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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돌아올까요

영효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08-10-08 21:17:43
작년 9월부터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정확히는 그렇게 하기로하고 현재 남편이 나가있고 서류정리는 안된상태네요.
제가 너무 잘못을 많이 했고 그사람도 약간은 잘못이 있어 다투던 중 시댁과 친정이 개입돼었어요
근데 1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다시 그사람과 재결합하고 싶네요.
조그만 동네라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이혼한걸 알고있고
그 사람은 다른 여자와 함께 다니는것두 봤다고 전해들었어요.
아이들이 8살, 6살인데 여태 한번두 보러오지 않았구요.
남편나이 이제 38살인데 가정에는 전혀 미련이 없는걸까요?
너무 외롭고 힘이 드네요...
제 주위친구는 제가 한번 찾아가보면 어떻겠냐구 했더니
이제 다끝난건데 나만 초라해진다구 가지 말라네요...
제가 빌고 사정해도 이젠 끝인걸까요?
IP : 211.173.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8 9:26 PM (203.142.xxx.61)

    미련이 있는분은 이혼후에도 자주 전부인을 보던데..
    심지어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도 봤습니다.
    1년간 아이들도 보러오지 않을정도면 맘이 완전히 돌아선듯하네요.
    나중에라도 후회할것 같으면 아이들 핑계대면서 한번 연락해보시는데 큰기대는 하지마세요.

  • 2. 애마저도
    '08.10.8 9:48 PM (58.120.xxx.245)

    안본다면 정말 정이 떨어졌나봐요
    보통 다른 여자가 생긴 경우에 정말 무심해지고 생각조차 잘 안하게 되는것 같아요
    미움이라도 남아았다면 자주 생각할텐데요
    제 친구도 보니 첨에 미워하다 그래도 애때문에라도 연락하고 얼굴 몇번 보고 하더니
    어느날 발걸음을 딱 끊고 그러더니 재혼하더라구요

  • 3. 저라면
    '08.10.8 9:54 PM (220.75.xxx.15)

    미련이 있다면....최소한의 노력은 다시 해 보겠어요.
    내내 후회하느니 아이들을 위해서,또 나를 위해서라도요.솔직한 마음을 보이느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부부사이...
    아니 사랑하는 사이엔 자존심 절대 필요없습니다.
    부려서 뭐하게요? 다 지 손해지.
    이해와 배려,양보.
    그걸 이제 깨달았다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호소하세요

  • 4. 음..
    '08.10.8 10:10 PM (58.121.xxx.145)

    자존심은 필요없단 말은 맞는데
    맘에 각오는 하고 연락해야 상처 덜받을것같아요
    객관적으로 볼때 남편이 다시 합칠것 같아보이지 않네요

  • 5. ....
    '08.10.8 10:21 PM (123.111.xxx.75)

    다른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와 어느정도 살고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는데요.

    빠져서 산다면 지금 가보셔야 정말 상처만 입을테고
    어느 정도 인지....

    제 시 작은 아버지는 아혼 하셨다가
    새 작은어머니를 두번이나 바꿨다가
    결국 다시 원래 작은어머니랑 합치셨는데요

    작은 아버지가 인간성이 좀 더럽긴 하지만
    잘못은 명백히 작은 어머니가 하셨거든요.
    주변 사람들이 다 기절하게 놀랐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자식들에게 눈이 좀 돌아가고 하니까 생각도 바뀌나 봅니다.

  • 6. ,,,,
    '08.10.8 10:25 PM (121.254.xxx.158)

    6개월이 지났는데 아이들까지 한번도 보러오지 않았다면
    맘이 완전히 돌아선거 같아요
    님도 맘접고 새로운 각오로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요

  • 7. 그래도,,
    '08.10.8 10:40 PM (119.201.xxx.6)

    일단,,아이가 있으니 쉽게 연이 끊기지는 않을것같아요,,
    일단 시도를 해보시고,,안되시더라도,,
    양육비는 꼭 받으셧음 좋겠어요,,,

  • 8. 그거야
    '08.10.8 10:49 PM (219.250.xxx.52)

    누가 이렇다 대답할수 있겠어요? 아마 남편 자신도 세월이 흐른 후에는 어쩔지 모르지 싶네요.
    그냥 이미 끝난 일이라 생각하고 님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사세요.
    인생이 남편에 달려있는건 아니잖아요? 아이들도 있는데....
    인생 앞에 무엇이 펼쳐질지 어찌 아니요? 남편 쳐다 보지 말고 님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매달려도 ... 지금은 소용없어 보여요. 님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하겠다는 차원이라면 모를까...

  • 9. .
    '08.10.8 11:05 PM (124.5.xxx.214)

    원글님께서 직접 나서지 마시고,주위에 아시는 분을 통해서
    애들 아빠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알아보시는 게 순서일듯 싶어요
    원글님은 미련이 있으셔도 남편분 생각이 어떠실지 모르잖아요
    남편분의 의향을 들으셔야,, 재결합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 10. 죄송합니다만
    '08.10.9 1:19 AM (122.35.xxx.227)

    1년동안 것두 애들이 있는데 한번도 보러오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남편분께서는 마음정리 끝났다는걸 느낀건 저만의 생각이 아닌듯합니다
    부인은 보고싶지 않아도 핏줄은 땡긴다고 한번이라도 애들보러라도 오게 될텐데 애들마저 그렇다면 부인과는 더더욱 보고싶지 않다..이런뜻 아닐까요
    정 다시 합치고 싶으신 생각이 있다면 윗님말씀처럼 주변분이나 님께서 알아보세요
    그리고 나서 마음 정하세요
    아무쪼록 원글님이 상처를 덜 받는 쪽으로 택하심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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