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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이드네요...유기농을 짓는다는것이 .이것저것 그냥

아줌마 조회수 : 642
작성일 : 2008-09-24 13:48:15
시골에서 농사짓고 있는 평범한 아줌마 입니다.한낮의 땡볕에 피부관리는 뒷전으로 그렇게 농사지은지가..8년 .처음엔 큰뜻을 품고 환경운동가나 된것처럼 시부모 설득시켜서 쓴소리 들어가며 어거지로  밀어 부쳐가며 그렇게 농사를 짓었읍니다.그렇게 농사지으면서 힘들을적 마다 가끔씩 믿고 찾아주시는 소비자를 만날적마다 고마워 하시는 모습에서 용기를 얻기도 했답니다.
요즘엔 정말 그만 두고 싶습니다.논에 벼가 이른봄 벼바구미 피해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그부분에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 어른들께 꾸중을 듣습니다."일반 농사를 지면 논밭이 깨끗하고 손 쉬운데 왜 풀을 키워 동네 망신을 시키냐고"  시어른들께서 그동안 많이 지치셨습니다.수확도 떨어지지.논밭꼴 말이 아니지 돈도 안벌리지..농사는 혼자서 노력으로는 짓지 못합니다.자연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완성품을 생산하지 못합니다.그나마 소비자가 외면하면 그나마 헛 수고 입니다.자재값 인건비 모두 올랐지만 농산물은 쉽게 올리지 못합니다.가격이  잘 올라가지도 않고..82쿡 여러분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들 소비자가 외면하면 그나마 설자라가 사라지고 맙니다.앞으로 유기농산물 많이 사랑해 주세요..글 재주는 없지만 한낮에 뜨거운 태양볕을 피해 몇자 적어 놓고 갑니다
  
IP : 121.184.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9.24 1:51 PM (121.134.xxx.222)

    이게 바로 sex

  • 2. 힘내세요
    '08.9.24 1:55 PM (219.240.xxx.171)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언젠가는 꼭 힘든 노고를 보상 받으실 날이 있으실 거예요.

  • 3. 에고
    '08.9.24 1:57 PM (211.187.xxx.247)

    저도 유기농 주로 먹을려고하는데...가격보다도 믿을수가 없다는 것때문에 항상 갈등하는 사람입니다
    님 같은 분들이 많아야 저희주부들이 가격이 비싸도 믿고 먹을수 있습니다.
    농사 정말 힘들지요......오늘은 좀 선선하네요. 잠시 쉬면서 여기회원님들이 얼마나 유기농 물건들
    사람하는지 보세요....포기하지 마세요. 많이 지치셨나봐요......힘내세요!!

  • 4. ...
    '08.9.24 1:58 PM (218.145.xxx.121)

    유기농산물 귀하게 생각하지만 어디서 어떤걸 사야 속지 않고 제대로 된 걸 살 수 있는지 모르는 소비자도 많다고 생각해요.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가끔씩 글 올려주시면서 판매처 같은 것 힌트 좀 주시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힘내세요!!!

  • 5. 솔이아빠
    '08.9.24 2:02 PM (121.162.xxx.94)

    힘네세요.
    저희집은 100% 유기농만 고집하는 딸셋집이죠.
    처음 한살림이용하다가 지금은 생협이용하고요.

    그런데 혼자서 유기농하시고 주변 논밭은 일반농사 지으시나요
    그러면 더 어려울 것 같은데...
    또한 주변에서 농약 뿌리면 토양에 그댈 잔류농약이 남지 않나요.
    그리고 딴데 농약치면 병해충이 유기농지역으로 쫓겨올텐데 농사가 잘 안되지 싶은데...

    예전 일본 유기농에 대한 프로그램 보니까
    일반농가와는 산이나 기타 숲으로 격리된 곳에서 하더라구요.

    힘드신데 딴지거는 것은 아닙니다

  • 6. ...
    '08.9.24 2:15 PM (116.121.xxx.17)

    저도 되도록이면 유기농 식품으로 먹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유기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관리 감독도 허술한것 같고...
    그래도 일반 농산물보다는 덜 해롭겠지라는 생각으로 먹고 있어요..

    유기농이 어렵고, 힘들다는거 알고 있어요..
    힘내시고,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더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 유기농농부
    '08.9.25 9:40 AM (121.184.xxx.192)

    처음 82쿡에 글 남기면서 어떤글을 올릴까 하다가 요즘 많이 지쳤길래 푸념을 늘어 놓았습니다.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맏을수가 없다고들 하셔서 좀 씁슬하네요...유기농이라 제자신과 제물건을 사드시는 분과의 눈에 보이진 않지만 속이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양심의 거래라고 할까요..유기농 짓는 사람치고 갑부되어 잘 사는 사람 아직은 보지 못했습니다.저 자신이 남을 속이지 않고 농사짓고 있기에 저 같은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유기농 농산물을 구매하실적엔 진짜 유기농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농사지으시는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이 아빠 되시는분 유기농에 대해서 좀 아시는것 같습니다.이쪽은 홍성 홍동쪽이라 일찍 부터 유기농을 단지화 되어 행해지고 있습니다.그리고 벼바바구미는 작은 물방개 마냥 생겼는데 날아 다니면서 그때 한철 5월말까지 기승입니다.산란시긴가봅니다.유기농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예방 차원에서 식물성 기름제제로 된게 나왔는데 별 효과는 없습니다.그시기를 피해 모내기를 하는게 좋은데 성격 급하신 시아버님 재량이라 어쩔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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