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생연분인 부부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부럽다~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08-10-09 21:15:55
어제 션과 정혜영부부보고
정말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찬사가 저절로 나오고..
서로를 사랑하고 ..위해주고...의기투합할수있는  부부라는것이 너무 부러웠어요.

예쁜 정혜영이 션과 결혼할때... "정혜영이 밑진다~ "라고 속물처럼 생각했는데
어제보니 션이 무척 생각이 깊고 얘기도 잘하고  눈이 맑은 .. 매력만점의 남편이더군요.

션은 무료로도 간증하러 많이 다녀요.  저희애가 다니는 교회 중등부 수련회까지 왔었나봐요.
아이가 그 뒤로 팬이 되었어요.

어쨌든 션은 정혜영을 만나서 더욱 더 빛을 발하고 행복하고...
정헤영은 션을 만나서 더욱 마음이 부자가 되는... 서로  서로촉진제 역할을 하는것같아요.

아무리 밖에서 성격이 별나고  돈을 아주 잘 벌어오진못해도
가족을  사랑하고  가정을  행복하게해주는 남자...
그런남편감을 우린 다 원하지않나요?

만일...만일....
션같이  생각이 건강하고  멋진 남자가   저같이 속물적인 여자 만나 결혼해서는..
"우리 집도 없는데 무슨기부냐고...정신좀 차리라고 " 펄펄 뛰었으면
지금의  저 아름다운 기부도 힘들었겠죠.

제 남편....인격적으로는 정말 존경스럽고  완벽하고 아이에겐 200점 아빠지만
그럼 뭐합니까... 막상 저는 많이 외롭거든요.

생각도 너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입이 무겁다못해 대화라는거 전혀 안하고
취미다르고...  좋아하는거 다르고 ... 내가 원하는거 알려고도 안하고 알고싶어하지도 않고..ㅠ.ㅠ

그래서 나이들어갈수록.....서로를 섬세하게 보듬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부부들.....정말 부럽습니다~











IP : 61.109.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9 9:21 PM (121.190.xxx.54)

    제애기인줄 알았어요 저도 외로워요 ㅠㅠ

  • 2. 저도
    '08.10.9 9:24 PM (121.124.xxx.25)

    어제 보면서 무척 부럽더군요...
    특히...션이 아내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할때
    단점을 찾으려하면 자꾸만 눈에 띄게 되고 그사람의
    나쁜점만을 보게 되어서 설령 있다해도 보지 않으려 한다...라는
    그러니까...이젠 단점을 찾을수 조차 없다...
    모든것이 자기 눈엔 완벽하다....

    부럽기도 하고...배워야 할점도 많더군요....

  • 3. 저도
    '08.10.9 9:24 PM (218.49.xxx.7)

    살아보니 돈이 다는 아니라는걸 알겠더군요. 처음엔 급여많고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한 친구가 부러웠지만 그 친구는 남편이 밖으로만 돌고 가정적이지도 않고 주말엔 쇼파에서 티비보기, 또 모든걸 돈으로 (얼마면 돼? 이런식) 해결하려 하고, 반면에 울남편 벌이는 친구 남편보다 못하지만 저에게 한없이 자상하고 제 부탁이나 원하는거 거의 다 들어주고 어리광 받아주고 또 아이한테는 더없이 다정한 아빠여서 저는 그게 행복이려니 하고 돈에는 더이상 욕심 안부리고 삽니다.

  • 4. 노력해보셨어요
    '08.10.9 9:46 PM (61.38.xxx.69)

    노력하면 훨씬 좋아지던걸요.
    상대방이 인간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람이라면요.

    원글님 맘을 상대방도 알걸요.
    남편도 그리 생각하실거고요.
    내가 천생연분이 되어주세요.
    그럼 남편도 그리 될겁니다.

    한 가지가 맞아지면, 두가지를 맞추세요.
    그러면 열가지가 됩니다.

    단, 기본적으로 덜 된 인간과는 힘듭니다.
    그 때는 내 눈 내가 찔렀지 하고 너무 힘 안 빼는 것이 건강에 유익합니다.

  • 5. ..
    '08.10.9 10:13 PM (121.169.xxx.32)

    션같은 남편하고 살아도 더 잘나가는 연예인을 부러워하지 않는
    아내가 더 든사람으로 보여요.
    부창부수..아무나 하는거 아니잖아요. 션,방송에 나와서 요란하게]
    하느님,교회,종교 팔지 않아도 실천으로 진실하게 성경말씀 따르는
    유일한 종교인으로 보입니다.
    ㅊ,ㅅ 커플보다 더..순수해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65 금값이 장난아닌데 팔려고 나가면 무조건 팔수있는건가요 4 궁금 2008/10/09 1,600
413064 초2학년...사고력 수학이 꼭 필요한가요? 2 수학고민 2008/10/09 834
413063 전기장판 2 ㅇㄹ 2008/10/09 450
413062 불교계는 뭐가 어떻게 된 거예요? 그냥 흐지부지? 4 근데 새삼 2008/10/09 553
413061 오늘 강마에 감동이구나~ 15 후~ 2008/10/09 2,119
413060 친한 친구한테 장난감 주려는데...돈받으면 안되겠죠? 10 칭구 2008/10/09 1,019
413059 왜 여자들은 먹는것과 다이어트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까요? 1 고미니 2008/10/09 441
413058 미국 대선후보 2차토론회가 끝나고 3 foreve.. 2008/10/09 289
413057 방배동학군은 별루인가여? 5 방배고민 2008/10/09 1,532
413056 죄송하지만 영어 부탁드려요. 3 영어 2008/10/09 330
413055 빨리도 지우셨네요^^ 3 자식자랑하신.. 2008/10/09 1,298
413054 할로윈복 구합니다.. 1 감사 2008/10/09 208
413053 펀드 수익률이 -80% 정도라면 은행에서 연락오나요? 3 불안하네요... 2008/10/09 1,420
413052 옥수수 삶다가,, 모르겠어요.. ㅠㅠ 10 .. 2008/10/09 921
413051 저 좀 도와주세요 6 헬프미~ 2008/10/09 945
413050 금한돈에 19만원~~~ 29 세상에나 2008/10/09 6,777
413049 경기도 시흥입니다. 부동산 조언부탁드립니다. 5 ... 2008/10/09 652
413048 larger than life personality 이게 무슨 뜻이죠? 2 이런 표현 2008/10/09 922
413047 드디어 로마여행 조언부탁드려요. 9 월급쟁이 마.. 2008/10/09 743
413046 침대머리 꼭 남향으로 하셨나요? 13 비효율적이네.. 2008/10/09 4,702
413045 부동산 팔아야 할까요? 3 부동산..... 2008/10/09 1,236
413044 남편보다 내가 아깝단 생각.. 3 ^^ 2008/10/09 1,223
413043 인터넷 감시 프로그램.. 힘들어해요... 2008/10/09 305
413042 천생연분인 부부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5 부럽다~ 2008/10/09 1,841
413041 오늘 있었던 일이라는데.. 이거 다들 보셨나요? 10 aireni.. 2008/10/09 5,596
413040 김밥 만들때 .. 6 요리중 2008/10/09 1,206
413039 제가 금시세 2008/10/09 210
413038 아내와 이혼 하고 싶습니다 77 도와주세요 2008/10/09 13,486
413037 재테크의 기로점. 조언부탁드립니다. 2 -- 2008/10/09 661
413036 제 입술근육이 이상해요 9 갑자기..... 2008/10/09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