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직전이에요

[탈모]

남편이 40대 중반인데 20대에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될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대머리로 발전하고 있어요.
그동안 검정콩이며 깨도 먹고, 탈모방지 샴푸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별 효과도 없네요.
집안에 대머리도 없고 자기 형제들은 모두 머리숱도 많은데 유독 자기만 그런다고 고민이 많은가봐요.

피부과 가서 알아본다는데 피부과에서 치료받음 효과가 있을까요?

[**]

형부가 프로@@@먹고있는데 효과가 있긴있네요
3개월까지는 모르겠더니 지금10개월?넘어가는데 눈에띄게 효과가보여요
피부과에서 처방해 주는 약 이예요
한번 진료받아보세요

[있잖아요]

러쉬(LUSH)비누중에 '뉴'라는 탈모예방 비누 쓰고있거든요...
꽤 좋아요...일단 탈모는 두피를 아주 청결하게 해야한다네요...
저도 정수리부분이 너무 많이 빠져서;;;; 별별짓 다하고 있어요
요즘 쓰는 비눈데 아주 뽀듯하니...머리감을때마다 덜 빠지는 느낌도 드는거 같아요..

그건그렇고요. 콩이 남자분들한테 안좋다던데요...그...정자수도 줄게한다는데...하항
제 남편은 두유를 즐겨마셨는데...저 이젠 콩 안줘요;;;ㅎㅎ

[^^]

시댁 큰집의 아주버님(남편의 사촌형인데...정확한 호칭을 모르겠어요)이 저 시집가서 처음 인사드릴때는 머리가 훤했는데 다음해 추석에 완전 머리가 많이 나셔서 깜놀했거든요 ㅋㅋ
울산에 인산병원이라던가? 거기 가셔서 호르몬관련된 약인데 프로페시아는 아니구요...1/4알씩
드시던데 약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본래는 신장관련 약이라고 하던데.
암튼 그 약이랑 한방 가루약이랑 받아서 2달 드시고 머리가 무성해 지셨더군요.
아주버님 댁이 구미인데 회사에 몇몇 대머리 직원들 단체로 울산에 몰려가셨대요...회식비 아껴서 가셨다는 군요 히히
대신 호르몬 제재라서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는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 형님(사촌형수) 말로는
머리가 많이 나니 신혼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하시는 걸로 봐선 ㅋㅋ
약값은 한달에 8만원 인가 하고 검사비가 첨에 1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시던데 병원 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

[원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얼른 병원에 가보라고 할께요

[원글]

222.237.129.님 죄송하지만 약이름좀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