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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이번 '사채부부'편 드디어 방영 중단하기로

인간극장 조회수 : 8,082
작성일 : 2008-09-25 23:50:52
<인간극장> 4부작 방송에 관한 양해 말씀

이번 주 방송됐던 ‘어느 날 갑자기’ 와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인간극장> 제작의 최종책임자인 KBS 외주제작팀장 김덕기입니다.

저희는 네티즌들께서 제기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확인을 거쳤지만, 동일한 사안이라도 당사자의 입장이나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방송 중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주인공 및 관련된 분들은 견디기 힘든 심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 여러분도 큰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삶을 지켜봐주시고 이해해주신 시청자들도 많았고 주인공 가족을 격려해주신 시청자들도 많이 계셨습니다만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프로그램이 다루는 범위를 벗어난 과거사, 그것도 지극히 사적인 영역과 관련된 논란이었으므로 저희는 프로그램 안에서 이런 논란을 설명해드릴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이에 저희는 주인공과 관련된 분들을 보호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더 이상의
불필요한 혼란을 드리지 않기 위해 예정된 5부작에서 1부를 줄여서 4부작으로
방송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 불필요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프로그램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8. 9. 25.
     KBS 외주제작팀장 김 덕 기 올림
------------------------------------------------------------------------

<인간극장> ‘어느 날 갑자기’와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과거 불륜과 이혼 과정, 도박을 다 아는 지인이 먼저 글을 올렸고
그 다음에는 전처가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고 글을 올렸고
그래도 계속 버티더니
이제는 사채업자가 직접 글까지 올렸네요.

이 사람들은 돈 빌려놓고는 빌려준 사채업자를 고소하는 게 전법이네요. 허허허...
그래놓고 무슨 사채의 공포인지..

사채 경각심을 일으키는게 목표라던 제작진,
그러나 너무도 화려한 그들의 생활과 집을 볼 때 누가 경각심을 가질지?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결국 백기를 들었네요.
방영하는 족족 증거물이 쌓이는 꼴이니...
한 두 사람 혼나지 않겠네요.
IP : 222.234.xxx.1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극장
    '08.9.25 11:51 PM (222.234.xxx.152)

    http://www.kbs.co.kr/2tv/sisa/human/bbs/bbs.html

  • 2. 인간극장
    '08.9.25 11:52 PM (222.234.xxx.152)

    작성자: 한호남(rpdlawjfeo)

    집세 부담없는 월16만원짜리 임대주택.
    최소 500리터 이상인 냉장고.
    일반가정에도 없는 공기청정기.
    냉온수 모두 가능한 정수기.
    나도 못가져본 최소 22인치 이상인 LCD모니터와 쌔삥 컴퓨터.
    넉넉한 퀸사이즈 침대.
    전자렌지.
    현관입구에 담가져있는 과실주.
    침대옆의 오디오 시스템.
    대낮에도 돌아가는 벽걸이형 에어컨.
    아기의 잠을 깨우지않는 은은한 조명스탠드.

    수년간 사채업자에 빚을지고 살아오고
    파산신청이 불가피한 사람들이 이러고 산다는게 이해가 가나..?

    감사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도 모자랄판에 천장 누수있다며
    시건방을 떨수있는 여유.

    사채 50만원 갚을돈은 없어도 에어컨 돌릴 돈은 있는가?
    사채 50만원 갚을돈은 없어도 과실주 담가먹는 여유는 있는가?
    사채 50만원 갚을돈은 없어도 깨끗한 공기는 마시고 싶은가?

  • 3. 김씨
    '08.9.25 11:53 PM (116.41.xxx.106)

    이런글 쓰기 싫지만 ... 오늘도 심했어요. 어렵다는 분이 집을 살펴보는 모습이..ㅠㅠ
    저는 아직까지도 등붙일 내 집 한칸이면 행복하다는 주의인데 웬 타박이 많던지..그 분들 안쓰럽습니다. 세상 그렇게 살지 말았음 합니다.

  • 4. ??
    '08.9.25 11:55 PM (58.120.xxx.245)

    과거가없는 현재가 있는지???
    감동이란건 단지 지금 모습이아니라 그동안 걸어온 역사로인해 생겨난 오늘의 모습에대한것인데
    과거이며 사적인 영역이라서 설명할수가 없었다니???
    뭐불륜말고도 조작이 너무 많아 말이 많았던건데 거기에 대한건 한마디도없구요
    어차피 사적인것 밀착취재 하는 프로 아니었나요??
    끝까지 말 빙빙돌려가며 ...진심어린 사과는 한마디도없이
    인간극장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지네요

  • 5. 인간극장
    '08.9.25 11:57 PM (222.234.xxx.152)

