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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맛

중독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08-09-26 13:55:24
학창시절 있는돈 없는돈 달달 털어 친구들과 하하호호 먹었던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한다
아무리 맛있는 떡볶이집라고 해서 찾아 먹어 보면 그맛이 안난다
추억의 맛이란 이제는 정말 살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그 때 먹었던 떡볶이집 소스 비밀이 있는것일까?
IP : 221.155.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6 1:57 PM (203.142.xxx.241)

    밀가루떡에 미원 넣어서 만들어 보시면 딱일 듯 합니다.
    --;

    (실제로 그럴 듯)

  • 2. 크하하
    '08.9.26 1:58 PM (117.20.xxx.48)

    전 잊지못할 떡볶이는..

    초딩때 먹었던 100원짜리 간장 떡볶이요!

    학교 마치고 매일 집으로 갈때...학교 앞에 꼬부랑 할머니가
    자리 펴 놓으시고 커다란 솥에 싸구려 밀가리~떡볶이 넣고..
    양념이랄것도 없는 그냥 밍밍한 뻘건 물에..그걸 넣고
    휘휘 저으시면서 만드시는데..

    이 집의 특징은 바로 떡볶이를 간장에 찍어먹는 것! ㅋㅋ

    그게 왜 그리 생각나죠? 요즘처럼 오뎅이니 라면이니
    특별한 재료 하나 없는 그냥 밀가루 떡볶이인데..

    참 희한해요..ㅎㅎ

    (그나저나 딴 애들은 떡볶이 100원치 사 먹는데
    전 200원치 사 먹는다고 부잣집 딸이란 소문이 돌았답니다.
    억울해요..)

  • 3. 하하~
    '08.9.26 1:58 PM (125.246.xxx.130)

    윗님..한마디로 깨몽~하게 만드시네요.ㅋㅋ

  • 4. ㅋㅋㅋ
    '08.9.26 2:06 PM (118.130.xxx.58)

    윗분 200원 어치 사드셨음 부잣집 딸 맞네요 ㅎㅎ .. 저도 생각해보니 맨날 100원어치뿐이 못 사먹었어요.. ㅎㅎㅎㅎ

  • 5. 애기밥그럭
    '08.9.26 2:07 PM (58.38.xxx.81)

    없던 시절이라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드라마 보시면 있는집 사모님들이 뻑하면 입맛이 없으시잖아요.
    먹을 게 많아서 그래요 ㅎㅎ

  • 6. <상아분식>
    '08.9.26 2:07 PM (58.77.xxx.8)

    여고때 무지 들락거렸던 분식집!
    20년지나 찾아가니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때 우리가 먹었던 쫄면, 떡볶기 실컷 먹고왔어요.

  • 7. 파란노트
    '08.9.26 2:14 PM (96.250.xxx.92)

    동대문롤러스케이트장에서
    발에 물집나도록 한 판(?) 땡긴 후에
    순례코스로 들렀던 신당동 떡볶이 골목!
    그 중에서 원조 할머니 떡볶이가 그리워지는군요!

  • 8.
    '08.9.26 2:16 PM (61.105.xxx.203)

    여고시절 학교앞 총각이 하던 분식집에서 만든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하네요
    분식집 이름도 총각분식 이었는데 가게 인테리어를 나름대로 럭셔리하게 해놓아서인지
    사실 총각 얼굴은 그리 잘생긴 얼굴이 아니었는데도 여학생들로 인산인해였어요
    맛도 다른곳에 비해 월등히 맛있었고 가격대는 20년도 훨씬 넘어서 기억이 안나지만
    그리 싼곳은 아니었던듯한데 ...
    졸업하고 1년만에 그맛이 그리워서 찾아갔었는데 문을 닫아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9. 전님
    '08.9.26 4:32 PM (58.38.xxx.81)

    그 총각이 장가가 버린게 아닐까요?
    아님 더이상 총각이 아니라서 양심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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