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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는데 이런 엄마들 때문에 힘 빠지네요.

우울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08-09-23 21:19:47
요며칠 계속 우울해서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저도 애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참 우울한 요즈음입니다.

중2 아이 과외를 하고 있는데 월 12회 수업을 하거든요.

근데 회비 날짜 지나고(회비는 안 받은 상태에서) 수업을 세 번 했죠.

어제가 네 번째 수업이었는데 그것도 수업 30분 전에 전화와서

애가 혼자 공부해보고 싶다고 과외 끊는다고 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한 공은 다 허공에 날아가고 없나 봅니다.

어이없고, 우울하고, 억울하고 만사가 귀찮네요.



IP : 59.4.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받으세요..
    '08.9.23 9:21 PM (61.79.xxx.3)

    그런 엄마들 습관 입니다. 전화 해서 그 만큼 꼭 받으세요..
    다른데 가서도 저렇게 하는 엄아일거에요.

    화이팅!!

  • 2. 이런 사람도
    '08.9.23 9:24 PM (121.183.xxx.22)

    있고, 저런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회비만 날짜 계산해서 다 받으세요.

  • 3. 진짜
    '08.9.23 9:26 PM (211.187.xxx.197)

    양식없는 부모네요. 전화하셔서 받아내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그 맘씨가 그냥 두고 넘어가면 안될 듯...

  • 4. .
    '08.9.23 9:27 PM (203.229.xxx.213)

    저... 과외비는 보통 언제 드리는 건가요?
    내년쯤 우리집 아이들도 과외 시작하려 하는데
    선불인지 주급(?) 인지, 월 1회 정산인지 알고 싶습니다.

  • 5. ㅎㅎ
    '08.9.23 9:29 PM (58.121.xxx.168)

    과외비는 선불에 월1회 정산이 원칙아닌가요?

  • 6. 원글
    '08.9.23 9:31 PM (59.4.xxx.158)

    미납된 과외비도 그렇지만 그만 두는 방식이 이건 아니라는 생각때문이죠.
    지난 주쯤에 말해도 됐는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일주일 수업 받다가 왜 당일에서야 얘기하는지...
    이웃에 살고 있고 그 집 과외만 언니, 동생 4년을 해왔는데...
    저하고 나름 친하다고 생각해서, 또는 저한텐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일주일치 과외비는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 정도는 서비스 개념으로 해줬다 치겠지 뭐 이런...
    이웃은 이웃이고 친한 건 친한 거고 과외비라도 냉정하게 받을까요?

  • 7. 원글
    '08.9.23 9:32 PM (59.4.xxx.158)

    물론 과외비는 선불이고 월 1회 정산이 맞는데,
    이 엄마가 평소 일주일 열흘 늦는건 보통이어서 이번에도 그러려니 하고 있었던거예요.

  • 8. ^*^
    '08.9.23 9:33 PM (121.165.xxx.21)

    선불이고 월1회 내는거 맞아요. 월12회면 많이 해주신건데 꼭 3회분 받으세요

  • 9. 이런 사람도
    '08.9.23 9:33 PM (121.183.xxx.22)

    아..이웃이어서 더 배신감이 느껴지겠네요.
    그냥 감정 싣지 말고(그게 이기는 거예요)
    한달하고 더 한거 다 일수 계산해서 금액이 얼마다 라고 얘기하고 받으세요.

  • 10. .
    '08.9.23 9:34 PM (124.49.xxx.162)

    전화하셔서 한 만큼 달라고 하세요. 과외 저도 해봤지만 결코 쉬운 일 아닙니다.

  • 11. ...
    '08.9.23 9:35 PM (219.255.xxx.214)

    과외비는 시간이나 횟수로 정산해야죠..
    조곤조곤 보내달라 하세요.
    양심꽝이네요.

  • 12. w.p.
    '08.9.23 9:48 PM (121.138.xxx.68)

    꼭 받으세요.

  • 13. .....
    '08.9.23 9:53 PM (99.229.xxx.122)

    과외비는 꼭 받고 그집 과외 끊으세요.
    앞으로의 일이 안봐도 비디오네요.

  • 14. 참 내
    '08.9.23 11:07 PM (119.192.xxx.185)

    돈 계산 흐릿한 사람 참 이상해요.
    그리고 끊는 과정도 매끄럽지 않고 .....참 어이 없네요.
    경우없는 사람이 많군요. 속상하시죠.에고 토닥토닥....
    저도 모질지 못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힘 내시란 말 밖에.

  • 15. 원글
    '08.9.24 12:58 AM (59.4.xxx.158)

    모두 감사드립니다. 힘 낼게요^^

  • 16. 저도
    '08.9.24 1:09 AM (219.254.xxx.99)

    과외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저는 정말 성실하거든요 성적도 꽤 올려줘서 실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제 주관적 생각이구요..어쨌거나 수업시작 바로 직전에 문자로 끊는 엄마들도 있어요
    이런식은 정말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원래 수업 끝내게 될땐 좋지 않은 기분이 들때도 많아요
    그런거에 강해지셔야 하구요 12회인데 3회했으니까 수업료의 1/4은 꼭 받으세요
    이왕이면 앞으로는 횟수딱딱 끝나면 엄마한테 문자넣으세요 그래야 서로 맞춰보지요

  • 17. 베로니카
    '08.9.24 12:38 PM (124.49.xxx.162)

    과외 말이 좋아 선생이지...... 정말 굴욕감 느낄때도 많은 일입니다. 세상에 쉬운 일 없지요. 수업 첫회 하기 전에 반드시 문자로 송금요청하세요.

  • 18. 요즘
    '08.9.24 1:15 PM (210.205.xxx.195)

    과외하기 힘드실것 같아요.. 전 대학다닐때 5년 정도했는데 벌이는 회사월급보다 과외가 더 많았지만 한달한달 pay지급될때마다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한두번 늦어지다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면 또 갑자기 구멍이 나니까요.. 참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힘내세요..

  • 19. ,
    '08.9.24 7:26 PM (59.186.xxx.147)

    그래서 비정규직 참 서글픕니다.자본주의가 뭔지. 기도만 하면 되는지. 성실히 살아가려는 사람들 힘들게하는 사회가 밉습니다.

  • 20.
    '08.9.24 7:46 PM (222.232.xxx.28)

    개인과외시킬때 한선생님한테 2년반을 배웠는데 꼭 제날짜에 과외비를 줬었어요
    어차피 줄건데 제날짜에 주면 과외교사도 기분이 좋을거고 기분좋으면 애한테도
    좀 더 잘할거 같고 해서 깜박 잊고 돈을 안찾아 왔으면 현금 지급기 있는곳으로 달려가서 돈 빼서
    줬었네요 되도록이면 교사한테 애를 완전히 맡기고 참견하거나 태클걸거나 하지 않고 한번 맡기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선생을 자주 바꾸지 않는 스타일인데 저 같은 학부모만 있으면 과외하기도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애가 성적이 항상 제자리여서 2년반만에 바꿨네요..

  • 21. 이해 불가
    '08.9.25 10:55 AM (218.48.xxx.27)

    아이가 주 1 회 독서 선생님과 4 년 정도 공부했지만

    단 한 번도 밀려서 드린 적 없네요

    4 회 지나고 다시 첫 회 돌아와서 교육비 드리면

    어, 벌써 됐나요?? 라고 하실 정도로 선생님이 잘 안챙기시기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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