    사채업자가 인간극장 게시판에 글을 남겼댑니다.
    -------------------------
    윤용호(speed09072)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일산인데.. 너네 둘은 내가 계속 다녔으면 돈 받았지만..:
    : 현재 일을 관둔 상태라 글만 냉기는데.. 방송보면서.. 많이 컸다는
    : : 사실을 알았다.. 돈 쓸때는..가진뻥 다쳐가며 쓰고 갚을때 되서는....
    : : 아.. 시청자들에게 이런 거짓으로 말을 지껄이다니..흠.. 강민아.. 너는
    : : 경찰에 신고하면서까지 왜 완불친다고 뻥쳤노?ㅋㅋ 기억나냐??
    : : 다리불구면 복지생활후원금이나 받아먹고 살아라.. 사무실에서 아마
    : : 연락 갈꺼다.. 일산에 보니 7군데는 썼더군.. 다 신고했더만.. 넌 모른다
    : : 고 방송에선 뻥치고..전 부인이 글 쓴거 봤는데 그거 사실이면 넌 남자도
    : : 아니다.. 그럼 잘 살아~ 대부업체에서 들고 일어날끼다..아마도....
    : : 언젠가는.. 난 일관둬서 글만 냉긴다..난중에 홀트 함 놀러가마..
    : : 전화번호 남길께..^^ 010-2932-2946 기억나면 전화해~~~

  • 6. 어김없이
    '08.9.25 11:57 PM (125.184.xxx.163)

    오늘도 가짜배기 방송이었죠, 뭐.

  • 7. 저런인간들은
    '08.9.26 12:11 AM (124.56.xxx.11)

    사채업자라도 돈 받기는 쪼깨 힘들것 같은데...

    남의 돈 우습게 아는 놈은 아작이 나야돼!

  • 8. 특히
    '08.9.26 12:18 AM (210.123.xxx.159)

    저 피디가 광적인 기독교라네요 특히 기독교 믿는 사람들 이야기가 많고

  • 9. 굳세어라
    '08.9.26 12:20 AM (116.37.xxx.178)

    그냥 지나다 그 아줌니 화장품도 후 쓴다면서요.. 하긴 어제 잠깐 봤을때 애낳고 밥먹으면서 애낳으면 고기 먹어여 하는데 고기먹어야 하는데 그말이 어찌나 가증스럽게 보이던지... 불쌍하게 보이려고 하는건지 방송에다 대고 시청자한테 고기사달라고 하는건지... 그렇게 살고 싶을까...

  • 10. 고기
    '08.9.26 12:28 AM (124.50.xxx.80)

    미역국에 고기 둥둥 떠다니던데요.--;

  • 11. 우울
    '08.9.26 12:35 AM (117.20.xxx.59)

    저도..미역국에 떠다니는 소고기 보면서..
    와..나도 아기 낳고 돈 아까워서 소고기 넣은
    미역국은 먹지도 못했는데..그랬어요..ㅠㅠ

  • 12. 임신이
    '08.9.26 1:16 AM (211.199.xxx.49)

    네요? 배부른거 맞죠? 정말 대~~단하십니다....

  • 13. 최고로
    '08.9.26 1:21 AM (125.182.xxx.166)

    거시기 한건 맨손으로 손빨래 하는 장면에서
    만삭의 몸으로 정말 힘들겠다 했거던요?
    근데 병실을 혼자 쓰고
    화장실도 딸렸고
    이상하다 했는데...
    결론은
    뻥이야~ 였군요 ㅡㅡ::

  • 14. ..
    '08.9.26 4:14 AM (124.61.xxx.207)

    오늘방송에선 집에서 딸이랑 밥먹는데 반찬 아예 없이 먹더만요..어찌나
    가증스럽던지 연기하는티가 파악 나요.
    아무리 없는집도 반찬 하나씩은 있지않나요?
    아...넘생각해도 나빠요

  • 15. 이 인간들
    '08.9.26 7:26 AM (124.56.xxx.11)

    청소부아저씨 상대로 억대(?)소송 중이라는 답글

    있던데 그게 사실이예요?

    놀라운 인간들....

  • 16. 한번 도움받으면
    '08.9.26 7:56 AM (122.34.xxx.192)

    의뢰심이 생겨 계속 계속.............
    이번에도 누가 도와줄테지 할겁니다
    가증스러운것들
    방송은 사전 조사없이 한건하자는식이구
    그나물에 그밥

  • 17. oo
    '08.9.26 8:09 AM (61.105.xxx.203)

    방송은 다 짜고 치는 고스톱 이라는데 전 피디가 다 연출 시켰다고 생각해요
    인간극장 나온사람들은 배우고 피디는 연출자라 흥미있게 연출하다보니
    그런결과가 나온듯..

  • 18. 경멸한다
    '08.9.26 9:04 AM (59.10.xxx.219)

    불륜에 도박에 사채에 짝퉁판매까지...
    세상에서 제일 추악한 일들은 다 벌리는 부부...
    아주 경멸하는 인간들입니다..

  • 19.
    '08.9.26 9:39 AM (121.132.xxx.19)

    딸애는 귀엽던데...

  • 20. 우쒸
    '08.9.26 10:40 AM (211.173.xxx.198)

    미역국에 소고기는 넣고, 김치도 안꺼내고 먹는 모습이라니... 500리터 냉장고에는 뭐가 들었는지..

