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을 한참 하길래 - 그놈의 오락 십년째. 지겹지도 않은지.
저녁에 오면 차라도 한잔하면서 대화하거나 애기좀 이뻐해주면 좋을텐데..짜증이나서 뒤에서 뭐라고 좀 했더니
대뜸 하는 말이 ,shut the fuck up!!
참나 어찌나 황당하던지.
복수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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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게 한말
황당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8-09-25 18:14:07
IP : 121.152.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08.9.25 6:43 PM (121.152.xxx.137)남편분..애도 아니고 ..정말..답이 없네요.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아이도 있는데 부부사이 언어 가려서 하자고 남편분 가르치면서 델꼬 사셔야 하나...에그그..2. 비난보다불평
'08.9.25 7:02 PM (221.139.xxx.141)책에보니 비난보다는 불평을 하라고 쓰여있데요... 불평조로 바꾸자면 "당신이 늘 게임을 붙잡고 있으니 당신얼굴이 기억이 안나. 연애적으로 돌아가서 마주보고 차한잔 하면 안될까? 내가 커피 맛있게 타줄게" 혹은 "당신이 집에오면 게임만해서 나는 당신한테 무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나랑 얘기하는게 게임보다 재미없더라도 잠시라도 시간좀 내주겠어?" 이런식인거죠...
뭐 화나는 상황에서 이렇게 하기가 힘들긴 한데 저도 써먹어 봤더니 효과가 당장 나타나진 않았지만 서서히 미안한감 나타내던데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우선 상대방의 말대꾸가 곱습디다...^^;3. 그런데..
'08.9.25 8:18 PM (211.209.xxx.214)윗님같이 하기는 말이 쉽지 잘 않되요.
매번 계속되는 일상속에서 몇번은 이해도 하고 몇번은 불평도 하지만 그건 몇번뿐인 것 같아요.
인내와 끈기,고거이 쉽지 않습네다.4. 오락하는
'08.9.25 8:43 PM (121.170.xxx.177)오락하는데 빠져있는 남편보면서 뒤꼭지에대고 윗댓글님이 말씀하신대로 얘기한다면 남편이 뭐라고할까요 ..
5. 아이공
'08.9.26 1:51 AM (125.177.xxx.47)자식이나 남편이 게임 중독이면
가족들이 고통받죠.
정작 본인들은 가족들 배려같은 건 안중에 없고..
그것만 해도 속상한데 욕까지 것두 영어로다가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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