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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사업을 하려는데..너무 걱정이되어서요

대출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8-09-18 15:36:26
자유게시판의 경제상황에 관한 글들...꼼꼼히 읽고 있어요..
어느 정도 안좋다는거...느끼고 있는데
사업을 늘리겠다는 동생이 너무 걱정이 되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동생이 헬스클럽을 하고 있어요..
경기 안 좋다고 해도..꿋꿋하게 잘 하고 있어..다행인거죠..
올림픽때문에 약간 타격은 있었다고 하는데..그래도 꽤 잘했나 보더라구요....

이참에 더 늘리려고 계획을 잡고 있어요.
작년부터 봐두었던 자리인데..
요즘 더 안 좋아졌는지 권리금을 5분의 1 수준으로 내놨다고 하더라구요..

제 동생이 지금 하고 있는 헬스클럽도 거의 망해가는 가게 인수해서 살린거라..

싸게 나왔을때 잡아서 살려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동네도..공장들 밀집해있는 곳인데..

문제는 돈이 여유가 있어서 한다고 하면야..말리진 안겠는데

집을 담보로 캐피탈쪽에서 대출 받아서 하겠다고 해서요.

은행이 아니라면..아무리 이름 있는 캐피탈이라고 해도 사채같은 대부업체 아닌가요?

고정금리 10%라고 하는데..

문제가 없을지..

또..이 상황에..굳이 사업확장을 해야 하는지..

정말 너무 너무 걱정입니다.

이것 저것 다 따지면 사업 못한다고는 하지만...그래도 요즘 같은 상황엔 아니지 않나요?

말로 설득하려니...제가 그런쪽엔 무지하고...해서..

어떤식으로 도움의 말을 전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IP : 203.244.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리셔야
    '08.9.18 3:43 PM (121.166.xxx.50)

    불보듯 빤한데 말리셔야죠. 주택담보대출도 7프로 대로 힘든데...하물며 캐피탈이면....
    지금 경제사정 너무 잘 아시면서 이 상황에 아주 잘 나가는 사업도 아닌 헬스크럽의 사업확장
    이라니요...
    있던 헬스클럽도 문을 닫을 판이고 비싼 헬스는 아시다시피 문 닫는 곳 많잖아요.
    지금 자영업자들은 유지만 해도 돈 버는 거니 제발 동생분 자중시키십시요.
    얼마전 자영업 접은 일인으로 아직도 산더미 같은 대출금 남아 가슴이 답답한 1인입니다. ㅠㅠ

  • 2. 헬스클럽
    '08.9.18 4:30 PM (211.199.xxx.206)

    과잉공급입니다.
    얼마전 연예인들이 많이 다니는 헬스클럽도 문닫았죠.
    유명인들 끼고 하는 곳도 그러하건데, 너무 위험합니다.
    도박이예요, 캐피탈금리 우습게 보면 큰코 닥칩니다.
    말릴수 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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