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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된 신생아가 응가안한지 일주일째
안녕하세요. 오늘로 딱 3주된 신생아를 키우느 초보엄마에요
출산하고 조리원 2주있는동안 두번째주부터 완모하기 시작했는데요
(젖양이 그다지 풍요롭진 않아요. 그럭저럭 꾸려갈 정도라고만 생각되구요)
그때부터 응가를 3일에 한번 왕창 몰아서하더니,
그니깐 3일에 한번 + 3일에 한번 + 일주일째 안함 이렇게 되었네요
일주일째 응가는 안하고, 계속 용쓰고 몸 비틀고, 지독한 냄새풍기는 방귀만 껴대고
아주..보고있는 제가 안쓰러워서 애간장이 타네요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께서는, 병원에 데려가서 관장을 시켜야한다고 하시는데
신생아..관장시키려니 마음이 또 아프구...그렇네요
배맛사지, 족궁맛사지..열심히 해주고는 있는데
방구만 뿡뿡 끼고.....
제 걱정은 이거에요
1. 모유양이 모자라서 아기가 변을 보지 않는 것일까요??
(참, 소변 기저귀 횟수는 종이기저귀로 하루에 푹 젖은게 8개정도, 총 10개정도 나옵니다)
2. 관장을 정말 해줘야 하는 것일까요??
도움글 좀 부탁드려요~~
1. ...
'08.10.9 1:23 PM (203.142.xxx.240)원래 모유 먹는 신생아는 10일 정도까지는 응가 안 해도 괜찮다고 했어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병원에 데리고 가 보세요.2. 인천한라봉
'08.10.9 1:24 PM (211.179.xxx.43)모유먹는아이는 그럴 수 있어요. 울애도.. 신생아때 병원에 응가때문에 두번이나 갔어요..
갈때마다 궁딩이에 뭘 넣더라구요.. 그리구 응가했어요..
나중에 다른 병원에 물어보니 병원오지 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10일을 버텼습니다.
내평생 진짜 응가가 그렇게 방가울 수가.. 아무튼 10일은 괜찮은거같아요.. 자주 그랬어요.
병원서 배맛사지만 해주라더라구요.3. 면봉에 올리브오일
'08.10.9 1:25 PM (211.255.xxx.210)묻여서 항문주변을 살살 자극하면 나오기도 하는데요,
아직 너무 신생아라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모유량이 모자라면 체중이 안늘어요. 그니까 그걸 참고 하시구요.
정 걱정되시면 소아과 가보세요. 헌데... 소아과 간다고 바로 관장 해주시지는 않아요.4. 운전면허
'08.10.9 1:29 PM (61.255.xxx.229)제 딸이 그랬네요.
아들은 하루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예쁜 똥을 싸던데,
딸은 많이 못먹어서인지.... 낳자 마자도 다른 애들 수시로 싸는 똥을 하루에 한번 싸더니,
나중엔 일주일, 열흘...
병원에 가봤습니다. 면봉으로 똥꼬에 살짝 넣어보더니 거의 내려왔다고 별 문제 없다 그래서
면봉으로 간지러도 보고, 배도 주물러보고...
이렇게 일주일-10일에 한번 변보는 것이 아주... 고역이었습니다.
똥마려운 날은 울고, 싸면서 자지러지기를 1년...
그러더니 지금 2돌이 넘었는데,
점점 좋아져서 이젠 그냥 스르륵 나와요.
먹는 양이 많아지고 물을 많이 먹으니 좋아지는 것 같네요.
모유만 먹을 땐 물을 따로 많이 안줬었거든요..
이유식 시작하고는 사과를 많이 줬구요
돌 지나선 오렌지를 속껍질 채 갈아서 먹였어요.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관장을 시키면, 그땐 좋지만, 자구 해주게 되고,..스스로 변보는 걸 연습하지 못해서 더 오래걸린다네요..
변 보고 싶어서 보챌 때, 면봉에 오일이나 바셀린 발라서 똥꼬 주변을 간지러주면
힘을 어디다 줘야하는 지 좀 감이 와서 도움이 된다네요..
힘들어하는 아기 보면서 맘이 아프시겠어요.
우선 소아과에 보여보세요.5. 모유
'08.10.9 1:31 PM (58.78.xxx.18)모유먹는아이들은 하루에 10번을 지려도.. 일주일에 한번씩 싸도 정상이라는 말을
들은듯 해요..
면봉에 오일묻여서 자극하면 응가가 나오더라구요..6. 보라돌이
'08.10.9 2:34 PM (121.130.xxx.165)저는 아이가 없지만, 친구 말로는 모유 수유할 때 요구르트를 챙겨 먹었더니 아이 변이 잘 나오더라는 얘기 들었어여
7. ...
'08.10.9 2:39 PM (117.20.xxx.41)모유 먹는 아기들은 변을 잘 안본다 들었어요.
그래도 정 걱정되시면...바운서 하나 사세요.
