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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맏이..

...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8-09-16 10:21:42
우리집 장남 얘기좀 할께요. 어디다 욕할데가 없어서..
울남편이 막내인데 공부를 제일 잘했거든요. 동생잘되는거 정말 샘내구요.
그건 그렇다 쳐요.
그래도 장남이라고 부모님이 결혼할때 집사줘. 몇년에 한번씩 몇천만원씩줘..
그래도 정말 5년에 한번 명절날 올까말까..
저희는 공부잘하는게 죄라고 생활비도 제일 많이 드리고 결혼할때도 한푼못받고 했어요.
그래도 명절이면 무슨날이며 평소에도 엄청 잘하죠.

시부모님은 그렇게 못하는 장남도 장남이라고 우리장남우리장남..
5년동안 안찾아도는 장남이 무슨 나중에 시부모님들을 모셔줄거라고 착각하시는지..
명절마다 무슨일이 생기든 병이 생기든 못오죠. 속내는 차비가 아까워서 입니다.
십만원 부치고 끝이예요.
평소에 형제끼리 나누어 내기로 한 용돈도 이핑계저핑계로 안냅니다.
그러면서 자기들 이익은 얼마나 악착같이 챙기는지 정말..
어머님 장애인 혜택을 다 자기들이 누리고요.
연말정산도 모시지도 않는 부모님 명의로 당연한듯 다받고.
착한 동생 꼬셔서 현금영수증 자기들 이름으로 끊어 달라고 하고.
카드 세이브 포인트 받아서는 동생들한테 갚아달라고 하고.(사업하는 동생한테 자기카드로 자료끊으라고..)

뭐..평소에도 얄밉지만. 그냥 신경끊고 우리도리만 하자 하고는 살고 있네요.
근데 이번 명절에도 안와놓고는.
10월에 시간이 나니 같이 부모님 찾아뵙자고..그때 자기들 내려올 예정이니 다른 형제들도 모이라고.
참. 다른 형제들은 스케쥴도 없나요?
자기들이 몇년만에 고향에 뜨니 모두 모여야 된다?
됐거든요. 우리는 요번에도 내려갔고 명절마다 생신마다 아니면 그냥 이라도 일년에 열번이상은 가거든요.
명절이나 지키고 오세요.라고 쏘아주고 싶었답니다...물론 속으로만...

울남편한테 투덜거리니 신경쓰지 마랩니다.
명절날 안와서 괜히 허세부리느라 해보는 소리라 10월되면 또 안올거라구.

큰아들 올거라고 벌써부터 들떠있는 시부모님이 안스러워 주절주절해봅니다.
자기들도 자식키우는데 참..나중에 자식들이 그대로 배우지 않을까요?
IP : 152.99.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말대로
    '08.9.16 10:31 AM (218.39.xxx.48)

    신경 끄고 사세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신경쓰면 님만 더 피곤해집니다.
    사람은 잘 안 변한다는거 아시지요? ^^
    그 댁은 아마 내내 그러면서 살거라는 예감이...

  • 2. 어쩜..
    '08.9.16 11:04 AM (122.32.xxx.8)

    어쩜 울 시댁이랑 이리 똑같은지...
    울 남편 막내인데 거의 외아들 같고 그런데도 아버지 유산이며 좋은거는 다 가져가는 아주버님땜에 저 화병나기 일보직전입니다.
    남편도 신경끄고 살자는데, 장남 장남 하는통에 신경끄고 살기도 힘드네요

  • 3. mimi
    '08.9.16 11:20 AM (58.121.xxx.165)

    왜 그런대? 그런아들 나중에 부모제사 모시고 할꺼같은가? 그리고 장남이 문제가 아니고 다른자식들 하는만큼은 해야지...왜그런대???

  • 4. 장남
    '08.9.16 3:27 PM (211.213.xxx.120)

    정말이지 이런장남이 또 있네요
    살아생전 따뜻한 밥상한번 차려서 대접안하는 장남이
    제사상 차려줄 장남이라고 재산다 가져가야한다는 대한민국의 장남은
    정말 천혜의 혜택
    건데 저도 장남은 아니지만 장녀 있거든요
    장남이 무슨 벼슬이라고 부모살아있을때 맛있는거 챙겨주고 보살펴주고
    제사 안지내면 큰일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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