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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잘 하는 분 계시죠?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08-09-21 18:43:19
가끔 보면 욕 참 잘 하는 분들 계세요.

친한 친구끼리도 육두문자를 다정하게 섞어서 쓰는...

저는 정말 친구한테 한 번도 안 그래 봤고
제 친구들도 역시 그래요.

근데 그런 말을 정말 다정하게 열심히 쓰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떠신지...





아참,
예전 어느 분은 딸이랑 전화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이 썩을 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딱히 화 내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어느 특정 출신들이 욕을 좀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 지역에서는 다소 자연스러운가요?)
IP : 118.221.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 얘기지만
    '08.9.21 6:54 PM (118.32.xxx.137)

    망치아짐 방송보고 있으면 하도 욕을 시원하게 잘 해서 재미있어요.
    저도 욕을 못했었는데 새 정부 들어서서 아주 쌍욕을 잘 하게 됐답니다.- -:;
    소심한 편이라 다른 사람 앞에서는 못하고 신랑 앞에서만 조금. ^ ^
    어릴 때는 욕하는 사람 싫었는데 요센 재밌어 죽겠어요. 조금 부럽기도하고.

  • 2.
    '08.9.21 7:02 PM (218.238.xxx.181)

    지방색을 논하자는건 절대 절대 아니지만
    서울말과 욕은 요년~ 요런것 밖엔 안어울려요
    경상도 지방에서 지@한다~ 이걸 아주 쇼를 해라 이런뜻으로 쓰더라구요
    전라도 지방도 욕을 많이 쓰긴 하는데 악의없고 좀 코믹하게 쓰는거 아닌가요
    충청도 말씨로 이넘 저넘 이것도 재밋구요
    저는 오히려 서울말로 욕하면 정말 욕같아 섬뜩하고 사투리로 욕을 하면 재밋는거 같아요

  • 3. ...
    '08.9.21 7:05 PM (125.177.xxx.36)

    그 지방 사람들끼리나 괜찮지
    듣기 싫어요

    전 지난번에 시어머니 장지에서 고향분들이 묘지 덮으면서 자기들끼리 나이든 분들이 서로 이새* 저새* 하는데 진짜 한심하더군요

  • 4.
    '08.9.21 7:28 PM (125.186.xxx.143)

    특정지역,,,어디요??
    습관같은거겠죠. 욕하는 사람 좀 적응안되고 놀랍지만,본성은 또 다른문제더군요..욕하는애 딱 한명 아는데, 그 애 만큼 인정 많고, 밝고, 착한 애 못봤어요. 욕뭐 나한테만 안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요즘 어린애들 욕 섞어서 대화하는거 보면 참 살벌하더군요--; 부모들은 모르겠죠-- 지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긴 서울이예요...

  • 5. 아무
    '08.9.21 7:57 PM (61.253.xxx.171)

    아무한테나 지역색이 섞인 욕을 하진 않는거 같은데요....
    처음 본 사람한테도 절대 그럴리 없고요....
    아마 서로 알고 절친한 사이끼리 그렇게 사투리로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코믹한 욕 잘 쓰는 지방 사투리 쓰시는데 보통때 저희한텐 거의 안 쓰는데....
    어렸을 적 친구들과 통화할때 꼭 "~~년" 욕 많이 쓰세요....행복한 표정으로....ㅜ.ㅜ

  • 6. 헉..
    '08.9.21 9:33 PM (121.165.xxx.105)

    욕쓰는게.. 다.정.하.게... 들리시나요?
    전.. 전혀 아니거든요...

    아무리 그게 화가 나서가 아니라.. 친한사이에 쓰는거라는거 알아도..
    도저히 다정하게 들리진 않아요..

    예쁜말 다 놔두고.. 왜 꼭 욕을 섞어쓸까..
    꼭 그래야 더 친하게 느껴지고... 다정하게 느껴질까...

    전 정말로 욕섞어 쓰는거 싫어요...

    저희 부모님도 한번도 욕섞어쓰신적 없으시고... (그래서 더 그런듯..)
    제 주위에는 아무도 욕섞어 쓰는 사람 없거든요...

    심하게 말하면 천박해보이기도 하고..
    그러다가.. 중요한 자리나... 그러지 말아야 할 때.. 툭툭 튀어나오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암튼 질색이예요...

  • 7. ..
    '08.9.21 9:35 PM (211.172.xxx.122)

    전 욕하는 사람들...정말 밉습니다
    언어를 쓰레기로 만드는 사람들...
    특히 교육자이신 중고등학교 선생님들...
    제발 학생들에게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욕부터 보고 배웁니다

    폭력중에 언어폭력이 제일 악독합니다
    영혼을 피폐하게 만드는 욕설이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천박함을 자랑스럽게 미화하는 것이지요

  • 8. 무식이
    '08.9.21 10:26 PM (211.229.xxx.143)

    주위환경에 따라 다른거 같어요 ㅎㅎ;;

  • 9. 지방색...
    '08.9.21 10:54 PM (211.195.xxx.111)

    전~*도 어디에 고향을 두신분이 저희 시어머니세요
    정말 말씀에 반은 욕(^^)이 나옵니다.

    화가나서..누구한테 화풀이하듯 욕이 아니라..그냥 일상 대화중 반이 욕이 나옵니다
    그중 니*씨*은 아주 그냥 뭐...종종 나오는 조사 같구요
    나쁜마음으로 하는 욕은 아니니 그냥 듣고 흘리지만.....

    나이 들어가며 내 인상에 흠 나는 언어는 고쳐야겠다 생각하게되네요

  • 10. 원글이
    '08.9.21 11:15 PM (118.221.xxx.74)

    원 글 쓴 사람인데요.

    제가 욕하는 걸 다정하게 느낀다는게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도란도란 욕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11. lifeis...
    '08.9.22 12:17 AM (222.117.xxx.76)

    저는,,,정말,,,
    결혼하면서 경기도 올라와서 욕을 배운 같네요..
    이쪽이 쌍머,,썩을 머,,,이런 말 잘 쓰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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