아기들 흔들 의자 셈인데..
우리 아기는 워낙 어릴때부터 손을 타서 가끔 바운서
앉혔거든요.
근데 아기들이 바운서에만 앉으면 끙아를 쁘지직..-,.-
왜 그런지는 몰라도..많은 아기들이 바운서에만 앉으면
끙아를 싸서 일명 똥운서라고 불리운답니다. -_-;;
우리 아기도 가끔 똥 안 쌀때 있는데 그때 바운서에
앉혀놓고 흔들흔들 해주면서 노래 불러주면..
보통 10분안으로 쁘지직 해주시네요.
변비일때 참으로 유용합니다..ㅋㅋ8. 돈워리
'08.10.9 2:40 PM (121.138.xxx.121)우리애도 열흘...그런데, 모유가 완전 다 흡수되어 나올게 없어 그렇다 그러더라구요.
9. 경험자
'08.10.9 2:47 PM (210.179.xxx.235)저의딸이 그랬는데요
증상은 같습니다.
저의 딸은 태변이 나오기 전에 신생아실에서 분유를 먹여서 그런지 초반에 응가를 하고 9일째 안했거든요.
먼저 두가지의 경우가 있는데요
모유이기땜에 잘안나올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경우
또하나는 이건 심각한경운데요
장속에 있는 신경이 부실해서 변을 못밀어주는 경우
대사결장인가요
이러면 수술을 몇차례에 걸쳐 해야 한답니다.
서울에 큰병원 갈려고 예약하고 병원가기 전날에
거대한 응가가 나와서 온식구가 환희의 순간을 맞보았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좀 기달려 보세요10. 저두
'08.10.9 2:47 PM (220.93.xxx.200)조리원 있을때 그러니깐 2주 즈음에 그런거 같아요. 한 5일 변을 못보더라구요.
병원 조리원이라 하루 한번 의사샘이 회진 도시는데 모유 먹는 아가는 하루에 열번을 응가 해도, 열흘에 한번 응가해도 정상이라구요.
모유흡수율이 좋아 찌꺼기가 없어 나올게 없다구 그러시대요~
지금도 쬐금 먹는 날은 3~5일쯤 안 볼때도 있지만 아직까지 관장 같은건 해준적 없어요. 그냥 기다리면 자연스레 잘 나오더라구요.11. 아기가
'08.10.9 3:40 PM (124.54.xxx.18)혹시 배 아픈 것 처럼 칭얼거리고 그전에 변 볼 때 힘들어했나요?
그렇지 않으면 괜찮아요.
제 딸도 이제 백일 넘었는데 거의 5일에 한번 자주 보면 3일에 한번 하네요.
첫 애는 분유라서 하루라도 안 하면 애도 힘들어하고 저도 걱정됬는데 얘는 첨엔 걱정되다가
소아과 샘도 힘들어하지 않으면 괜찮대서 별 걱정 안 해요.
둘째는 분유도 하루에 한번 정도 먹는데도 그렇네요.
하지만, 한번 응가 하면 양이 엄청 나다는 것.-_-;;;
물티슈가 줄질 않네요.ㅋㅋ12. 우리 둘째
'08.10.9 3:49 PM (211.58.xxx.23)태어나서 1주일 동안 응가를 안해서 한바탕 난리치고 나서도
항상 몰아서 싸더라구요.한번에 옷이 응가범벅이 될 정도로.
먹는 거 잘 먹고 잘 자면 괜찮다고 저도 의사선생님이 그러심에도
걱정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다려 보세요.13. 솔이아빠
'08.10.9 4:12 PM (121.162.xxx.94)걱정마세요^^
14. 솔이아빠
'08.10.9 4:14 PM (121.162.xxx.94)우리 세째 동누고 나면 얼굴색이
완전 하해진다는....
모유수유하니 자주보지 않더라구요15. 10일
'08.10.9 9:41 PM (221.148.xxx.235)저희 아이는 10일도 안본적 있어요.
그런데 그때 저도 모유량이 그닥 많지 않았구요. 결정적으로 제가 물을 잘 안마셨어여.^^;;
오일로 똥고 간지럽히기해서 정말 어렵게 변을 봤었는데요.
신기하게도 변은 황금색 아주 정상변이였어요.
소아과 의사샘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넘 걱정하시 마시구요. 물 많이 드시고요.16. 걱정마세요
'08.10.10 12:48 AM (121.139.xxx.98)그렇게 며칠만에 한번씩 보면서 한달을 가서 애먹었는데 의사선생님도 태연하셨어요.
베이비오일 면봉에 발라서 항문 살살 맛사지 해주고 배 따뜻하게 문질러주고 ,
변 못봐서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니 한달정도 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요.
소아과에서도 집에서도 그사이 관장은 한번도 안했구요.17. ...
'08.10.11 3:05 AM (222.98.xxx.175)조카가 모유수유에 돌까지 일주일에 한번이였는데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아빠가 의산데 괜찮다고 놔두었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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