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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격려해주세요...

결혼10년만에 일시작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08-09-17 01:05:52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었어요.
날씬한 편이었고, 얼굴도 그럭저럭 봐줄만~~했었고(죄송~)
영어 전공했고, 외국생활도 조금 했었고,
아이들도 꽤 잘 다루던 편이라 당시엔 꽤 잘나가던 선생이었죠..^^
하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었고,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결국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다가
결혼을 했죠..

첫 아이 낳고나서부터 전업주부의 길을 걷다가
세째 녀석이 16개월이 된 지금, 신랑 벌이로는 도저히
생활도 안되고, 저두 일을 너무 하고싶어서  
이젠 저두 다시 일을 하려구요...
그동안 영어공부야 꾸준히 해왔기에 아직도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데, 자신감이 쉽게 생기지 않네요...ㅠㅠ

나름대로는 신문도 열심히 보고, 책도 많이 읽고,
머리를 녹슬지 않게 하려구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막상 일 시작하려니,
저 요새 너무 떨려요...
저에게 자신감을 좀 불어넣어주세요~~

IP : 59.1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8.9.17 1:17 AM (147.47.xxx.131)

    쉬다가 하면 그렇습니다. 좀 시간이 가면 예전처럼 잘 하실겁니다.
    10년 공백이면 일단 캐취업 하는데 시간이 있으니까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10년 쉬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 2. @@@@
    '08.9.17 1:24 AM (122.163.xxx.18)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내세우기란 힘들죠. 자신감이 문제예요. 그래도 미리 준비 했다는 것은 맘 가짐이 되있다는 증거!!! 힘네세요. 잘 할꺼라 믿어요.

  • 3. carmen
    '08.9.17 1:25 AM (125.188.xxx.86)

    이런 비유가 맞을진 모르겠지만 .." 기억형상합금" 이라고 ...지금은 모습이 원 모습과 악간 달라져 있더라도 열을 가하거나 하면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 온다는 금속 말입니다. 님도 예전에 멋지고 실력있고 잘 나가는 유망주였는데 결혼, 육아 등으로 약간 침체(실례)되었다면 다시 약간의 열(?)만 가해도 옛 모습이 펄펄 되살아 날 겁니다. 조금도 주눅들지 마시고 용감히 하십시오.

  • 4. carmen
    '08.9.17 1:30 AM (125.188.xxx.86)

    앗! 실수 기억형상합금----->형상기억합금으로 바로 잡습니다. 그러기에 엔터 치기전에 교정을 한번 봤어야 하는데 말이 헛 나왔네요. ㅎㅎ

  • 5. 얍!!!!!!!
    '08.9.17 1:51 AM (59.3.xxx.106)

    아닐걸요
    녹슬다니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입니다요 ^^
    아이 셋을 길러낸 노하우까지 곁들여져 결혼 전보다 더 쓱쓱 잘 나가시는 선생님이 되실 겁니다

  • 6. 투덜이스머프
    '08.9.17 2:07 AM (121.153.xxx.252)

    쉬시는 동안 숙성되셨을 것입니다. 자신감은 실력에서 나오지요.^^
    q^___^P (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웃으면서 힘내셔요.)
    <자신감>(후우 후우, 자신감을 불어 넣어 달라고 하셔서... 주접 떨어 죄송합니다. ^^;)

  • 7. ^^
    '08.9.17 9:15 AM (122.47.xxx.98)

    화이팅.잘 해낼싥거에요..

  • 8. 육아후
    '08.9.17 9:32 AM (61.78.xxx.226)

    예전의 실력뿐만아니라 이해심,온유함....기타등등 엄청난 내공이 더해지셨을겁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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