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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정말 남편한테 하고 싶은 말.
게다가 제 잘못도 아니고 자기 마음에만 안드는 일로 삐진건데
기회다 싶은지 명절에 친정 방문 안한 남편땜에
아주 기분이 꽝이에요.
정말 그 다음의 여파가 무섭지 않다면 한번 해주고 싶은 말들인데
이런곳에 이런 글 써서 죄송해요.
에휴....
잠깐 귀좀 막아주세요.
야 이 ㅁㅊ새ㄲ야! 너 다음 설에 보자!
그리고 설 다음에 바로 있을 시아버님 생신때랑 시어머니 생신때랑
너 동생 애 낳는 날 보자!
아니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다음주에 시댁에 가자고 할때 보자!
이번에 10월 되기 전에 시어머니 다리 수술하신다는데
어디 두고보자 이새ㄲ야!
1. 임금님귀는
'08.9.17 4:30 PM (59.10.xxx.42)당나귀귀~~
이런데서라도 속시원하게 소리쳐봐야죠 뭐..2. dingoo
'08.9.17 4:30 PM (211.222.xxx.123)ㅋㅋ.. 속 좀 풀리세요?
3. 에버그린
'08.9.17 4:31 PM (59.5.xxx.115)헉@,@ 그렇다고 명절에 처가도 안갔어요?
님 친정어머니 전화 안하세요?
"니들 싸웠냐구..." 집안 어르신들한테 안좋은 모습을 노출하는 거 보니
진짜 유아틱하신 분이네요....4. 밴댕이.
'08.9.17 4:32 PM (211.210.xxx.30)예... ㅋㅋㅋㅋ
지금 다시 읽으며 엄청 시원해 하고 있어요.
아.... 시원타.5. ㅎㅎ
'08.9.17 4:33 PM (218.209.xxx.235)속 풀리셨따니 다행이네요.
덕분에 웃고 갑니다 ^^6. 속이
'08.9.17 4:35 PM (222.109.xxx.66)다 후련 하시겠다...
7. 이 참에
'08.9.17 4:40 PM (121.188.xxx.77)저의 신랑도 처가 안갔는데 제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8. 밴댕이2
'08.9.17 4:43 PM (125.133.xxx.208)야!! 너는 혼자계시는 장모님한테 일년 열두달 전화도 안하면서...
자기 부모 형제한테 수시로...추석 며칠전 시어머니하고 전화해놓고 시침뚝....
엄마한테 전화한번해봐 ...자기랑 통화 안했어? 아니...
야! 통화한거 내가 알고 있거든....
야!! 우리엄마가 너 주라고 인삼준거 너 안줘 내가 다먹을거야....
나쁜놈!!9. ㅋㅋ
'08.9.17 4:43 PM (211.40.xxx.154)어제 7살 우리딸이 숙제하라고 메모하고 출근했더니... 맘이 상했나 봅니다.
집에가니 A4 이면지에 '엄마 나빠. 이제 엄마랑 안놀꺼야.' 하면서 엄마--> 해서
못생긴 얼굴하나를 그려놨더이다. ㅋㅋ
그걸 보며 속으로..
'그래 그리고 나서 속이 좀 풀렸니?' 하면 안도의 숨을 쉬었답니다.
왜냐구요?
그렇게라고 스트레스를 나름 풀줄 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고맙더라구요.
님도 어떻게 해서든지 스트레스 풀어버리세요~~10. 브라보~~
'08.9.17 4:54 PM (210.101.xxx.100)ㅋㅋㅋㅋㅋ
11. caffreys
'08.9.17 5:32 PM (203.237.xxx.223)크크 윗님 울아들 어릴때도 가끔
꼬깃꼬깃한 쪽지 버린 거 펴 읽어보면
내게 혼나고 분풀이 한 것이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저정도로 풀리시나요.
전 쪼금 더 심한 욕을 해야 하는데...
메신저 친구가 하나 있거든요.
서로 가족 욕하는... 때론 남편, 때론 아들, 때론 시부모...
어쨌든 싫컷 욕하고 나면 시원해지고 쫌 미안해지기두 하고 그렇죠12. 왜?
'08.9.17 5:54 PM (119.64.xxx.39)글 읽는데 왜 내가 속이 후련한걸까?? ^^;;
13. 미니민이
'08.9.17 6:09 PM (58.227.xxx.97)ㅋㅋㅋㅋ
원글님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어제 저를 깜찍하게 속인 남편한테 제가 욕한듯
후련하네~14. 저
'08.9.17 6:49 PM (218.237.xxx.181)대리만족 느끼고 있어요^^
불같은 성격가진 울 남편에 소심한 저라 실제로 저런 말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거 상상도 못하거든요.
저도 담에 열받은 날 자게에 이런 방법으로 해소해볼래요.15. 저도^^
'08.9.17 7:28 PM (218.153.xxx.101)속이 후련해졌어요 ㅋㅋ
시댁 안가신 어느날 술땡기면 연락주세요. 제가 쏩니다 ㅋㅋ16. 아구
'08.9.17 7:44 PM (124.216.xxx.250)ㅎㅎㅎㅎㅎ넘 귀여우세요^^
웃음이 절로 나와요~ㅎㅎㅎㅎㅎ
에구 귀여워~정말 시원하신가요?
맘상할때 속에 넣어두지 마시고 그때 그때 푸세요.17. 하하하
'08.9.17 7:44 PM (58.233.xxx.186)속 시원해 지셨쎄요???
블하보~~~~~~~~~~~~~~~~~~~~~~~~!!! ^^18. 오에~
'08.9.17 11:03 PM (222.98.xxx.131)저도 같이 화내드릴게요.
아저씨!! 그러시면 안되죠!!
나중에 늙어서 얼마나 구박을 당하시려고!!
ㅎㅎㅎ19. 인디안 썸머
'08.9.18 11:35 AM (221.150.xxx.70)ggg 참 잘했어요 ...귀여우십니다..
며칠 있다가 복수 들어 갑니다..20. 우리
'08.9.18 1:22 PM (210.117.xxx.167)남편도 잘삐지고 하는데 좀비슷한거 같아서
복수하세요 알았죠?21. 토닥토닥
'08.9.18 2:12 PM (211.108.xxx.79)읽는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여..
가끔 여기라도 와서 속풀고 가세요.
울 남편도 지 삐지면 친정집 행사 안 가면서 난 똑같이 그럴수도 없고
참 우리 여자들이 마니 참고 삽니다22. 예진
'08.9.18 3:40 PM (58.145.xxx.107)친정집 번호뜨면
나보고만 받으라는 남편...
나중에
딸 시집가면
전화 안바꿔줄꺼다....23. ㅎㅎ
'08.9.18 3:49 PM (58.121.xxx.213)ㅎㅎㅎㅎ
24. ㅋㅋ
'08.9.18 3:52 PM (121.125.xxx.15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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