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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가방 추천좀 부탁드려요..

똥가방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8-10-04 01:52:51

2년 전쯤 엄마에게 큰맘먹고 좋은 가방을 하나 사드리려고 했다가.. 핸드백이란게 백만원이 넘을 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고 가슴떨려서 못사드린게 한이 되서요..
그때 엄마가 좋다고 하신게 루이비통 멀티칼라 흰색 스피디였어요.. 아무래도 엄마도 저처럼 명품이니 핸드백이니 잘 모르셔서 제일 유명한 루이비통을 고르셨던거 같아요.
루이비통이라고 하셔서 홈페이지 가서 제품 사진을 보여드리니까 흰색이 제일 화사하다면서 그걸 고르셨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새언니가 들고 온 루이비통 가방을 보고 저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몇달 전 오빠가 결혼하면서 새언니에게 엄마가 루이비통 스피디 가방을 사주셨더라구요..
엄마는 평생 명품 핸드백을 하나도 못가져보셨는데 왠지 새언니에게 사주신걸 보니 그걸 가지고 싶으셨던것 같아요.
며느리 생기면 주신다고 저 어렸을때부터 반지, 귀걸이용 다이아몬드고 큰거 하나, 작은거 두개를 준비해놓으셨었거든요..


남편이 신혼여행 갈때 엄마가 루이비통 가방 좋아하시는데 올때 사드리자고 하던걸 너무 비싼것 같기도 하고 시댁에도 죄송하고 그래서 말았는데.. 지금 너무 후회되요..

저요? 저도 시어머니가 결혼할때 가방사주신다는걸 왠지 부담스러워서 사양했어요.. 지금은 미국 출장갈때 아웃렛에서 사온 15만원짜리 코치 가방 잘쓰고 있어요.. ㅋㅋ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명품이 대체 뭔지. 브랜드 따지는 사람들보면 속물처럼 보이고 백만원이 넘는 가방 들고 지하철 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IP : 116.34.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
    '08.10.4 1:56 AM (121.131.xxx.162)

    티볼리가 어떨까요? 스피디는 20대들도 너무 많이 들고 다니고...
    갈리에라는 좀 젊은 디자인이어서요.

  • 2. ..
    '08.10.4 8:22 AM (124.54.xxx.52)

    티볼리는 젊은 분들이 많이들고다녀 분위기상 그렇고
    어제 매장에 나이드신분이 비버리 재보고 계시던데괜찮앗어요
    숄더,토드가능하고요

  • 3. ..
    '08.10.4 8:27 AM (124.54.xxx.52)

    참 다미에 리베라도 괞찮아요

  • 4. ,,,
    '08.10.4 8:48 AM (58.38.xxx.8)

    루이비통 알마나 에삐라인도 중년 정장 차림에 예뻐요.

  • 5. ***
    '08.10.4 9:10 AM (116.36.xxx.151)

    친정 엄마시니깐 편안하게 롯데면세점 모시고가서 고루시라는것도 괜찮을듯...
    에트로나 비버리 추천

  • 6. ..
    '08.10.4 9:46 AM (61.78.xxx.181)

    윗님이 말씀하신데로
    어머니 모시고 가보는거 한표..
    그러나 어쩌면
    자식이 비싼가방사준다고 덥썩 고르지
    못하시는 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 엄마가 그렇거든요..
    뭐 사드리면 꼭 김치나 기타 등등 해서 보내시고..안그러셔도 되는데)

    티볼리 제가 보기에도 괜찮은데 젊은 분위기 나고요..
    스피디 좋아하셨다니 리베라 좋을것 같네요..

  • 7. 나무바눌
    '08.10.4 12:08 PM (211.178.xxx.232)

    60조금 넘으신 친구 엄마(저희엄만 그냥 있는백 들지..하는 주의^^) 티볼리 좋아라하시던데요?
    따님의 이쁜맘....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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