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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씨자살은 충격이네요. 주변을 살폈으면 좋겠어요.

전화라도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08-10-02 10:31:18
많은 분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연예인이라고 댓글들 많이 다셧지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최진실씨의 죽음때문에 지금까지 울고 있었네요.


주변을 살펴봤으면 좋겠어요.
안부전화도 넣고 그래요.


저는 지금 저와 떨어져 있는 딸이
어제도 몹시 힘들어하는 전화를 하길래
30분동안 위로해줬어요.
너무 힘들면 다 포기하고 오라고요.


오늘아침엔 남편과 전화통화했어요.
최진실씨 죽은거 너무 충격이라고..
당신도 너무 힘들면 다 포기하고 오라고.



내 친구와도 통화했어요.
힘든건 없니?
조금만 더 힘내고 잘 살아보자고요.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시선하나라도 따뜻하게

주변을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몇년전에 출판된 의학책에
우리나라 자살통계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일년에 만명이 넘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고 하네요.(몇년전 글입니다)
말이 쉽지 만명이 넘다니...



우리나라도 자살순위가 세계적으로 높을거예요.
그래요.
저도 자살 생각안해본적 없고요.
자살방법도 연구(?)했었구요.



그래도 살아남아 있어요.


언젠가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이런말 했어요.
버티고 살아남아야한다고요.
아이들보고요.





너무 힘들어서 산엘 다녔는데
"상처없는 나무"가 없더라구요.
그게 참 위로가 되었어요.



우리 생도 상처없는 삶은 없을거예요.
서로 할퀴고 물어뜯고
또한 저도 남의 입방아에 올라(남편의 바람으로 동네사람들의 손가락질)
무척 힘든 시기를 겪은적 있어요.


말 함부로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려요.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모르실거예요.





오늘 여러분의 주변을 좀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내색은 안해도 힘든사람들
손 한번 잡아주세요.



최진실씨 같은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할거라고
아무도 상상 못했잖아요.



제가 자살로 죽는다고 해도
사람들은 믿지 못할거예요.


너무나 씩씩하게 살고 있고
늘 웃고 살려고 하니까요.
하지만 저도 무척 힘들거든요.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립습니다.




IP : 116.125.xxx.1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치겠어요.
    '08.10.2 10:34 AM (218.53.xxx.7)

    최진실씨...너무 슬퍼서 눈물만 납니다.
    맥이 빠져서 암것도 못하겠어요.
    아이들을 놔두고 목숨을 끊을때 심정이 오죽했을까요.

    너무 가엾고 불쌍합니다.

  • 2. 지니
    '08.10.2 10:35 AM (124.49.xxx.46)

    세상에 상처없는 인생 없겠지요...
    저도 다시 힘내야겠어요. ^^

  • 3. 에휴..
    '08.10.2 10:36 AM (220.78.xxx.82)

    정말 주변을 다시 돌아보고 따듯한 말한마디 서로 나누어야 할 듯 해요.자신도 스스로 다시 다잡고
    다시 힘내서 일어나서 다들 강하게 인생을 잘 가꿔가야겠어요.슬프네요 정말.

  • 4. 저는...
    '08.10.2 10:37 AM (61.99.xxx.161)

    sbs에서 늦은밤 12신가 1시인가...황현정이 진행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프로를 볼때마다 ... 세상에 힘든 분들 좀 보았으면 싶어요...
    힘겹게 태어나서 가까스로 열심히 사는 어린아이들과 그 부모 보면...세상에 못할게 뭐있나 싶어서 힘을 얻거든요...

  • 5. ...
    '08.10.2 10:39 AM (125.140.xxx.109)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상처받으며, 아물며... 사는게 그런거지요.
    내자신을 많이 칭찬하고, 사랑하며...
    그리 살아야겠지요.

  • 6. 믿기질 않아
    '08.10.2 10:42 AM (58.229.xxx.27)

    전 방금 들었는데요,
    아직도 믿기질 않습니다.
    제가 그녀를 너무 강하게 봤나 봐요.

  • 7. Lliana
    '08.10.2 10:45 AM (124.5.xxx.113)

    어떡해요.
    너무 충격입니다.
    애들은 어떡하라고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정말 최근의 일들이
    많이 힘겨웠나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 ..
    '08.10.2 10:49 AM (221.165.xxx.57)

    정말 슬프네요. 진실언니가 죽다니..
    저세상에서는 행복하세요. 진실언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배우였는데,
    인생이 너무 박복한 인생이네요.
    꼭 행복하세요. 그리고 편히 쉬세요.

