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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인데 속옷을 잘입어야 결혼을 잘간다고 하던데

결혼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08-10-09 09:52:30
직장동료한테 들었는데 왜 속옷을 잘입어야  시집을 잘간더는건지 모르겠네요,, 들어보신분 있으신가요

아시는 분 좀 여쭤 보아요^^
IP : 124.51.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9 9:56 AM (122.35.xxx.119)

    이런거 아닌가 싶어요. 속옷을 잘 입는 사람이 정말 자신을 잘 가꾸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저는 돈 항상 아끼느라 겉옷도 잘 안사지만 속옷이나 집에서 입는 옷을 엉망으로 입거든요..흐..

  • 2. 자신을 가꾸라는
    '08.10.9 10:03 AM (58.140.xxx.181)

    말로 들으세요. 미혼여성이니 당연 이성의 눈을 끌어야 하지 않겠어요. 미모에 투자 하세요. 속옷에만 하는게 아니라 속옷까지 신경 쓸 정도로 자신의 외양을 한껏 과시래서 수컷을 끌어들여라 아닌가요.
    미혼여성이 푹 퍼져서 애셋낳은 여자처럼 하고 다니는 꼴이 저한테는 가장 처참한 모습 이거든요.

    알뜰하게 색상 맞춰서 유행하는 옷(이런건 싼것도 괜찮음) 걸치고 자신을 이쁘게 가꾸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빛날수 있는 그 나이에, 왜 안하고 꼬질게 살면서 왜 결혼 못한다고 남자 없다고 투덜대느냐 이겁니다.

  • 3. 자기관리
    '08.10.9 10:08 AM (211.37.xxx.12)

    자기관리라는게 내적으로 뿐아니라 외적으로도 많이 중요하잔아요
    그런 의미에서 속옷도 신경써라 ~~ 저도 제 자신한테 그런말 잘해요

  • 4. 사랑이여
    '08.10.9 10:11 AM (210.111.xxx.130)

    시집 잘가는 방법????
    글쎄요....
    남성으로서 속옷 운운하는 분들이 주변에 있다면 결혼에 대한 깊은 성찰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한 여성으로서 남성과 만나 가정을 이루어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일 텐데 속옷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해야 하고 결혼하기 전에 상대방의 가족병력을 알아보는 것도 행복을 위한 결혼을 잘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5. 기냥
    '08.10.9 10:15 AM (72.136.xxx.2)

    보이지 않는 부분도 신경쓰고 가꾸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 아닌가요~
    보이는 부분만 뻔지르르 한것보다야..
    근데 그러려면 속옷이 아니라 내면을 가꿔야 할텐데 ㅎㅎ

  • 6. 현명
    '08.10.9 10:24 AM (61.97.xxx.94)

    사랑이여님께서 가족병력을 알아보시라고 했는데 이부분에서는
    알아보기 힘든과정인것같아요. 상대방에서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이해를 하는데 좀 성격이 소심하다고 하시는분들은 오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이부분은 조심성 있게 닥아가야겠지요.

    그리고 속옷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이부분도 성격나름이겠죠, 저는 신경안써요 속옷을 오래입거든요.
    그래도 서로 마음만 좋으면 되지 않을까요?

  • 7. 제생각
    '08.10.9 10:30 AM (61.66.xxx.98)

    꼭 시집 잘가려고 속옷을 잘 입겠어요?
    그냥 속옷 잘 챙겨입으면 자세도 바르게 되고 몸매도 좀 살아나고
    스스로 겉 뿐만 아니라 속도 챙겼다는 뿌듯함도 있고...
    그런게 알게 모르게 겉으로도 나타나겠죠.
    그러면 이성에게 좀 더 매력있게 다가갈 수 있을거고요.

    그리고 속옷까지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좀 더 가꾸는 사람일거구요.

    정신적인 면이 아무리 알차도 외모가 구질구질하면 이성으로 사귀고 싶던가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도 있는데....
    내적인면과 외적인면을 골고루 갖춘사람이 좋지요.

    미혼이시면 외모는 별로 안중요하다 그런 말에 넘어가지 마세요.

  • 8. 좋은 속옷
    '08.10.9 11:07 AM (123.111.xxx.22)

    ^^ 그냥 울 엄마는 좋은 속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엄마가 장 보러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분증도 없고,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다.
    이때 속옷 뭐 입었나 보고

    쌍방울 팬티 입었으면
    시립병원에 던져놓고, 죽으면 무연고자 묘지에 큰 구덩이 하나에 여러명 던져지는 거... 그렇게 되고...

    와코루 팬티 입었으면
    종합병원 응급실로 데려간다고요...

    뭐, 웃자고 하신 소리였지만....
    만원에 다섯장 하는 팬티만 사입으시다가
    모처럼 와코루 빤쭈 사오신 날, 밋밋하셨던지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요즘 전.... 딸아, 엄마가 연락두절되거들랑 엄마는 시립병원에서 찾아야 한단다...

  • 9. 윗님
    '08.10.9 11:26 AM (221.151.xxx.24)

    윗글 '좋은 속옷'님 답글이 너무 재미있네요. 어머님도 그렇고 님 글도 그렇고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
    저도 와코루 빤쭈 좀 사야겠네요.
    아 근데 장볼때도 꼭 지갑과 신분증을 가져가야지 싶습니다.

  • 10. ㅋㅋ
    '08.10.9 11:31 AM (211.224.xxx.77)

    좋은 속옷님 말씀 들으니 저는 찾을때도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나이 들어가고 수술 자국때문에 편한 속옷을 찾게되어
    전에 여기서 거론되던 할머니 속옷 입습니다

    그럼 오늘부터라도 가장 비싼 속옷 입어 볼까요?
    어느 메이커가 좋은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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