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과며느리의 코골이차이는 뭘까

며느리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8-09-17 23:17:45
이번 추석에 있었던일이 자꾸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 글 올리네요.

평소에 전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며 보험일 하시며 억척스럽게 고생많이 하신 어머님을 참 대단하신분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한평생 살아오셨는지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어머님이 가끔 당신 아들만 싸고 도는 말씀을 하셔도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고 크게 맘에 담아두려하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좀...

결혼 4년차에 이제 백일 안된 둘째 딸아이까지 데리고 명절지내러 연휴전날 내려가서 신랑이랑 어머님이랑 저랑 이렇게 셋이 앉아 밤까고 있었습니다.
시누이는 9살, 6살 두아이에 얼마전부터 직장생활 하고 있는데,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번에 고모부가 와서는 시누이 코골며 자는걸 흉봤다면서 얼마나 화가나던지 고모부한테 뭐라 한말씀 하셨다구요. 두 아이챙기며 하루 종일 직장생활하다 돌아와 아이들 챙기고 그럼 얼마나 피곤하겠냐며 그런것도 몰라주고 밤에 코곤다고 흉을 보냐며 한말씀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저의 신랑이 이사람도 요즘에 코를 얼마나 고는줄 모른다며 웃으면서 흉봤어요.
전 그럼 어머님께서 " 얘~ 아이 하나 보려다가 둘이니 힘들지? 애들 키우는게 다 그런거다..." 하실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어머님 하시는 말씀 "얘~ 살쪄도 코고는 거 아니?...."  
"헐"/////

네, 저 사실 아이 낳고 결혼전보다 뱃살이며 몸무게 많이 늘어 보기 흉하긴 하죠.
하지만, 정말 요즘 코골며 큰애 재울때 같이 골아떨어졌다가 둘째아이 울음소리에 깨는건 아직 아이 둘 보는거에 몸이 익숙해지지 못해서 힘들어서 그런거 같은데...

시누이도 저랑 비교해 약한 몸매는 아니거든요.
당신딸은 피곤해 코고는 것이 안타깝고, 며느리 코고는 것은 살 쪄서 그런거니 살이나 빼라~
어머님에 말씀은 이건가요?....

IP : 203.248.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이~~
    '08.9.17 11:19 PM (211.212.xxx.47)

    어머님 옐로카드!!

    미워염~ 왜 어린둘째 아이 돌보느라 힘든 며느리한테 그런 섭섭한 말씀 하셨대요?? 흐으응~

  • 2. 얼마전부터
    '08.9.17 11:28 PM (119.64.xxx.39)

    딸이 직장생활을 하니까 마음이 짠했나보죠.
    속상하던차에 사위가 그런 얘기를 하니, 더 화나고..
    원글님 맘푸세요..
    피는 물보다 진한 법이라잖아요.

  • 3. 그냥
    '08.9.18 12:04 AM (59.29.xxx.218)

    시어머니들이 원래 이렇지 않나요?
    기준이 두가지잖아요
    내 자식 재는 기준과 들어온 자식 재는 기준
    겉으로 티는 안내시면 좋겠는데 꼭 저렇게 맘 상하게 하시죠

  • 4. .....
    '08.9.18 12:11 PM (99.229.xxx.122)

    그 시어머니는 원글님께도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2분이 계신걸 아시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82 동탄가는길? 3 .. 2008/09/17 286
232981 제습기 사용하시는분께 부탁드립니다. 6 광팔아 2008/09/17 308
232980 (급)영어 좀 알려주세요. 1 전선타는 소.. 2008/09/17 272
232979 고양이가 보고 싶어요..ㅠㅠ 5 서운해요 2008/09/17 573
232978 경제권없는 시엄니 5 어디로 2008/09/17 1,206
232977 결혼 5년차 살림살이 고민 15 주부 2008/09/17 1,674
232976 딸과며느리의 코골이차이는 뭘까 4 며느리 2008/09/17 728
232975 부산-사립초등과 공립초 비교좀 4 궁금이 2008/09/17 628
232974 살고도 싶지만... 1 여유있게 2008/09/17 615
232973 배송대행 추천 좀 해주세요.. 유리알 2008/09/17 148
232972 그저 웃어넘기면 되는 여자가 읽어야 되는 남자의 생각 25 남편네서 펌.. 2008/09/17 3,075
232971 아버님 고맙습니다! 3 자랑질 2008/09/17 717
232970 큰 점 뺀후 어떻게 치료 하셨나요? 4 2008/09/17 933
232969 지금 60대이신 분들, 중앙여중고 수준이 어땠나요. 18 궁금합니다... 2008/09/17 1,224
232968 쿠첸밥솥 괜찮나요? 8 밥솥 2008/09/17 664
232967 며느리 있는데서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보는 시아버지.. 22 너무 싫습니.. 2008/09/17 2,133
232966 [명박퇴진] 우희종 교수님을 기억하십니까? ...펌>> 6 홍이 2008/09/17 794
232965 올케이야기 글이... 6 글이 사라졌.. 2008/09/17 1,221
232964 아파트 정기소독 받으시나요 11 아파트 소독.. 2008/09/17 7,917
232963 엽기적이신 시아버지 33 성주댁 2008/09/17 5,587
232962 한국에도 리만브라더스가 있어요 6 우리도있어 2008/09/17 1,013
232961 명박칼퇴] ◆ 청와대 또 미친짓 !!! 3억짜리 쉼터라니 !!! ...펌>>&g.. 3 홍이 2008/09/17 550
232960 죽을때 까지 이렇게 살순없어요 ..(ll) 13 가을 2008/09/17 1,612
232959 노전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업을 祝賀드립니다..펌>>> 1 홍이 2008/09/17 332
232958 파산신청자도 전세대출 1 걱정 2008/09/17 662
232957 이념 논쟁이된 맥아더!! 항상즐겁게 2008/09/17 110
232956 백일떡은... 4 100일 2008/09/17 427
232955 한승수 협박장 파문은 이대로 끝나는 건가요??? ....펌>>>> 10 홍이 2008/09/17 638
232954 평촌 근처 괜찮은 사진관 1 사진관 2008/09/17 222
232953 목동 저학년 영어학원 정보부탁드려요 2 ^^ 2008/09/17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