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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때문에 살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되도록 보고 싶지 않다는.
그런데 며칠 전에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요.
열심히 얘기하다가 친구랑 눈이 마주쳤는데 실실 웃길래 왜 그러냐고 캤더니
"근데 @@야, 나 이 얘기 하면 네가 나 죽이려고 할텐데."
하더라구요.
글쎄, 제가 전여옥 닮았다지 뭐예요.
제가 말하는데 아직 눈빛이 죽지 않았구나, 날카로운 구석이 남아 있구나 싶다가
문득 전여옥 얼굴이랑 오버랩되더라는 거예요.
저 어떡해요.
그 말 듣고 와서는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
전여옥 사진 보면서 비교해 봤는데
얼굴형, 코, 입은 전혀 안 닮았는데
제 눈도 외꺼풀에 약간 눈꺼풀이 들어간 눈이거든요.
게다가 지금 살이 쪄있어서 광대뼈가 약간 닮은 것도 같고.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니 정말
삶의 의욕이 줄어드는 기분이에요.
헤어스타일도 안 닮았구만.
립스틱을 진한 계열로 해서 그런 걸까요?
저 좀 위로해 주세요.
1. ..
'08.10.9 1:31 PM (219.255.xxx.59)ㅠㅠ
제가 위로해드릴꼐요
전혀 안 닮았어요
도데체가 어디 댈대가 없어서 전여옥이랍니까!!!
전혀 안닮았어요
걱정마세요 !!!
제일 중요한 정체성+생각+사상+기타등등이 전혀 다르잖아요2. 대충
'08.10.9 1:33 PM (59.5.xxx.126)50대 여성들 얼굴이 전여옥 얼굴이지 않나요?
볼 들어가고 눈 들어가고 광대뼈나오고요.
사람눈이 각 달라서 이렇게 보느냐 저렇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요.
저는 장미희 닮았어요.3. 어떡해요
'08.10.9 1:33 PM (61.98.xxx.206)아, 이거 올리고 자게 읽다가 뒤에 리치코바님 그 읽었는데 댓글에
전여옥은 태어날때부터 시장아줌마 스타일이라는, 또 색기가 흐른다는,
거기다 한나라 지지자 중에는 이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의견들이 있으시네요.
헉, 거울보고 색기가 흐르나 확인하러 갔다 올게요.4. 어떡해요
'08.10.9 1:34 PM (61.98.xxx.206)근데 대충님, 저 30대란 말이에요.
어엉.5. 인천한라봉
'08.10.9 1:36 PM (211.179.xxx.43)머리스타일도 바꾸고 화장스타일도 바꿔보세요..ㅠㅠ 진짜 우울하시겠다..
6. 중요한 건...
'08.10.9 1:37 PM (118.217.xxx.197)눈빛이겠지요.
확 틀릴 것 같은 예상입니다.7. 강남 성형전문의
'08.10.9 1:57 PM (58.145.xxx.169)하필이면 여옥이를,,ㅠㅠ
저의 병원에 오시면 싸게 해드릴게요..^^8. ..
'08.10.9 2:08 PM (219.250.xxx.28)립스틱을 바꾸세요,.,
전여옥크 하면 생각나는게 방금 쥐잡아 먹고 온 듯한 뻘건 입술????9. ..
'08.10.9 2:11 PM (218.145.xxx.101)저같아도 살기 싫겠네요..친구분 너무하네요..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해선 안 될말이 있는 거잖아요.
혹시 평소에 친구분한테 원한 살일 없었는지 곰곰히 생각 좀 해보세요..
절교를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상황입니다.10. 어떡해요
'08.10.9 2:23 PM (61.98.xxx.206)그렇게까지 빨간색은 안 발랐구요,
연한 핑크나 누드톤이 워낙 안 어울려서 그보다는 진한 색, 그것도 글로시한 느낌이라서 전여옥같은 색은 아니에요.
진짜 성형하고 싶어지네요.
그 친구, 좋은 친구에요.
그런 생각이 든 걸 제가 꼬치꼬치 물어봐서 얘기한 건데요, 뭐.
근데 사실 이 얘기, 전에 어떤 강좌 들으러 갔을 때도 들은 적 있어서 뭐라 말할 수도 없어요.
절망스러워요. T T11. 이른아침
'08.10.9 2:39 PM (61.82.xxx.105)친구분도 좀 심하시네요 그렇더라도 말을 하지 마시지. ㅜㅜ 안타깝네요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안될거 같아요
12. ...
'08.10.9 2:45 PM (219.255.xxx.52)친구가 아녀.
13. .
'08.10.9 3:19 PM (121.166.xxx.172)원글 쓴 분 한테는 죄송한데요..댓글 쓴 분들이랑 원글 님의 진지한 고민과 상담때문에 그만 웃고 말았어요.. 우째요.;;; 본인은 심각하신 것 같은데... 성형외과 추천에, 친구도 아니라는 말 때문에 그만...ㅋㅋ 아이구 죄송합니다.. 전여옥이는 이런 사실을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지를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원글님도 전여옥이랑은 가치관이 전혀 다른 분이시니 기운내세요~ 전 일룡엄니 닮았다, 버섯돌이 닮았다 하는소리 많이 들었어요..ㅋㅋ 이제 나이 서른 후반인데..ㅎ
14. 내용,
'08.10.9 3:55 PM (121.142.xxx.135)죄다 전여옥 홈페이지에 옮겨놓고 싶어진다.........
15. ㅎㅎ
'08.10.9 6:46 PM (58.229.xxx.27)원글이 이런 내용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하는짓이 전여옥이다!라면 욕이겠지만... 머, 솔직히 얼굴은 미운얼굴 아니예요.
걍 느낌이 표독스러워서 그렇지...16. ㅡ..ㅡ
'08.10.9 7:32 PM (121.147.xxx.164)저도 카랑카랑한 어투때문에 닮아보인다고 해서 기분 나쁜적 있었어요.
어머나 정말 기분 나쁘던걸요..
님..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