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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싸우면 각자 자기엄마가 담가준 김치먹었어요

김치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08-09-25 17:50:06
정말 유치 하지요. 김치를 유독 좋아하는 남편땜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김치 떨어지기도 무섭게 담가주십니다.

식탁에 시어머님 김치랑 친정엄마 김치가 항상 있어요. 딱봐도 이건 시댁표 친정표 보이 잖아요.

참고로 시댁이 울산이라 젓갈많이 들어가고 색깔이 짙구요. 친정엄마는 젓갈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깔끔합니다

남편은 김치라면 무조건 맛있다 라는  토종이라 두개다 잘 먹어요. 가끔 친정엄마 기분맞춘다고 장모님 김치가

더 맛있다고 하면서 먹기도 합니다. 지금은 둘다 싸우는것도 피곤하고 지쳐서 왠만하면 안 싸움 입니다.

싸우는것도 기력이 딸리더군요. 피곤합니다.

신혼때 싸우면 남편은 시댁김치 ...전 울엄마 김치만 먹었어요. 참...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랬어요.

남편이 특히 더 했던거 같아요. 울엄마가 해준 밑반찬 안먹고 ....시엄니 해준 김치랑 반찬만 먹고..정말 유치 짱!!

남편이 울엄마 해준 반찬 먹으면 이젠 좀 지가 화가 풀린거였어요. 정말 그땐 미워서 죽여버리고 싶었던 적도

있었어요....동갑이라 엄청 싸웠거든요. 오늘 글에 처가집 김치 맛없다는 글보고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남자 유치한거 정말 못 봐주겠더군요....  정말 그땐하나하나 다 맘에 안들어 헤어지자고 맨날 싸웠던 기억이..

근데 나이가 40 되고서도 아직 유치한 구석이 많습니다. 이거 어디가서 고쳐와야 할까요? 어 휴 삐돌이~
IP : 211.187.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25 5:57 PM (118.219.xxx.143)

    다른 얘기지만 .. 김치 못담고 사먹는 저는 시어머니김치,친정엄마 김치를 둘다 얻어드신다니
    무지 부럽습니다. 재미있게 사시네요..^^

  • 2. 저흰
    '08.9.25 5:59 PM (58.77.xxx.31)

    항상 김치 두 개 놓고 먹습니다.
    시댁김치(젓갈만땅), 친정김치!
    각자 자기집 김치만 먹구
    한집 김치 떨어져서 한개만 놔도
    절대 다른집 김치는 손도 안대요!

  • 3. 남편분
    '08.9.25 6:05 PM (211.192.xxx.23)

    보시기엔 원글님이 유치하셨을거 같네요,,'저쪽이 더 심하다,,라는건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구요..
    제 보기엔 두분다 똑같습니다..

  • 4. ㅋㅋ
    '08.9.25 6:13 PM (121.130.xxx.163)

    이그 유치해라. 그리도 귀엽네요 ㅋㅋㅋ

  • 5. ...
    '08.9.25 6:35 PM (125.177.xxx.36)

    김치 때문에 싸운거에요?

  • 6. ^^
    '08.9.25 6:36 PM (59.11.xxx.207)

    저도 35동갑인데 동갑이랑 결혼한거 후회해요..
    저희도 유치하지만 각집에서 보낸 반찬만 먹어요
    40,50되어도 그래야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ㅠ.ㅠ

    푸근하게 감싸주는 맛도 없고 서로 이기려 하고
    갈수록 자존심이 더 세지네요..
    나도 푸근한오빠한테 앵기고 싶어요..

  • 7. 이글보니..
    '08.9.25 6:38 PM (121.131.xxx.251)

    내가담근 김치를 맛있다고 먹어주는 우리 신랑이 정말 고맙네요...

  • 8. 연하면억울하지도않지
    '08.9.25 7:02 PM (125.188.xxx.13)

    저보다 6살연상인데요
    싸울때는 서로 주민등록증 던져놓고 싸우지요
    동갑이나 연하라면 억울하지나 않지...

  • 9. ..
    '08.9.25 7:06 PM (116.126.xxx.234)

    결혼 20년차 넘어도 남편은 시어머니 김치가 더 맛있고 저는 제 엄마 김치가 더 맛있습니다.
    아직도 양쪽 엄마가 반찬 주시면 남편은 즈이 엄마꺼 더 먹고 전 제 엄마꺼 더 먹습니다.
    우리집은 먹는거 가지고는 감정 상하지 않으니 다행이군요 ^^

  • 10. 제신랑
    '08.9.25 7:12 PM (220.120.xxx.193)

    저보다 3살 연하지만.. 보기엔 비슷해보이고.생각하는건 저보다 더 중늙은이..

    그러나..잘 삐지고.. 푸근하게 감싸주는맛 없고. 서로 당근 이기려 하고.ㅠㅠ

  • 11. 귀엽 ㅡ,ㅡ
    '08.9.25 10:21 PM (124.49.xxx.204)

    습니다.....

  • 12. 저는
    '08.9.25 10:35 PM (116.125.xxx.154)

    처갓집 김치 맛없다는 줄 알고...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옆에 있던 신랑도 웃어요^^

  • 13. 애들은요?
    '08.9.25 11:05 PM (218.38.xxx.183)

    남편,아내 각자 자기집 김치 드신다는 분들이요.
    애들은 어느 김치 먹나요??

  • 14. ㄹㄹㄹ
    '08.9.26 8:53 PM (61.101.xxx.30)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웃겨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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