랑하리.. 2008/10/10 203
239321 최근 코스트코 가보신분~ 7 설래임 2008/10/10 1,318
239320 아이들을 왜그렇게 공부시키나요 ... 18 직장엄마 2008/10/10 2,231
239319 중 2 수학.. 6 학부모 2008/10/10 816
239318 이 와중에 분양받아 중도금내는 사람은 어쩌죠? 1 마이너스손 2008/10/10 782
239317 거래하다.. 맘상하네요.. 3 장터에서.... 2008/10/10 982
239316 농속의 달러 4 후회 2008/10/10 682
239315 달러/금 모으기 군불 지피는군여(여기에 화풀이 하세여) 11 듣보잡 2008/10/10 559
239314 영어로 써야 귀티가 나나 8 허참 2008/10/10 1,112
239313 울면서 한마디 씁니다 2 3 dd 2008/10/10 1,127
239312 이와중에 지름신... 13 이와중에 2008/10/10 1,512
239311 (급질) 주택담보대출로 잡힌 집.. 은행에 넘길수있나요? 8 .; 2008/10/10 763
239310 석유곤로 어디서 사나요? 1 ... 2008/10/10 275
239309 나는 방관하는 엄마인가 9 방관자 2008/10/10 1,286
239308 울어야할지 웃어야 할지.. 1 우울 2008/10/10 425
239307 적립식펀드 해지해야하나요? 1 고민 2008/10/10 749
239306 초등학교 교사 4년차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2 ^-^ 2008/10/10 1,490
239305 아이들 사교육에 .... 6 foreve.. 2008/10/10 844
239304 울면서 한마디 씁니다. 4 dd 2008/10/10 1,188
239303 스케일링 2 목동 2008/10/10 382
239302 펀드는 아예 안하실 건가요? 1 앞으로 2008/10/10 662
239301 전..두루미랑 강마에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20 여러분은? 2008/10/10 1,535
239300 완전 싸가지없는 집주인 13 ... 2008/10/10 1,907
239299 주식투자시 참고하세요 4 두딸아빠 2008/10/10 1,163
239298 생각따라 세상이 바뀐다 1 모두사랑하리.. 2008/10/10 239
239297 요즈음 돌아가는 세상사를 보니~~~ 2008/10/10 267
239296 어제 200만원 월급얘기를 듣고... 38 200만원 .. 2008/10/10 8,163
239295 이 상황에서 맘을 어찌 다스려야 하나요 7 공황상태 2008/10/10 1,204
239294 공감할 만한 분석이네요- 이메가는 만수를 자르지 않는다 2 -_- 2008/10/10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