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왔습니다.
맛난거 저녁 먹고 버둥거리고 있습니다.
같이 계시다가 잠시 운동다녀오신 시아버님~
모두 작은방 컴터를 보고 있던 터라..마루에서 웃도리 갈아입으시다가
물가질러간 저랑 마주치셨습니다.
순간 서로 당황했지만...
(표정으로) 웃통이니깐 괜찮아 하며 분위기 1초만에 진정~
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하셔서
고혈압 뭐 이런거랑은 거리가 있고
그렇다고 근육질도 아니고 마르셨는데...
윗몸 근육이.... 완전 비rain군이십니다.
ㅡ,ㅡ
훌륭도 하셔라~
울 남편도 저렇게 늙었으면 하네요.
술담배도 안하고 운동도 하지만... 현재상태는 좀 거리가 멀어요...
약간 살이 속에 깔리고 얄핏한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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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시아버님~;;
흠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8-09-11 23:49:57
IP : 122.254.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
'08.9.12 1:03 AM (222.102.xxx.205)훌륭도 하셔라..
에 풉~~^^
저희 시아버지는 배불뚝이..ㅡㅡ;;
그래서인지 부정적이미지라..ㅡㅡ;;
부럽사와요~ㅎㅎ2. 검질
'08.9.12 4:11 AM (121.188.xxx.77)혹시 시아버지 자랑 하시는 것이죠
3. 와우~
'08.9.12 9:19 AM (121.169.xxx.197)전 신랑이 식스 팩 나올라 하는데요~ ㅎㅎ
그래도 내장비만이랍니다~4. 둥이맘2
'08.9.12 10:07 AM (117.20.xxx.60)저희 남편 운동 좀 하라고 하면 팔 굽혀 펴기 서너번 하고 쓰러지는데,
원글님의 시아버님처럼 근육질로 나이드는 건 꿈도 못꿀 것 같네요. 흠...5. 하하
'08.9.12 10:32 AM (147.6.xxx.78)(표정으로) 웃통이니깐 괜찮아 하며 분위기 1초만에 진정~
아.. 웃어도 되는건지.. 보다가 뿜었습니다.. ^^;;
멋진 시아버지시네요 ^^6. ...
'08.9.12 1:20 PM (99.7.xxx.39)우리 친정 아버지 60중반이신데
당뇨가 있어서 운동을 많이하셔서 몸이 남편보다 좋습니다.(그래도 60대 노인이시죠)
아버지 미국 저희집에 놀러오셨다가 가시고 나서
울딸(5살)하고 차를 타고가는데
근육질의 아저씨가 웃통을 벗고 딱맞는 바지를 입고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더니
울딸 하는말
"외할아버지네"
00야 아빠같다는 생각은 안나?하고 제가 물어보니
남편이 웃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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