    그리고 저도 82에서도 글을 올렸다가 까칠한댓글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한경험이 있어요.
    새치의 혀가 정말 무섭네요.

  • 9. 저도
    '08.10.2 10:52 AM (117.20.xxx.41)

    같은 생각이에요..
    이런 사건 터질때마다 내 주위 누구도
    저렇게 떠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한번 연락 해봐야겠어요.

  • 10. ...
    '08.10.2 10:54 AM (125.136.xxx.169)

    말씀감사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말이에요.. 주변 사람들 잘 살피고.. 상처없는 나무가 없더라.. 정말 와닿는 말씀이네요..

  • 11. .
    '08.10.2 10:57 AM (203.237.xxx.223)

    글을 읽고 있자니
    그래도 남의 일이라 덤덤했던 마음이... 울컥 하네요
    제가 자주 찾는 이곳이
    익명이라고 유명인이라고 해서
    그들에게 상처될만한 말들을 함부로 하지는 않는
    곳이기를 바래요.

  • 12. 설마 설마했는데
    '08.10.2 11:00 AM (121.147.xxx.151)

    사실이더군요....

    다른 연예인들 죽음은 맘에 와 닿지않았지만
    어미의 마음으로 그 삶을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버림 받은 여자로 산다는 걸 경험한 여자
    그럼에도
    쓰러지지않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눈물과 울분과 따거운 시선조차 문질러버리고
    성공적으로 다시 자신의 타이틀을 찾아온 여자

    아이들을 굿굿히 지켜며 살아간다는게 힘들었을까요?
    아직은 여자로 살고 싶었던겐지...

    그래도 가끔은 제가 힘들때
    최진실도 저렇게 살아가는데
    그래 비와 바람이 없이는 나무가 크질않는 거야 하며~~~
    힘을 냈는데.............

    아이들이 너무 큰 상처를 앉고 살아갈 거 같군요.
    바보같으니라구~~~~~

    이제 세상에 가졌던 억울함도 분노도 다 잊고 진실로 행복하시길....

  • 13. 저...
    '08.10.2 11:01 AM (222.109.xxx.124)

    최진실 소식 듣기 전에 친언니와 한바탕 싸우고 나중엔 언니가 울더군요.. 마음에 걸리네요..
    먼저 전화해서 풀어야겠죠..

  • 14. ...
    '08.10.2 11:02 AM (125.178.xxx.80)

    몸이 불편해 82만 다녀가는데, 충격적인 이 소식을 접했답니다.......
    할 말이 없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도 남편과 싸웠더랬습니다.
    남편이 먼저 성난 일이었고 정말 별 것도 아닌 일이었는데 순간 참지 못하고 남편한테 몰아붙였네요..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 미안하다고 안아줍니다...
    우리 남편도 마음이 여릴대로 여린데, 제가 지지 않으려고 그걸 잘 받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했습니다...
    원글님 글 보고, 이따가 남편한테 전화를 먼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 15. 00
    '08.10.2 11:13 AM (218.150.xxx.99)

    정말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한번더 돌아보고
    따뜻한 말한마디. 따뜻하게 한번 더 안아주어야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를 둘이나 두고~ 어찌 그런 죽을 용기가 났을까............

  • 16. 소아이
    '08.10.2 11:19 AM (58.87.xxx.112)

    좋은 말씀입니다. "상처없는 나무"가 없다는 말 너무 고맙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작은 시선 하나도 내가 상처를 받았다면.. 결코 상대에게 주어선 안되는 것인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끄덕
    '08.10.2 11:21 AM (218.232.xxx.31)

    좋은 말씀이십니다...

  • 18. 댓글이
    '08.10.2 11:31 AM (119.67.xxx.139)

    까칠한 댓글이 올라오면 다신 글쓰기 싫고 며칠을 우울하답니다..
    한번 쯤은 상대가 되어 본 다음 댓글을 다셨음 좋겠네요...

    친구 남편과 동료의 죽음도 허무하고 괴로운데 사채업자라는 루머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쁜 아이 둘을 남기고 떠났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말씀 공감하며 갑니다..

  • 19. 저도 한마디..
    '08.10.2 12:34 PM (211.108.xxx.16)

    상처없는나무가 없다는말... 상처가 많은 나무, 뿌리를 드러낸 나무가 더
    잘 큰거같았어요... 그것보고 저도 생각했는데....
    나도 이 나무처럼 상처나고 힘들고 해도 이겨내리라...
    우울증은 내 마음의 병이야.. 하면서요
    저 사실 굉장히 힘들어요.... 소름끼치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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