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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들 건강 잘 챙기세요...
이 나이가 되다보니 친구신랑들이 병에 많이들 걸리네요..
얼마전 한친구 신랑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수술했는데..
그친구 그 이후 계속 우울증으로 고생하고있고...
또 한 동생은 신랑이 암으로 발견하자마자 2주만에 죽었어요,,,한달전쯤...
그런데 오늘 아침 또 다른 친구한테 전화 왔는데..
자기 신랑 어제 뇌경색 와서 지금 수술중이래요..ㅠ.ㅠ
어제까지 건강하게 운동하고 그랬다는데,,,평소 술 담배도 안하고
자기몸 엄청 챙기는 사람이었는데...
건강검진 2년에 한번 받는거로는 부족한거같아요.
다들 회사에서 검진 받는데도 발견 못한거보면요...
저도 요즘 소화도 안되고 위염이 또 재발한거 같은데..
병원에를 못 가고 있어요.
전에 6개월내 병원 간 기록 있다고 보험 가입 거절 당했었거든요.
6개월동안 병원 안가서 이제는 의료실비보험 들려고 생각중인데,,,
보험관련 사이트 보기만해도 머리가 아파서 맨날 미루고......ㅠ.ㅠ
님들은 의료실비 가입 하셨나요?
추천좀 부탁 드릴께요...
1. 30대후반
'08.10.8 9:57 AM (121.140.xxx.90)저도 얼마전에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병원은 가야하는데,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혹 병이 있으면 어쩌지?
그냥 보험 들고, 나중에 가 볼까? 이런 생각도 되구요.
그래도 어느날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불안감과
최진실씨의 죽음을 보고 아이들 생각도 떨쳐버리지도 못하겠고,
아직 아이들이 초등생이라 제가 꼭 있어야 하다는 생각에
월요일 아침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여러 검사받고, 어제는 24시간 심전도 기계단거 떼고 오고..
2주후에 심장초음파 찍으러 갑니다.
초음파찍을때 까지는 별 일 이 없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그래도 전 감사합니다. 큰일 생기기 전에 병원에 갈 수 있어서...
님도 용기내서 꼭 가보세요. 나와 가족 모두를 위해..^^2. 항상조심..
'08.10.8 10:29 AM (121.190.xxx.37)아이고,...요즘 왜이러는지...
저야 집에만 있으니..실감을 못하는데
회사다니는 주변에서 낭보가 많다고 그러네요.3. docque
'08.10.8 10:45 AM (121.132.xxx.249)아픈 다음에 보혐료 받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평상시 기본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알고있어야 합니다.
정기검진에서 아무이상 없다고
그대로 믿고 방치하시면 곤란합니다.
내몸에서 느껴지는 자각증상이
더 예민하고 정확한 경우도 많습니다.
제데로 해석을 못해서 그렇지.....
특히 만성피로는 방치하시면 곤란합니다.4. 40대
'08.10.8 11:01 AM (122.40.xxx.5)후반인데 요즘 주위 사람들이 저세상에 가서 심난합니다.
거의 또래인 친구 남편도 갑자기 아파 한달만에 갔고,
두살 많은 친구 언니가 또 병원에 입원하고 두달 되어 갔어요.
올초엔 동갑인 사촌 남편이 간암으로 갔고...
부모님 연세에 돌아가시는건 순리라 치고 놀라지 않는데,
이건 또래 40대들이 아프고 죽고 하니 충격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