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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피곤하면 이렇게도 됩니다..

ㅠ.ㅠ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08-10-08 23:36:53

저희 신랑 얘긴데요, 요즘 일이 밀려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주야로 바빴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밥 숟가락 들고 졸더니 그제 아침 부터는 귀가 멍멍하다고 큰 소리로 말하라더니..
급기야 방금전에 저희 친정아빠 블로그를 보다가 깜짝 놀라면서,


"자기야, 아버님 블로그 노래가 왜 이래?" 그러는 겁니다.


제가 저녁에 시끄러운 소리 나는걸 싫어해서 컴퓨터 스피커를 묵음으로 해 뒀는데 그렇게 말하길래
아니 들리지도 않는 노래가 들린다는건가, 이명현상인가, 이게 뭔일인가 하고 방으로 가 봤더니.


그 왜.. 블로그에 노래 나오게 해 두면 노래 제목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슬라이드처럼 나오잖습니까?
저희 아빠 블로그 노래는 "나물캐는 처녀" 인데,
신랑 눈에는 그게 .......... "니올케는 처녀" 로 보였답니다................................................................


이제 퇴근해서도 할 일 많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그냥 두꺼비 집 내리고
아파트 정전이라 하고 그냥 재워야 겠습니다. 이러다 과부되겠습니다... ㅠ.ㅠ
IP : 220.71.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10.8 11:41 PM (121.183.xxx.96)

    그럴수 있지요..

  • 2. 아휴
    '08.10.8 11:44 PM (117.20.xxx.41)

    야밤에 배잡고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아~~
    '08.10.8 11:45 PM (211.173.xxx.42)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요..ㅠ_ㅠㅋㅋㅋ

  • 4. ㅎㅎ
    '08.10.8 11:48 PM (116.36.xxx.151)

    웃겨서...ㅋㅋㅋㅋㅋ

  • 5. ㅎㅎㅎ
    '08.10.8 11:51 PM (59.20.xxx.243)

    밑에 증권녀 수사 받는 내용기사 보고 넘 황당하고 화났는데...
    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 6. 헉...
    '08.10.9 1:05 AM (211.205.xxx.80)

    니올케는 처녀....

    넘어갑니다. ㅎㅎㅎㅎ

  • 7. 조심..
    '08.10.9 3:22 AM (118.34.xxx.49)

    남편분 귀가 멍멍하신것 귀의 압이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돌발성 난청 전조일수도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은 귀가 멍멍해지다가 한순간 한쪽귀가 들리지 않아요.
    시간이 위급한 병이니 바로 병원에 입원하셔야 합니다.
    양쪽귀 전화소리가 잘 들리는지 수시로 체크해 보시고, 괜찮으시면 몸보신 시켜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피곤하면 이상한 병이 생기니 잘 지켜봐 주세요.
    가족모두 건강한 것이 최고에요.

  • 8. ...
    '08.10.9 8:49 AM (121.140.xxx.233)

    웃을일 없는 요즘 간만에 배꼽 잡아봅니다.^^

  • 9. 00
    '08.10.9 9:30 AM (211.176.xxx.178)

    우하하하하하하,,,, 땡큐 2년은 젊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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