    외주제작자의 사과도 가증스럽습니다.
    결국은 외주업체로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듯~
    사과내용중에 , 지극히 사적인내용이라서?
    그럼, 인간극장이 사적인사람들의 내용을 방송하지, 뭐 공인이나, 공적인내용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인가?
    그 인간에 대해서 방송하려면 최소한 어떤 인간인지는 파악하고 방송내보내야지
    솔직히 알고있으면서도 숨기고 내보냈다에 동감이지만...

  • 21. caffreys
    '08.9.26 10:43 AM (203.237.xxx.223)

    KBS 해명글이 참으로 명박스럽네요

    "안타깝게도 저희 프로그램이 다루는 범위를 벗어난 과거사, 그것도 지극히 사적인 영역과 관련된 논란이었으므로 저희는 프로그램 안에서 이런 논란을 설명해드릴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

    제작과정에서의 실수(?) 아니 왜곡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군요. 사과문이라도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 가만 앉아서 4일동안 30분씩 속고 앉아있었는데...

  • 22. 아니길..
    '08.9.26 11:20 AM (210.105.xxx.41)

    바라고 시청했어요..
    도대체 어떤말이 진실인지 황당합니다..
    뉘우치고 반성하고 앞으로 잘 사십시요..
    근뎅 그 부부네는 부모들이 아무도 없나요..
    아님 너무 잘들 살아서 나오지 않은건가요?
    아님 티비 나오는게 배 아파서 안나오는건가요?
    욕 많이 먹었으니 이제 는 바른생활 하겠지요?
    전 그렇게 믿고 싶어요...

  • 23. 델몬트
    '08.9.26 11:36 AM (211.57.xxx.114)

    뉘우치고 살만한 사람들은 아닌것 같아요. 어쩜 둘이 똑같은지....

  • 24. 세상
    '08.9.26 11:49 AM (220.94.xxx.231)

    무서운줄 모르는 부부 같더군요~~~ 특히 돈무서운줄 모르는.......

    돈없으니 당연히 빌리고..... 어찌 사채까지 쓸생각을 하였는지......

    그만큼 힘들었기에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며 행동하는거 보니 쓴웃음이 다 나더군요

    집에 있는 살림살이들 모두다 새거든데.........그거 팔아서 생활비 쓸 생각은 없었는지

    사채놀이 하는 사람도 나쁘지만 니돈 내돈 개념없는 사람들도 나쁜거 같아요~

  • 25. 사채업자가
    '08.9.26 1:04 PM (118.45.xxx.187)

    불쌍해요.ㅠㅠ
    사채업자님.. 돈 꼭~ 받으세요.

  • 26. ,,
    '08.9.26 1:28 PM (211.49.xxx.39)

    그런 과거를 이미 다 알고서도, 지저분한 과거는 자기들 프로가 다루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알고도 방송했다는 변명인지...? 변명을 왜저렇게 쫌스럽게 하는지 들어도 짜증나네요..

  • 27. ..
    '08.9.26 4:01 PM (58.73.xxx.95)

    윗윗님 말씀처럼, 사채에 대한 경각심이 아니라
    오히려 사채업자들이 더 가엾던데요?
    진짜 찢어지게 가난하고, 자식 먹일것도 없어서
    빚 못갚고 있는 사람들이야 가엾지만
    저런식으로 놀고 먹으면서 방송몇번 해서는
    공으로 도움,후원금 받아서 호위호식하는 사람들보니
    오히려 사채업자들이 더 불쌍해요

  • 28. 저도
    '08.9.26 4:47 PM (61.82.xxx.93)

    사채업자 아저씨가 더 가여워보긴 처음이에요-,.-;;;;;;;;;;;;;;;

  • 29. 케이블 tv
    '08.9.26 5:49 PM (222.237.xxx.243)

    도 보던걸요.
    튜니버스 딸아이가 보고있고 엄마 핸드폰과 아빠 핸드폰은 80만원짜리...
    58평사는 나도 4년된 핸드폰 하나 바꾸는데도 행사할때만 기다리고 바꾸지도 않는데...

  • 30. ..
    '08.9.26 7:04 PM (210.230.xxx.155)

    인간사기극장..완전 신뢰를 잃었네요.
    사기도 어느 정도껏 해야지, 시청자들이 눈뜬 바본줄 아나...
    안재환씨 죽음으로 사채가 이슈화되서 화제성 노리고 만들었나
    사채빚에 시달리는 인간들이 어째 더 잘해놓고 잘입고 사냐...
    할려면 세간살이나 고가품 어디 숨겨놓고 연기를 하던지
    방송보고 그집 비싼 물건들 부럽다는 사람들 많더라.
    진짜 없이 사는 사람들, 사채빚에 휘둘려 인생 망가진 사람들 우롱하지마라.

  • 31. 11111
    '08.9.26 8:43 PM (121.148.xxx.90)

    이번같이 흥분해 보기는 처음이에요..글도 잘 안쓰는데,
    길거리 만원 짜리 청바지도 몇일째 못 사고 망설이는 중인데,
    제 신세가 넘 처량해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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