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변은 평온한데 저는 불안증세가...

불안증세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8-10-08 00:29:31
말그대로입니다.
주변은 모두 아늑하고 잘돌아가고 가족모두 건강하고...
그런데 저는 3달여전부터 불안해서 못견디겠어요.

예를들면,
지인에게 전화를 하면, 통화가 되지않으면
상대가 죽었을지도 모를것같아서..
안절부절.....
혼자 쿵쿵거리는 가슴만 달래고 상상까지합니다.

저녁에 늦게오는 가족이생기면.. 또
사고라던가 기타의 상상을 하며
불안감이 조여들어서 숨을 몰아쉬기도하지요.

늦은밤엔 몸은 피곤한데도 뒤척거리느라 잠도 설칩니다.
꿈도  여지껏 악몽이라곤 꿔본적도없는데
연이어 이삼일 계속 꾸느라 불안증세와 떨림은 계속이어지고요..

뭐 특별히 제 건강의 이상증세는 없는데
갑자기 이런변화는 뭘가요?

아는이는 몸이 허해져서 그런다고 보약을 먹어보라는데
효과가있을까요?

작년까지는 겁도없고 느긋하던 제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요?...

느긋함은 정말 타의 추종을불허하던 씩씩하던 제가  불안감이 공포도 뒤섞인듯도하고...
정말 하루종일 이놈의 불안감은 차츰 저를 신경질적으로 변하게하네요

혹시 저와같은 경험으로 치료를 하신분계실런지요?
IP : 221.140.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8 12:34 AM (125.185.xxx.65)

    혹시 공황장애 아닐까요..

  • 2. 산낙지
    '08.10.8 12:34 AM (122.100.xxx.166)

    의대근처에도 안갔지만... 책에서 본바로는 공황장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병원에 가보심이...

  • 3. 비버
    '08.10.8 1:07 AM (211.33.xxx.25)

    아.. 이런 느낌들도 병의 '증상'일 수 있군요.
    저도 평소에 보채고 하는 타입아니고 전화 못받으면 바쁜가.. 하고 문자남기는데

    가끔씩 그래요.
    누군가 전활 안받으면 심장이 미친듯 뛰면서 '무슨 일 난거 아닌가'싶어
    분단위로 받을 때까지 걸고..
    잘 헤어진 친구가 집에 잘 도착했는지 너무나 걱정될 때가 있어요.
    항상 걱정되는 누군가가 있는게 아니라
    제가 그런 때가 있어요. 가끔..

    그리고 잠은,
    저도 자면서 두시간 마다 깨고 밝아서 밥먹고 조금아나마 노곤해 기대면 가위눌리고 했었는데요
    하루 맘먹고 두시간정도 열심히 걸었어요.
    그랬더니 그 날은 잠이 잘 오더라구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일단 잠을 편히 주무시는 것이 중요하니까..
    근육을 쓰는 운동을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적당량보다 조금 더해서요.

  • 4. /
    '08.10.8 3:57 AM (124.61.xxx.207)

    공황장애는 절대~~ 아니구요.(공황장애 8년차 아짐)
    불안증 같아요...신경이 일시적으로 과민해진 상태 아닌가 싶은데
    정 힘드시면 병원 도움을 받으시거나,
    신체과민을 느긋하게 해주는것은 운동만큼 좋은건 없어요.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요..낮에 햇빛받으시면서 운동하시고
    틈틈히 책도 보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노력해도 혼자 힘들땐 꼭 병원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 5. /님 공감
    '08.10.8 10:09 AM (58.229.xxx.27)

    윗님 말씀데로 공황장애가 아니라 불안증 같아요.
    저도 전화기 소리만 들으면 깜짝 깜짝 놀라는 증세 있었어요.
    (있었어요 라는 과거형으로 적고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그랬거든요)
    전 우울증 치료를 3년정도 받았었는데요, 불안증에 강박증도 있다고 했었어요.
    신경정신과 방문해 보세요. 성격이려니, 싶은게 병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공황장애는 숨이 막힐듯 고통스러운 증세라고 들었어요.

  • 6. 빨리 치료를
    '08.10.8 10:16 AM (219.250.xxx.52)

    받으세요. 당장 가까운 신경과를 방문해서 전문 상담과 치료를 .... 정신적인 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제 불능이 되니, 이런 글을 올릴 정도는 되는 지금 상태에서 얼른 가보세요. 그냥 두면 저절로 낫는 것이 아닙니다. 잠복했다 더 힘들어져요.

  • 7. ..
    '08.10.8 12:04 PM (121.140.xxx.175)

    제가 불안증이 잇는데요. 전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괴로웟는데
    약국가면 안정액이란 약있어요
    그럴때마다 며칠먹으면 다시 평안해져요.부작용도 없엇구요
    한약이거든요
    한번 드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393 3개월 된 아기 맡기고 직장나가는거.. 15 고민 2008/10/08 1,200
412392 웃음과 행복을 여는 key-words 1 모두사랑하리.. 2008/10/08 226
412391 파크리오 vs 엘스??? 같이 골라주세요. 6 JS 2008/10/08 854
412390 ‘악플러 규제’에 ‘거꾸로 댓글’ 유행 8 웃고 있어도.. 2008/10/08 741
412389 자스민님 홈피 주소좀 갈켜주세요.. 2 원맘 2008/10/08 674
412388 일본 날씨 알려주세요 1 일본 추워요.. 2008/10/08 159
412387 정신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11 구름이 2008/10/08 1,280
412386 칼, 도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칼 도마 2008/10/08 461
412385 미국증시 밤사이에 또 9500이 무너져 3 구름이 2008/10/08 791
412384 '법적으로"님, 상속포기각서에 대해 더 말씀해주세요 아픈 친구 2008/10/08 370
412383 산에 묻은 경우 후세엔 어찌 되는지~ 2 바람 2008/10/08 755
412382 우유 어떤 회사꺼 드세요? 18 투표중 2008/10/08 1,523
412381 다른 여성싸이트 들어갔다가.. 20 후우 2008/10/08 11,241
412380 교과서 3 .. 2008/10/08 217
412379 헉....7일이네요...ㅡㅜ 정신나갔지... 2008/10/08 746
412378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 현진몽몽이 2008/10/08 547
412377 연세우유좀비싸죠? 1 마눌아 2008/10/08 469
412376 택배회사는? 5 난감 2008/10/08 338
412375 이사업체 문의 1 김용선 2008/10/08 272
412374 유치원도 대기를 하나요?? 4 초보맘 2008/10/08 518
412373 8레벨 될라면 몇포인트가 되어야 하나요 7 ^^ 2008/10/08 376
412372 조강지처클럽의 멋진 이름들 ♥ 16 **별이엄마.. 2008/10/08 1,278
412371 식용유와 환경호르몬 10 비버 2008/10/08 1,292
412370 타던 자동차번호판바꾸기? 4 궁금이.. 2008/10/08 452
412369 종부세 감세폭탄, 최대 피해지역은 MB아성 ‘대구’ 10 rachel.. 2008/10/08 867
412368 주변은 평온한데 저는 불안증세가... 7 불안증세 2008/10/08 1,064
412367 화장품의효과 1 피부 2008/10/08 483
412366 요즘 유행하는 뇌구조알아보는 거래요.. 9 그냥 2008/10/08 1,023
412365 결혼 10주년엔 뭘 하셨나요..? 12 10주년 2008/10/08 1,004
412364 그냥 주어졌을뿐인데... 1 2008/10/08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